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ron... 그는 제 2의 안토니오 데이비스가 될 수 있을 것 같군요. 사실 뉴저지 골밑에서 가장 영양가 있는 플레이를 한 건 애런이라고 할 수 있죠... 아무튼 현재 과소평가받고 있는 선수인 건 확실합니다.
아무튼 키드의 이적으로 인해 뉴저지는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듯 하군요. 흠... 역시 리그 정상급 선수답게 Shocking 트레이드에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키드의 모습이 보기 좋군요. 이들은 이제 부상으로 쓰러졌던 이들의 성공적인 복귀만 바라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크 잭슨이 애런보다 나은거... 몸무게... 죄송합니다...^^;
--------------------- [원본 메세지] ---------------------
어째서 사람들은(구단 관계자마저..ㅜ.ㅜ) 아론 윌리암스를 언급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군요.
맥킬베인과 파익까지 이야기 하면서 올시즌 누구보다 열심히 네츠의 골밑에서 달려나간 아론 윌리암스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다니.....
제가 보기에 아론은 주전 센터 감으로도 손색이 없을 선수인데...너무 평가를 못받는군요...흑흑...아론 윌리암스가 마크 잭슨보다 못할 건 또 무얼지....(큭. 태클 많이 나오겠군요)
*-이 얘기는 더샷님께 드리는 뜻이 아니니 오해하시진 마세요....
--------------------- [원본 메세지] ---------------------
from N.Y. TIMES
<br>
Kidd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sounds crazy)라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이 Nets로 트레이드 된 것이 흥분되고, 팀은 다음 시즌 플레이오프에 나갈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r>
<br>
"많은 사람들은 내가 미쳤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는 어제 전화를 통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고 "그러나 때때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crazy해 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br>
<br>
또한 Kidd는 "I'm not trying to be politically correct. 나는 진정으로 이것이 나에게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하며, 또한 Nets에게도 great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기회는 도전이고, 도전은 이기기 위한 것이다. 나는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br>
<br>
20분간 진행된 대화에서 그는 솔직히 그의 심정을 털어놓았고, 그의 목소리는 motivational speaker처럼 들렸으며,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려는 것을 강조하는 듯 했다. Kidd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출신으로, 캘리포니아 대학-달라스 매버릭스-피닉스 선즈를 거쳤기에 동부에서는 생활한 적이 없다.
<br>
<br>
Nets는 지난 시즌 26승 56패를 기록했고, 1998년 이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적이 없으며, 지난 13시즌 동안 단지 3번만 포스트시즌에 나간바 있다.
<br>
<br>
그는 "만약 나의 커리어의 배경을 돌아본다면, 내가 소속되었던 팀은 모두 다 좋은 성적을 못 올렸던 팀이었다. 캘리포이나 대학은 약체였지만, 우리는 2년간 토너먼트에 올랐다. 그것이 첫걸음이었다. 또한 달라스에 내가 몸담자 팀은 30승 이상을 올렸으며 이후 내가 피닉스로 트레이드 되었을때, 선즈는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악인) 13연패로 시즌을 시작했었지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I guess that's what I've been put on this earth to do, to fix it."
<br>
<br>
Kidd는 트레이드가 성사된 직후, 그 소식을 팀의 구단주 Jerry Colangelo로부터 듣지 못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표시했었다. 그는 신변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1,2월 경에 느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9일, Kidd는 어린 아들 문제로 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구타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br>
<br>
Colangelo는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인 문제가 트레이드에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라고 밝히며 "Kidd는 좋은 사람이고 인간은 실수를 한다. This was a basketball decision"라고 말했다. 또한 관중 동원 문제와 2000년을 제외하면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실패에 대해 언급했다. Kidd는 아내 구타 혐의로 체포 된 뒤, 4게임을 결장했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한 뒤 복귀했다. 또한 시즌 티켓 구매자들에게도 사죄의 내용을 담은 편지를 쓰기도 했었다."
<br>
<br>
Colangelo의 말에 따르면 Nets가 지난 5월 Suns측과 접촉해 Kidd에 대해 강력한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Nets의 사장 Rod Thorn과 Jerry의 아들이자 Suns의 단장인 Bryan Colangelo가 만나 협상이 진전되었고, 1주전 Jerry Colangelo가 협상에 재참여, 트레이드는 드래프트가 열리기 직전에 결정되었다.
<br>
<br>
Thorn의 Kidd에 대한 구애의 기반은 2년 전, 올림픽 농구 예선전 때부터 시작되었다. Thorn은 당시 chairman of the USA Basketball selection committee이었고, Kidd는 시드니 올림픽에서 공동 주장을 맡으며 미국에게 금메달을 안긴바 있다. Kidd는 그때를 회상하며 시드니에서 Thorn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br>
<br>
Thorn이 "the best all- around point guard,"라 불리는 지난 시즌 어시스트 1위 Kidd의 가세로 Net는 지난 시즌과는 다른 색깔을 띌 것이다. Thorn은 팀에게 필요한 것이 depth, quickness, defense, size, shooting이라고 보고 드래프트에서 7번 지명권으로 Eddie Griffin을 뽑았으나 Houston과 트레이드를 해서 Richard Jefferson, Jason Collins, Brandon Armstrong를 영입해 스윙맨, 센터, 슈팅가드 포지션을 보완했다. 여기에 2라운드에서 파워포워드 Brian Scalabrine를 뽑았다. 결국 루키 1-3 트레이드와 Marbury-Kidd 트레이드는 같은 계획의 일부들이라고 할 수 있다.
<br>
<br>
Byron Scott감독은 Kidd의 영입에 대해 "우리팀에 4명의 루키가 들어오고, Kidd는 그들을 성장시켜 줄 수 있는 완벽한 촉매제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여전히 또 다른 빅맨을 원한다"라고 말해 센터 포지션 업그레이드를 노리고 있음을 밝혔다.
<br>
<br>
지난 시즌 51경기 선발 출전한 Evan Eschmeyer는 FA가 되며, Jim McIlvaine과 Jamie Feick은 부상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했고, 특히 Feick은 아킬레스건 수술 때문에 다음 시즌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이다. 팀은 네번이나 무릎 수술을 받은 Kerry Kittles의 회복을 소망하고 있으며, Kenyon Martin과 Keith Van Horn은 각각 파워포워드, 스몰포워드로 나설 것이다.
<br>
<br>
Nets는 Kidd의 능력이 다른 선수들을 한 단계 성장시킬 것이고, Van Horn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Kidd는 Van Horn에게 "Let's make sure we get everything out of each other. 내 역할은 소리지르거나 고함지르는 것이 아니다. 내 역할은 너를 즐겁게하고 긍정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만약 네가 4개의 슈팅을 실패하더라도, 나는 계속해서 너에게 패스 할 것이다"라고 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r>
<br>
이것은 Scott이 Marbury로 부터 듣고 싶었던 말이다. These are the words that put fear into other teams.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