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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RWW 부설 애니월드 내 비공개 모임 코우월드 게시판
퍼온이유 : 피X님이 등장한다는 이유. (응-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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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글입니다. 커피나 차를 곁에 두고, 천천히 편안하게 읽어주세요.
제목은 조회수를 위한 거두절미 형식의 사기제목이니 무시하십시오 ^^* (돌 날라온다~~~)
이 사건은 4일 동안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한 글입니다. 오랜만에 자화자찬 글솜씨를 발휘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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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목요일. 아침.
수능시험 당일. 쌀쌀한 날씨. 올해 비록 수능을 보진 않지만, 목표한 곳이 있기에 조만간 다시 보게 될 수능시험.
그런 생각을 하면서 목요일 새벽 5시경에 잠이 들었습니다. (실은 본부에서 피라 누님과 휴프 영감님과 논다고 -_-)
아침 9시. 충남 아산에서 일하고 있는 13년 고추친구(!)에게 긴급하게 연락이 왔습니다. 부산에 내려왔다고 합니다.
당장에 일어나서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서 달려갑니다.
인감증명의 비극.
제 친구는 친누나에게 속아서 인감을 건네주었는데, 그 인감때문에 무려 3천만원의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그 인감으로 여기저기서 금융권에서 돈을 빌리고 약간의 사채까지 끌어 쓴 이른바 막나가는 그 친구누나는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중.
하지만 제 친구는 아직도 빚의 압박에 시달립니다. 이자만 100만원에 육박하는 아주 어려운 상황이지요.
파산신청이니, 고소.고발이니, 금융권대출 등등 이것저것 대안들을 모두 알아보고, 경찰서니, 은행이니 여러 군데 다녀본 결과,
결국 고소를 해서, 친구의 책임은 없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는 최선의 대안이라고 결정하였습니다. (옆에서 조언만 1시간 가까이 ^^;)
그 날 아침 9시. 부산에서 차를 타고, 경기도 과천정부청사로 우리는 질주하였습니다.
시속 120~140km를 밟아주는 친구의 센스(?)와 저의 자체 두뇌 네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제한시간 내에 과천정부청사에 도착.
하지만... 고소장도 있고, 고소를 한다고 해도 모든 게 뜻대로 풀리지 않습니다. 세상 일이란, 그럴 때가 많은 법이죠.
결정적으로 친누나에게 속았다는 증거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고소고발 경제팀 팀장의 대안은 누나에게 각서를 받아오는 것.
시간은 이미 오후 6시에 피로에 지친 우리는 결국 다음 날 아침 날 밝으면 경기도 의왕(군포)에 있는 서울구치소로 향하기로 결정.
여러분. 절대 인감은 함부로 줘서는 안 됩니다. 꼭 명심하세요. ^^.
코우삼촌과 당일치기 만남.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미 카페에 들러서 코우삼촌께 쪽지를 남겼었습니다. 삼촌의 동네인 안산이 꽤 가까운 곳이라서요.
(실은 어디까지나 숙식해결을 위해서 -_-?...)
운 좋게, 그 날 코우삼촌은 회사를 일찍 마치셨고, 지하철 4호선 상록수 역에서 7시 무렵에 급 만남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코우형. 어찌나 반갑고 기쁘던지. 같이 길을 걸으며 마음에도 없는 잔소리를 무진장 하다가...
코우성님이 그만... 그만 좀 구박하라고, '퍽' 하고 저를 쳤습니다 ㅠ_ㅠ...
이것이 바로 충격실화 '코우형. 복군 폭행하다!' 입니다. 저는 너무 너무 안 아픈 나머지, 밥은 비싸고 맛있어야 된다고 강요.
(-_- 이것이 낚시의 진수인가)
게다가 서울에서 밤하늘님(본부 수석운영팀)께서 긴급히 난입하기로 결정되어서, 우리는 8시에 4사람이 모여서.
감자탕 집으로 향했습니다.
초 거대 냄비에 맛있게 보글보글 익은 감자탕.
