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차까지 생각해야할 메가젯을 대영공업사에서 오전내내 낑낑대다가..저녁에 가장오래된관록의 부흥바이크사장님을찾아갔다. 결론은 타는데까지타다가 대공사하는수밖에..부흥사장님도 직원이 고향에가서 센타차린다고떠나고 70중반에 혼자하기엔 심란했다.그래도 집에서 노는건 오히려 더 가깝한 노릇이니..살아도 죽어도..바이크센타에 나와서 돈안벌어도 시간보내고 놀다가는게 더 즐거운 노후생활이 될것이라고 조언드렸다..나도 한계에부딪히면 부흥사장님을 찾아가고..한가지라도 배우는데...살아계신것만해도 봉사라고 동료들과 환담하면서 말씀드렸다.
시골에서 무작정상경하여..처음엔 자전거기술배우면서 밥만먹여주던 시절부터..밥만먹여주며 오토바이기술배우다가..미아리하월곡동골목에 오토바이수리센타를 차리고 50여년...
가계도 자기거고 오래된 기왔집이 20억에 팔려서 아파트로 이사하셨다한다...
그분도 산다는게..참..하루도 치열하지않은날없고
바람잘날없이 긴박한 하루하루였지만...
...
그 이상의 삶도...그이하의 삶도...
우리에겐 선택의 여지가없는 외길 아닐까...
나도 오늘 하루 참 치열했네...
내일은 좀 무리하지않고 순탄한 길을 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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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일기
폐차까지 생각해야할 메가젯을 대영공업사에서 오전내내 낑낑대다가..저녁에 가장오래된관록의 부흥바이크사장님을찾아갔다. 결론은 타는데까지타다가 대공사하
tk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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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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