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국가철도공단이 올해 15개 사업에 2조1300억원을 투입해 수도권 철도건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해당 지역의 교통호재를 품은 단지들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우리나라 철도 교통의 최고(最古)·최대(最大) 지역인 수도권은 도심과 주요 거점 연결을 위해 현재 15개 철도건설 사업이 추진 중이며 전체 사업 규모는 약 30조4000억원에 달한다. 다양한 철도건설 사업 중에서도 가장 큰 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다.
현재 A·B·C 등 3개 노선이 추진되고 있는데 A노선(경기 파주~경기 화성)은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중이다. B노선(인천 송도~경기 마석)은 연말까지 시설사업 기본계획고시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C노선(경기 양주~경기 수원)의 경우 우선협상대상자와 올해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 중에 있으며 2023년 착공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최대 이슈로 꼽히고 있는 GTX 수혜가 기대되는 분양 단지에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GTX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통호재를 품은 단지의 미래가치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