평소에 술을 거의 안 하는 저입니다만, 그 날은 여러 기분이 뒤섞인 나머지(희노애락의 범벅), 상당히 과음을 하고 말았습니다.
8시에 들어간 감자탕 집에서 온갖 이야기를 하면서 하하 호호 흐흐흐흐흐흐흐 하다보니, 밤이 깊어가더군요.
사실은 말입니다.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세상 참 더럽고 X같아서 여기저기서 착한 친구들이 당하고 속고 깨지는 거 수 없이 보고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멋진 만남을 가질 수 있어서, 비록 잠깐이지만 정말로 즐거운 기분이었습니다.
머리가 터질듯이 복잡하던 친구녀석도 분위기가 무르익자 어느새 코우형님과 같은 편이 되어서,
결국 저는 밤하늘, 코우형, 친구녀석 이렇게 연합군과 맞서서 1대 3으로 구박을 당하고, 구박을 하고 그랬습니다. (웃음)
아무리 어려워도, 웃으면서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감자탕과 밥과 소주를 풍성하게 해치운 우리. 당연히 비용은 우리의 삼촌님께서... (스킬 발동. 떠넘기기 Lv.9)
11월 17일. 아침. 서울 구치소 에서.
그렇게 밤늦게 헤어지고, 친구와 저는 피시방에서 잠시 머리를 식힌 후에 (둘 다 스포 무궁화 실력 이다보니... 웃음)
근처의 찜질방으로 향했습니다. 늘 느끼지만 역시 찜질방은 별로 잘 곳이 못 됩니다. 게다가 평소 예민한 저로써는 흑흑...
뒤척이고 또 뒤척이며 억지로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 우리는 서울구치소로 향했습니다.
제 평생에 이런 곳을 오게 될 줄이야. 참 인생은 알 수 없는 거 같기도 합니다.
오전 11시, 드디어 친구와 친구의 친누나는 만남을 가졌습니다. 시간은 7분.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입니다만, 순순히 내 탓이다 라는 각서를 받아낼 수 없습니다.
누나의 변명은 5분이나 계속되었고, 옆에서 지켜보던 저는 혈압이 올라서 죽을 뻔 했습니다. (정말로 -_-)
죄는 미워하되, 인간은 미워하지 말라 했건만... 정말 혐오스러웠습니다. 하마트면 제가 옆에서 큰소리를 낼 뻔 했습니다.
반성할 줄 모르는, 조금도 사과할 줄 모르는 친누나.
자기 주장을 강하게 못하는 편인 착한 친구녀석은, 결국 고소 이야기를 꺼내지도 못하고 7분은 그렇게 가버렸습니다.
다만, 친누나의 말로는 서류를 보내주면 일주일안에 내가 다 처리한다, 신경꺼라, 걱정마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였습니다.
당장 친구녀석의 월급이 가압류가 되기 직전인 곤란한 상황인데 말입니다.
너무 어이가 없던 나머지 저는 심한 두통이 갑자기 와서 의자에서 한참을 쉬었습니다.
(정말 사람이 스트레스나 쇼크로 쓰러지는 경우가 이해가 되더군요.)
친구는 그럼 일주일만 더 기다리자며, 저를 설득하였고, 저는 더 이상 속아선 안 되니까 강경해야 한다고 압박하였습니다.
사람에게 강경한 걸 개인적으로 아주 싫어하지만, 여기서 무른 마음을 먹으면 한 없이 무너진다고 몇 번이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결국 친구는 일주일 기다린 후에, 안 되면 고소할테니 돌아가자고 하였습니다. 면회 시간도 끝난 터라, 그렇게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그 날 오후 3시경, 천안아산 역에서 KTX 자유석(입석-_-)을 끊어서 부산으로 저는 돌아왔습니다. 저녁에 근무도 해야해서요.
어찌나 머리가 계속 아프던지, 들고 간 책도 페이지가 잘 안 넘어가더군요.
