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충우
근대 여성 작가들의 작품이라고 해서 사실 전시를 보기 전에는 좀 구식, 전형적이거나 따분하지 않을까하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근데 전시장에 들어가 정상의 작가의 다시래기 작품을 보는 순간, 약간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 탈춤을 추는 모습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그림이었는데 강렬한 색감과 휘몰아치는 듯한 선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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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
천경자 그림이 다시 보이는 계기가 되었다. 그 중 좌측의 노천명이라는 그림은 자화상에 비해서 부드럽게 표현이 되었고, 아련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박래현 작가의 그림은 구성(비어 있는 공간과 꽉 차 있는 공간, 그리고 사이사이의 검정색과 오렌지색)이 좋았다. |
| 배연희
천경자 <초원> 자세히 보니 세세하게 재밌다 코끼리의 눈등... 허접한듯 그럴싸하고... 들판의 표현도 재미난다. 단순하게 표현되었지만 넘실거리는 느낌... |
| 김미영
이화자 <염>
마음이 편해졌다 특히 탁자위의 목탁과 촛불 |
| 박혜숙
천경자 <백야>
밤에 많은 생각을 한다.요즘은 잠을 못자서 안한다. 그림을보면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림 중에서 가장 밝은 생각이 든다. 부엉이들의 다양한 표정,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림! |
| 배종현
천경자 <내 슬픈전설의 22페이지> 나의 2ㅇ대를 그린그림. 천경자에 대한 너무나 많은 얘기를 들었다 위작등... 이 그림은 아름다운 자화상이다 (위작논란그림은 못 생긴 자화상이다)우수에 젖은 소녀... 천경자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이지 않을까 바탕이 어두운 푸른빛도 느낌이 좋았다 |
| 이주연
천경자 그림이 세서 다른 그림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나마 박래현그림... 그림을 보면 본인은 고독할수 있지만 삶의 풍요롭지 않았을까... |
첫댓글 감상 후 느낌 나누기. 좋은 시간이었어요. 정리해 놓은 글을 보니 뿌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