훈훈한 광경^^

[눈꽃※]

교회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한... 20미터 앞에 초등3,4학년 되어보이는 아이와

좀더 앞에 그 아이 아빠같아 보이는 분이 동시에 두팔 벌리고 살짝 뛰어가 안기는 모습이 참 훈훈해 보였습니다

그리구 두분의 대화를 들으며 울 가족에 대해서도 한번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아빠: ㅇㅇ야 어디갔었어~? 아빠가 한참 찾아 다녔잖아~
아들: 아빠 산에 가신줄 알고 찾으러 갔다가 ㅇㅇ까지 올라갔다왔어요^^
아빠: 그래? 그 멀리까지 아빠찾으러 혼자 갔다왔어?(넘 대견한듯 인자하신 모습으로)

조금만 가보고 금방 내려오지~ 혹시 하고 여기로 오길 잘했다야(등 토닥토닥)

이모습을보며 울신랑과 애들은 앞으로 가능한 모습인데 난 해당 안되는 것같아 조금 씁쓸했어요

울애들이 아빠만 좋아하다보니... 남자애들은 또 크면 엄마랑 얘기도 잘 안하잖아요ㅎㅎ
이런 아들들로 키우기위해 제가 더 잘해줘야겠어요^^
즐거운 저녁들 되세요~☆

[정왕동]

이런글보면 기분이 막좋아져요

[눈꽃※]

정왕동님은 민창이와 넘 다정해 보이시던데.. 앞으로도 쭈~욱 그러실거 같아요 부러워요~

[아라리]

눈꽃님은 누구보다 좋은 엄마가 되실겁니당 ^ ^

[눈꽃※]

좋은 엄마가 되기위해 더 열심히 살고.. 더 많이 기도하려구요 ㅎㅎ

[여고수화부장™]

우와.. 정말 훈훈...ㅎ

[눈꽃※]

그쵸~ *^^*

[푸른언덕]

아들만 있으시군요~
아들만 있는집은 한명이 딸노릇 하던대요.
제친구들 보니까 그럽디다.

[눈꽃※]

아직까지 누가 딸노릇할까가 잘 안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