열차에서 어떤 분이 저를 보고 안색이 너무 안 좋다면서, 괜찮냐고, 어서 병원에 가보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자꾸 얼굴에서 열도 나고 괴로웠지만, 다행히 KTX의 초고속 이동으로 인해서, 5시가 조금 지나서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돌고 돌아 집에 도착하니 거의 6시. 수면부족에 신경을 너무 많이 쓴 나머지 도저히 밤새 일할 엄두가 안 나더군요.
11월 17일. 저녁. 여자의 마음.
가게 이루이 점장에게 전화를 해서 오늘 빠질 수 있냐고 연락을 했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고 난 후에, 결론은 '안 된다' 였습니다.
다행히 새벽 1시에 출근하도록 배려는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긴, 우리 가게에 믿을만한 남자는 나 밖에 없으니, 점장도 누구에게 부탁을 하겠습니까.
그렇다고 점장보고 밤새라 하기도 그래서, 약을 먹고 좀 쉬다가, 새벽에 출근을 하였습니다.
점장도 미안하니까, 그냥 앉아서 계산만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날은 잡일 안 하고 거의 날로 먹었습니다. (-_-v)
평소에는 할 일이 한 6~7개 정도 있는데, 계산만 하니까, 정말 편하더군요. 물론 몸은 계속 아팠지만...
그런데 왜. 왜. 여자의 마음이냐구요.
사실 부산에 도착해서 집에 오니까 집이 X판 이었습니다.
어머님은 또 돈 달라고 압박하고, 동생은 차비 없다고 그러고, 아버지도 일하러 나갈 여비 없다고 그러고...
한 마디로 '어디가서 울고 싶은' 장면이 펼쳐지더군요. 그래서 또 식구들과 다소 다투고 말았습니다.
가불은 있는 대로 다 받아서 월급도 바닥난 상황인데...
한참을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월급가압류의 압박에 시달리는 친구한테 돈 빌릴 수는 없었고,
내년에 결혼할 예정인 또 다른 친구한테도 돈 빌리기도 어렵고, (그 친구는 이미 애인님께 월급을 주고 통장을 같이 관리)
오랜 친구이자, 얼마 전에 제가 고백하고 차여서 완전히 갈라선, 그녀 에게 마음 굳게 먹고 연락을 하였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전화를 받더군요. '평생 저주할꺼라고 절대 연락하지 말라'고 말하던 사람인데 말이지요.
전화기를 붙잡고 사정을 설명하니까... 그녀는 고민을 한참 하다가 알겠다고, 일요일 밤에 만나자고 하더군요.
고마워서 눈물이 날 뻔 했습니다. 월말에 아버지 월급날에 반드시 갚아주겠다고 말하고 전화기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11월 18일.
가게에서 밤새 일하면서도 프로근성을 발휘, 고가의 양주도 팔고, 친절하고 해맑은 웃음 가득한 모습으로 (-_-;)
5~60만원치 매출을 올리고 아침에 퇴근해서 바로 뻗었습니다 ㅠ_ㅠ...
푹 쉬고, 어제 밤에는 정상 출근하고 몸 상태도 많이 회복되고... 정신 없이 벌써 일요일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다행히 약간의 여유와 안정을 찾았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정리하면서 글 쓰고 있겠죠. 하하.
저녁에 교회를 들렀다가, 오랜 친구였던 그러나 지금은 남남으로 갈라선 그녀를 만나러 갑니다.
밥 한끼 하지도 못하고, 돈만 분명 빌리고 오겠지요.
그녀가 저를 보기 싫어할까봐 계좌이체로 돈 붙여달라고 했는데,
그녀는 은행 갈 시간 없다고 하길래 직접 만나서 빌린다고 이야기는 되었지만... 참 사람의 마음이란 알 수 없군요.
다른 어떤 말보다 '고맙다'는 진심어린 한 마디만 하고 돌아오고 싶습니다. 그 이상도 그 어떤 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만약 신의 뜻이 있다면, 기적적으로 관계가 회복되어 다시 좋은 친구가 될 수도 있겠지만, 아예 처음부터 단호히 기대하지 않으렵니다.
