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조문을 못가신분들께 알립니다
일산쪽에 계신분들께선 호수공원 미관광장에 설치되있는 분향소로 가시기 바랍니다
지금 호수공원에 들렸더니 아담한 분향소가 설치되 있더군요
아... 가슴이 미어집니다
자랑스럽던 큰별이 낙엽처럼 떨어지고 나니 제정신이 아니네요
전국 곳곳에서 님을 보내는 애절한 마음은 하나이더군요
역대 어느 대통령이 이렇게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았을까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오직 노무현 대통령 한분 뿐입니다
님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모두 정신 바짝 차립시다
살다살다 이런 개같은 경우는 첨봅니다
악마가 세상을 장악한듯 암담하기만 합니다
이나라의 앞날은 어찌될지....
그저 안타깝고 깜깜하기만 하네요
아이들에게 뭐라고 설명을 해야할지...
이 수치럽고 부끄러운 현실이 꿈이라면 좋으련만,
악마들의 리그가 되지않게 부디 노전대통령의 영혼이 살펴주시길 기도합니다.
당신의 뒤를 따르는 자들은 이젠 누굴 의지하며 악마들과 싸워야 합니까!
조금만 견뎌주시지..
당신께서 행복하게 지내시는 모습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악마들에게
어찌 당신을 던져 버리셨습니까!
누가 머래도 우리는 당신을 믿고 또 믿어 드렸건만,,,
무엇이 그리 급해서 이리 허망하게 가셨습니까...
그저 당신이 아깝습니다
가슴 저밑에서 솟아오르는 당신에대한 걷잡을수 없는
이 미안함은 무엇입니까
손발을 모두 잘라 감옥에 가두었으니 답답하셨겠죠
어디 말한마디 편하게 할만한 친구도 없었겠죠
당신께서도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으셨겠죠
얼마나 가슴이 아프셨습니까!!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에 얼마나 암담하셨습니까
가슴이 찢어지는 억울함이 숨이 멎는 분함이 가라앉지 않습니다
돌이킬수없는 길을 떠나신 님이시여
부디 평화의 안식처에서
"야~~기분좋다~!!!" 라고 다시한번 맘껏 외치시며 쉬시길 기도합니다
그래도 그래도.. 조금만 더디 가시지...
밉습니다 . 그립습니다 .보고싶습니다
당신의 모든것을 사랑했습니다
고인이 되신 이마당에도 저 악마들은 당신의 가시는 길을
시기하고 질투하기를 그치지 않습니다!!!
가시는길에 저들모두 끌고 가주세요 ~~~
첫댓글 아... 이틀동안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 가 없네요....이제는 눈에 통증이 느껴지기까지 합니다....아....
저는... 분향소 만들 때 부터 있었는데... 영정 가지고 오시는데...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