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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24일 화요일 자기 십자가를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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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24일 화요일 자기 십자가를 지고
말씀: 누가복음 14: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어떤 농부가 포도원을 지키려고 망대를 하나 지으려 합니다. 이 사람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현명한 사람이라면, 우선 자신에게 그 망대를 지을 비용이 있는지 계산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계산은 정확해야 합니다. 만약 비용이 턱도 없이 모자라는데, 무턱대고 일을 벌였다가는, 겨우 기초만 놓고 완성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나마 가지고 있던 자금도 날려버리고, 사람들의 비웃음이나 사게 될 것입니다.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전쟁을 치르려는 왕이라면 또 어떨까요? 망대 하나 짓는 일이야 자기 하나 망하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전쟁을 치르려는 왕이 오산하면, 그것은 큰 비극입니다. 백성 전체가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러니 지도자일수록 더욱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왕은 자기 능력뿐 아니라 적의 전력도 계산해야 합니다. 숙고 끝에 승산이 서지 않는다면, 재빨리 다른 돌파구를 찾아야 합니다. 아직 적이 멀리 있다면, 때를 놓치지 말고 화친을 청해야 할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지도자가 무지하고 용맹하면, 재앙을 막을 길 없는 법입니다. 지도잔느 신중하고 현명해야 합니다.
그런데 망대를 짓는 일보다 더 신중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전쟁을 치르는 일보다 더 신중에 신중을 요구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가요? 바로 예수님을 따르는 일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일은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일은 얼결에 공짜 버스 타고 백화점 세일 구경 가듯 묻어가는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생명과 관계된 일입니다. 더구나 초기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죽고 사는 문제였습니다. 그것은 십자가를 지는 일이었습니다. 심문관 앞에서 예수를 따른다고 말하는 것은 곧 죽음을 뜻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구경꾼처럼 따라오는 무리에게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예수님을 따르는 일은 부친의 장례를 치르는 일보다도 더 긴급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따르려는 사람은 신중하고 또 냉철하게 숙고해 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뭘 준비하고 계산해 보아야 할까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무엇보다 자기(소유)를 버려야 합니다. 엘리사는 겨릿소로 밭을 가는 농부였습니다. 엘리야가 엘리사를 제자로 불렀을 때, 엘리사는 부리던 겨릿소를 잡고, 멍에를 불살라서 고기를 삶아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따라갔습니다(왕상 19:21). 무슨 행동일까요? 일종의 배수진 같은 것입니다. 다시 돌아 올 수 없도록, 여지를 남기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첫 제자들은 갈릴리의 어부였습니다. 예수님의 부름을 받은 제자들은 배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그들은 지금까지 자신들의 삶을 지탱해 주던 것들을 버리고 따라갔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자기를 따르는 삶으로부터 예수님을 따르는 삶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자기를 사수하고 자기를 높이고 확장하기 위해 예수님을 이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자기를 버리지 않고 예수를 따르는 길은 없습니다. 자기를 내놓지 않고 세워지는 공동체 또한 없습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가장 중요한 준비는 자기를 '버리는' 준비입니다.
찬송: 459장 누가 주를 따라
기도: 우리를 부르셔서 제자로 삼아주시는 주님! 우리가 우리의 욕심으로 주님을 따르지 않게 하소서. 우리의 뜻과 계획이 아니라 주님의 뜻과 섭리를 따르게 하소서. 아멘.
(누가복음과 함께 하는 사순절 묵상집 中)
말씀: 누가복음 14: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어떤 농부가 포도원을 지키려고 망대를 하나 지으려 합니다. 이 사람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현명한 사람이라면, 우선 자신에게 그 망대를 지을 비용이 있는지 계산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계산은 정확해야 합니다. 만약 비용이 턱도 없이 모자라는데, 무턱대고 일을 벌였다가는, 겨우 기초만 놓고 완성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나마 가지고 있던 자금도 날려버리고, 사람들의 비웃음이나 사게 될 것입니다.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전쟁을 치르려는 왕이라면 또 어떨까요? 망대 하나 짓는 일이야 자기 하나 망하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전쟁을 치르려는 왕이 오산하면, 그것은 큰 비극입니다. 백성 전체가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러니 지도자일수록 더욱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왕은 자기 능력뿐 아니라 적의 전력도 계산해야 합니다. 숙고 끝에 승산이 서지 않는다면, 재빨리 다른 돌파구를 찾아야 합니다. 아직 적이 멀리 있다면, 때를 놓치지 말고 화친을 청해야 할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지도자가 무지하고 용맹하면, 재앙을 막을 길 없는 법입니다. 지도잔느 신중하고 현명해야 합니다.
그런데 망대를 짓는 일보다 더 신중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전쟁을 치르는 일보다 더 신중에 신중을 요구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가요? 바로 예수님을 따르는 일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일은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일은 얼결에 공짜 버스 타고 백화점 세일 구경 가듯 묻어가는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생명과 관계된 일입니다. 더구나 초기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죽고 사는 문제였습니다. 그것은 십자가를 지는 일이었습니다. 심문관 앞에서 예수를 따른다고 말하는 것은 곧 죽음을 뜻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구경꾼처럼 따라오는 무리에게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예수님을 따르는 일은 부친의 장례를 치르는 일보다도 더 긴급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따르려는 사람은 신중하고 또 냉철하게 숙고해 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뭘 준비하고 계산해 보아야 할까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무엇보다 자기(소유)를 버려야 합니다. 엘리사는 겨릿소로 밭을 가는 농부였습니다. 엘리야가 엘리사를 제자로 불렀을 때, 엘리사는 부리던 겨릿소를 잡고, 멍에를 불살라서 고기를 삶아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따라갔습니다(왕상 19:21). 무슨 행동일까요? 일종의 배수진 같은 것입니다. 다시 돌아 올 수 없도록, 여지를 남기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첫 제자들은 갈릴리의 어부였습니다. 예수님의 부름을 받은 제자들은 배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그들은 지금까지 자신들의 삶을 지탱해 주던 것들을 버리고 따라갔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자기를 따르는 삶으로부터 예수님을 따르는 삶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자기를 사수하고 자기를 높이고 확장하기 위해 예수님을 이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자기를 버리지 않고 예수를 따르는 길은 없습니다. 자기를 내놓지 않고 세워지는 공동체 또한 없습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가장 중요한 준비는 자기를 '버리는' 준비입니다.
찬송: 459장 누가 주를 따라
기도: 우리를 부르셔서 제자로 삼아주시는 주님! 우리가 우리의 욕심으로 주님을 따르지 않게 하소서. 우리의 뜻과 계획이 아니라 주님의 뜻과 섭리를 따르게 하소서. 아멘.
(누가복음과 함께 하는 사순절 묵상집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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