내가 앞서나가지 않고, 그녀의 뜻을 기다리는 것. 그것이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배려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녀도 경제적으로 무척 곤란한 저를 배려해 주어서,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돈. 그래요 사실 지금도 통장에는 약간의 돈이 있습니다. (지름신께 바치는 -_-?)
하지만 저는 이기적으로 살려고요. 내 모든 것을 남을 위해서 퍼줄만큼 대단한 사람은 아직 못 되니까요.
그래서 집에다가 '내도 돈 없으니까, 내한테 기대하지 마라' 고 조금 냉정하게 이야기 해버렸습니다.
그래요. 나도 내 인생을 어떻게든 멋지게 살아야 한다. 라는 자각이 지금은 있기 때문이지요.
가난해도, 슬퍼도, 그래도 오늘은 그녀에게 감사하고, 신께 이 정도의 시련쯤은 문제 없다고 감사할 수 있는 까닭입니다.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또 세상과 타협해가는 제 자신을 보면서 수 없이 복잡해지지만...
지금 마음을 약하게 먹고, 모든 걸 내버리고 내던지면, 아무것도 되지 않음을 알기에, 더욱 마음을 강하게 다잡아 봅니다.
그 언젠가 제가 그런 글을 여기에 쓴 적이 있습니다. 자신을 옭아매는 것은 버리고, 인생에서 버린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의미라고.
많은 분들의 답글에서 무한한 위로와 감동, 그리고 힘을 얻었는데... 백조님의 한 마디가 지금 생각이 납니다.
그래도 버리지 말아야 할, 자신을 지탱해 주는 어떤 것은 있어야 한다는 취지의 짧은 꼬리말.
그래요. 그 말이 정말 맞다고 생각합니다.
믿음과 희망하나로 웃으면서 지탱해 오고 있는 저의 스물다섯, 보람찬 한 해. 상처투성이 한 해 입니다만...
이렇게 살아가다보니, 어느 순간 거울을 보면서 조금 자신이 성장한 것 같아서 대견해 보이더군요.
그렇게 토닥토닥 자신을 달래고 위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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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참으로 아름답고 멋진 게 아닐까 합니다.
살다보면 감당도 안 되는 일들이 간혹 일어나기도 합니다만, 그 아무리 어렵고 괴로워도,
당당히 버텨내 나가고, 또 멋지게 이겨내 나가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놀랍고 귀한 인생들을 볼 때면...
산다는 것에 대해서 가끔은 숙연해 질 때도 있습니다.
너무 장문이네요. 에휴. 모처럼 이렇게 길게 써 보네요. 한창 글쓰기 연습 할 때는, A4 20장씩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했는데...
사실 다 필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쩌면, 어쩌면, 반 농담처럼 이렇게 끝내긴 아쉽지만.
'지금 그녀를 만나러 간다는 것' 이니까요.
하지만 저의 긴 이야기를 이해하신 분이시라면 결코 그 만나러 간다는 것이 염장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그러니 너그럽게 용서해 주십시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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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1 때 못 걸어서 학교 다 때려치우고,
시간이 많이 흘러 수 년이 지나고 다시 걸을 수 있게 된 그 날 이후, 10대 시절 꿈은 세상을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그로부터 약 10년이 흘렀군요.
지금의 제 꿈은 행복하게 사는 것. 나아가 단 한 사람이라도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열심히 격려하면서, 노력하는 것입니다.
괜찮습니다. 지금 사는 게 좀 힘들다는 것. 그런 것은 정말 아무 것도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열심히 웃으면서 살아보아요. 정말로 하나 하나 많은 것이 바뀌어 간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이 글을 보는 한 분, 한 분이 행복하시길 간절히 기도하며...
- 스물다섯 기름 없는 냉방에서 덜덜덜 떨면서 키보드 두드리는 해맑은(!) 착한 시북군 ^^*
첫댓글 꽤 기네요.....이기적이라니요!! 전에 쓴글에서는 남이 기댈수있는 친구가 되라고 하지 않았습니까!(역시 사람의 본성이란ㅎ)어제는 2시정도 까지 카페에 있었는데... 휴프논님과 FA님,밤하늘님이 채팅하시던데...(낄려다가 말았습니다...)그리고 설마 오랜 친구였던 그녀가 바로피X님??????(탕!)
