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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카페] 밤이슬을 맞으며...
 
 
 
카페 게시글
▶ 밤이슬을 맞으며 그때 그 기사님이 고수였네
진짜 달맞이꽃 추천 0 조회 848 23.11.17 01:55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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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1.17 02:09

    첫댓글 강풍 부네요..퇴각이요.

  • 작성자 23.11.17 02:11

    저는 쫄보라 진즉 귀가했습니다.

    인전 귀가해서 푹 쉬시고 내일도 화이팅~!!

  • 23.11.17 18:14

    초고수 기사님은 그날 존버를 끝내고~ 결국
    🚌 370번 첫 버스에 몸을 싣게 되었..... 는 지도... 모르겠군요~ ㅋㅋ 😂

    찬바람 몰려오네요~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

  • 작성자 23.11.17 02:19

    그럴수도 있겠지만 여유와 자세를 보니 초고수 느낌이였던 거 같았습니다.

    찬바람에 노출 되지 않게 조심하시고 안전귀가하세요~^^

  • 23.11.17 08:10

    370 첫차를 탔지요
    종로1가에서 내린 나 초고수는

    gs25 나무테이블에서
    막걸리 한통을 비우고

    인천행 세번째 열차를 타기 위해
    종각역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초연한 표정으로 읊조린다

    ' 강일동 다신 안온다 어우 추워 '

  • 23.11.17 04:54

    @Level 42 그러나 다음날 밤 11시 45분 -
    송도에서 한시간 넘게 콜을 쪼던 초고수는... 어제한 다짐이 무색하게~ 9만원에 찍힌- [강일리버파크 8단지] 자동콜을 보고 재빠르게 터치 하게 되는데...

  • 23.11.17 05:13

    @길야옹 리버파크 8단지

    입구에 세워달라는 손

    10분을 벌은 초고수
    ' 음 오늘은 느낌 좋아
    흐음 한 시라 ..

    인천 삥바리에게
    두번의 실패는 없다 !! '

  • 23.11.17 21:03

    @Level 42 그 느낌은 적중하고야 말았다.

    '고덕 그라시움' 상가에서 - '구월 힐스테이트' 가 65K에 뜨는것이었다.

    도보 1.2km였지만... [따릉이]를 이용해 9분만에 도착한 -인천 삥고수 -

    그러나... 손님과 조우한 인천고수는~
    그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그 이유는 ... ??

    손님이 바로~
    첫사랑이었던 "경희" 였던 것이었다...

  • 23.11.17 07:22

    @길야옹 로지 사진을 안찍은 게
    천만 다행이었다

    그라시움 모퉁이에서 그녀를 보고
    차가운 땅바닥에 주저앉은 채
    전방에 전화해서 취소하는 초고수

    " 잘못 잡았어요 ~ "
    " 십분 넘어서 수수료는 빠져요 "

    젠장

    종로1가 gs25

    나무테이블에서
    막걸리 두통을 비운 후
    초연한 표정으로
    담배 연기를 내뿜는 초고수에게

    gs 알바 아가씨가 다가온다..

    초고수를 위로하는 초년생

    " 아저씨
    어저께도 그러시더니..

    여기서 담배피면 안돼욧 ! "

    " 넹 "

  • 23.11.17 07:36

    @Level 42 알바에게 '쿠사리'까지 먹고,
    우울한 심정으로 '터벅터벅' 걸음을 1호선 전철로 향하는 인천고수...

    그때 ! 한 20대청년이 다가와 말을 건넨다.

    "저기요~ 차비가 없어서 그러는데... 집까지 갈~ 차비 좀 주시면 안돼요?"

    이런 놈들을 하루 이틀 본 게 아닌 '인천고수' ~
    갑자기 🇨🇳 중국사람인척
    " 워쓰~ 쭝꾸어~런~ 늬 취팔로마~ ? " 라고 말하며~ 노련하게 피해간다...

    다시 1호선 전철에 피곤한 몸을 싣고 집으로 향하는 '인천고수'...
    주안에서 2호선을 갈아타야 했지만...피곤함에 잠이 들어 동인천까지 가게되고. . .

    잠에서 깬~ 고수는 이렇게 다짐한다.

    "내가 무슨 달마도 아니고~ 다시는 동쪽으로 안갈꺼야~~!!!!"

  • 23.11.17 07:27

    @길야옹 아이씨
    나 고수 안할래

  • 23.11.17 07:29

    @Level 42 동탄만 안가믄 됨~

  • 23.11.17 07:44

    @길야옹 동탄의 기억은 ..
    ㅠㅠ

    이제 그만 ~~~

  • 작성자 23.11.17 10:40

    @Level 42 두분이서 멋진 소설을 쓰셨네요.
    아침부터 상큼한 기분으로 출발합니다.

    대박나는 주말 만드세요~

  • 23.11.17 12:14

    @길야옹 저도 에전에 낮콜 탈려고 소래포구에서 서성이고 있는데 왠 여자가 만수동 가자고 하길래 가는데
    다섯명이 탓는데 뒷자리 중앙에 탄 여자를 룸미러로 보니까 예전에 잠깐 사귀였던 여자이길래
    모른척 하고 가는데 그여자가 날 알아보고 하는 말 나 저 오빠 아는 오빠인데 하니까 옆에 일행이 어떻게
    아느냐고 물으니 저 오빠가 나의 첫사랑이였다고 하는 겁니다.
    그 뒤로도 2번이나 콜받고 갔는데 또 그여자....

  • 23.11.18 00:24

    @머스마 그 정도면 다시 만나야하는거 아닙니꽈 ? 💕 ㅋㅋㅋ

  • 23.11.17 04:05

    호매실에서 오기로 버티는데 1시간쯤 지났을까? 부천중동이 뜨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착한 전방덕에 잘 탈출해서 중동서 콜 대기중입니다.

  • 작성자 23.11.17 10:41

    존버하면 뜨긴 뜨는군요.
    혹시 강일동 그 기사님이신가요?ㅎㅎ

  • 23.11.17 04:29

    존 버는 아무나 하나요 전 못합니다

  • 작성자 23.11.17 10:42

    저도 못합니다.

    3~40분이 마지노고 안 뜨면 바로 이동합니다

  • 23.11.17 23:56

    코로나전 까진 몰라도 요즘은 외곽. 존버인듯 합니다 콜이 너무 없긴 하지만요

  • 작성자 23.11.18 08:19

    존베는 모 아니면 도인데 밤새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떠도 못 잡습니다ㅎ

  • 23.11.18 08:21

    @진짜 달맞이꽃 저도 존버는 없었는데 지금은 이찌할찌 답이 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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