부산사시다니....아무튼 인생이란 참으로 값진것입니다~~
난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음...... 힘내세요.. -.-; 직접 만나봤을 때 많이 웃고 그러시는 시북님 보면 열심히 사실려고 노력하시는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낚시글인가.. 읽다가 지쳐서 GG
120~140.. ㅠ..ㅠ 160이하는 뻥뚤린 고속국도에게 죄를 짓는 일이라고!
난 100으로 1차선 타다가 뒤에서 쌍라이트 켜고 붙으면 브레이크 밟을 예정 ㅎㅎ
평속이 그렇다는 거고 160 밟으니까 빠르긴 빠르더라고... 후훗.
시북님, 정모 때 뵈면 절대로 울상 짓지 못하게 할 테니 각오 하세요! 후후...
큭...엄청난 근성이십니다
...사연이 정말.......힘내세요^^
남들 6개월에서 1년 걸려 벌릴 이벤트를 불과 2틀 사이에...이건 뭐 인생총집편도 아니고..-_-.. 어쨌든 킨게두 두목에게 격려의 '쿠스하 드링크' 한사발(..씩이나.)을 바치는 바외다.몇가지 느낀 바를 적자면.. 1) 킨게두 두목은 17:1 스타일이시구만.(아님 단순히 1대 다(多) 멀티 갈굼 형태의 새디스트(..)라던가.) 2) 꽤나 파란만장한 인생역정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바외다. 두목에게 있어 댓글에 격려를 날려주는 분들 포함, 주변 분들이 얼마나 큰 힘이 될지 조금은 알 것 같수다. 3) 센티멘탈 그라피티도 아니고 안산, 과천, 서울, 부산...전국을 누비시는 구만..-_-.. 4) 인생만사 새옹지마라더니...인간 관계는 역시 모를일
5) 친구분 에피소드는...크흠. 킨케두 두목 심정을 알것 같나이다. 가족중...은 아니고...사촌 중에 저런 유형의 인간(윗사람임에도 불구하고..;;)이 존재하였고 집에 노란 딱지도 붙을 뻔(...)할 지경까지 가게 하고도 그 흔한 감사 or 사과또한 없는 바.친구분 많이 위로 해주십쇼.두목. 6) 두목도 '일단' 믿는 성도셨군.이거이거..할할할.. 7) 이렇게 주요 멤버들이 로드무비(...)를 찍고 있으니 정팅때 정팅방이 터-엉텅 비는 건 당연지사!(버럭!!) 8) 킨케두 두목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의 행복을 빌어주듯, 이 글 보는 사람들 또한 지금 숙련도 難 상태의 킨케두 두목이 만사형통 하길 바라는 바외다.(그래도 조회수 조작은 곤란하다는거-!)
매우 좋은 리플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왜 DAUM에는 붐업이나 추천이나 동의가 없는겨!!<
감사한 말씀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새 물주 그부아저씨. ^^*
이 몸은 평생 잊으리다. 특히 마지막 멘트..-_-..
시북님,제가 알지못하는 쓸쓸한 과거가 있으셨군요..힘내세요!그리고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저 아름다운 세상을 보는겁니다.세상은 나쁜것만 있는건 아닙니다.
다시 만나려 갑니다...
젠장..한국에 있었더라면 물질적인건 못해줘도 위로주 한잔정도는 사 줄 수 있었을텐데...암튼...형 말 안해두 알죠??화이팅임다~~~
친구분께 전하는 이야기이지만 말을 그렇게 하는 사기범들 치고서 막상 제대로 일을 처리하는 사람들을 못봤습니다. 어떤 의미에선 무의미한 7분이군요. 형사소송이라도 바로 걸어버리는게 그나마 나은 방책인듯합니다.(민사는 법률 모르면 여러가지 이유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큽니다.) 그래도 주위에 시북님같은 친구가 있으면 툭터놓고 이야기할수 있는게 다행이죠. 그나저나 가신일(?)은 잘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