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카테고리 이동 kimkwangsooblo 검색 MY메뉴 열기 사진 부끄럼을 무릅쓰고 프로필 별명없음 2019. 3. 29. 14:36
이웃추가본문 기타 기능 부끄럼을 무릅쓰고
부끄럽다는 생각이 마음 항상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었다. 실행을 할 것인가 아니면 포기할 것인가를 놓고 마음의 갈등을 두고 고심하였다. 생활하는 동안에 내 마음에 떳떳하여야 할진대 그렇지 못한 경우가 간혹 있기도 한, 미 성숙된 나의 삶임을 솔직히 고백하고자 한다. 때때로 감정을 순화시키지도 못하였고 자제하지 못하여 뱉어버린 일들로 듣는 가족들이나 지인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 것들이 지나면 모두가 후회만 남는 일들이다. 길어야 1백 년도 못 사는 인생들인데 얼굴 붉히고 마음 아파하면서 살아야 할 명분도 예의도 아니다. 산전수전 모두 경험한 세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아닌 모양이다.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는 하나님의 소관사이지만 자숙하고 또 성숙되고자 매일 생각하며 감사 기도를 드리지만 결과는 언제나 생각한 만큼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니 안타깝다 할 뿐이다. 마음에 둔 출발이라는 것은 언제나 나 위주이고 나로부터 시작된다. 인간은 그렇게 창조되었는지 궁색한 변명 인지도 모르겠다. 좀 더 배려를 하였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가족들과 형제자매들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어렵고 고통 서러움은 없는지 살펴야겠다는 다짐은 하지만 항상 미흡하다. 또 지인들에게도 그렇게 살아야겠다고 다짐은 하지만 결과는 항상 구멍 뚫린 허전함만이 남는다. 크고 작은 일이던지 기쁘고 즐겁고 아프며 고통스러울지라도 감사하라고 배웠다.
그런데 실행하지를 못하였으니 언제나 죄인(罪人) 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나를 불안하게 한다. 이것이 나의 진면목이다. 한마디로 덜 익은 풋과일과 같은 나를 돌아보면 자조적(自嘲的)인 웃음만이 나온다. 고립무원의 나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더불어 살아야 할 공간과 시간들인데 마치 나 혼자의 세상인 것처럼 안하무인의 지난 세월에 상처받은 모든 분들에게 엎드려 사죄를 드리는 바이다. 거듭 태어나기를 바라고 노력하지만 기대만큼의 성취는 아직도 요원한 것 같아 아쉽기만 하다. 찾고 구하고 두드린다면 열린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매료되어 진행하고 있다. 나의 보잘것없는 믿음에도 크게 응답하여 주신 하나님이시다.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기적과 이적은 먼 곳에 있는 것도 아니고 가까운 바로 나 자신에 있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신 하나님이다.
세상에 우연이라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나로 하여금 그분은 증명하여 주신 것이다. 때로는 믿음에 일탈(逸脫) 하는 경우도 있지만 잘못을 인정하고 회계함으로써 다시 태어나고자 한다. 이루어야 할 일들을 간곡한 심정으로 구하고 있다. 그 정성이 아직도 부족함을 인정한다. 앞으로 계속 정진한다면 반드시 응답하실 것으로 굳게 믿고 일로 행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끼기도 한다. 우리말에 지성이면 감천이란 말처럼 언젠가는 생과 사를 초월하여 반드시 이루어 주실 하나님이심을 굳게 믿고 있다. 믿음이 깨어지면 물이 가득 담긴 그릇이 깨어지는 경우와 같을 것이다. 쌓아온 공든 탑이 무너지는 경우와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다.
내가 태어나 자란 환경은 한마디로 처참한 환경 속에서 자랐다. 일제 식민지 말기에 태어나 몇 달 후 해방을 맞이하였다. 좌우의 대립이 극심하게 대립되었고 대 혼란기를 맞아하여 점령한 미 군정이 시작되어 찬탁과 반탁이 심화되기도 하였다. 이 어려운 혼란기에 위대한 지도자를 만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보장되는 대한민국이 탄생되었다. 1948년 8월 15일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이승만 대통령은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잡고 온 세상에 대한민국이 건국되었음을 선포하였다. 71년 전의 자유대한민국이라는 체제하에서 자라고 배우면서 조국 현대화에 작은 밀알 된 나의 신념을 송두리째 빼앗으려는 자들이 나타나 건국 후 6.25전쟁만큼이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미국의 정치가이며 독립운동가였든 패트릭 헨리는 자유가 아니면 차라리 죽음을 달라고 한 유면한 말을 하였다. 자유가 목숨보다도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세기의 대문호인 톨스토이는 자유가 없는 인간은 생명이 없는 인간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하였다. 프랭클린은 자유가 있는 곳은 모두 나의 고향이라고 하였으며 자유가 있는 곳은 어느 곳이라도 나의 조국이라 설파하였다. 에드먼드 버크는 자유가 스스로에게 진실하면 모든 것은 자유에 예속된다고 하였다. 자유가 그만큼 소중한 가치임을 나타내는 증언들이다. 우리는 70여 년 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열강과 어깨를 겨눌 만큼 성장하였다. 이 성장 그늘 속에 독버섯이 자라 자유대한민국을 뒤집으려는 세력들이 불법적으로 나라를 강탈하였다.
나의 신념에 흠집을 내려는 자들이 무소불위의 칼날을 휘두르고 있다. 가만히 앉아만 있을 수 없어 2017년 초부터 10여 회에 걸쳐 태극기집회에 참석하였다. 결국에는 헌법재판관 8명 전원 국회에서 결의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추인함으로써 권좌에서 끌어내려 감옥소에 보내고 말았다. 1원 한 장 받은 바 없는 주권자가 뽑은 대통령을 국정 농단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죄명으로 법복을 입은 무당들의 의하여 현대사에 씻을 수 없는 오욕의 역사를 만들고 말았다. 나는 이들 8명의 헌법재판관을 정유 8적이라 명명(命名) 하였다. 을사오적들이 나라를 일본에 팔아먹은 자들과 진배없는 역적들로 치부(恥部) 하였다. 정의(正義)는 들개들이 물어가 버렸는지 찾아보았지만 방안이 없어 보고 듣고 느낌 바를 기록하여 후세에 알리고자 노력하였다. 부끄러워 낮을 들 수가 없는 환경이 지속되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 말하기도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그렇게 기록한 자료들이 차곡차곡 쌓여 이 기록물들을 어떻게 할까 하는 고민에 빠지기도 하였다. 보관하다가 다음 세대에게 맡기는 것도 검토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다음 세상이 어떤 환경일지 예단하기도 어려워 내 손에서 이루어졌으니 내가 결정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하에 보잘것없는 자료들이지만 세상에 내놓을 생각을 하게 되었다. 부끄럽고 창피한 글들이지만 이 글들을 접하고 단 한 사람이라도 회심한다면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하였다. “확대경으로 보는 세상. 402P”와 토네이도의 환상. 387P“ 그리고 ”진실 찾아 아스팔트로. 415P“ 3권을 한꺼번에 출간하게 되었다. 지금도 궁금하신 분들이 있다면 전국 각 서점가를 찾는다면 접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아니면 다움이나 네이버 창에 책명을 치면 간단한 소개의 글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준비하고 정리하는 과정이 한 달 이상 걸려 후속 글을 많이 쓰지 못한 점이 애석하게 생각된다. 더구나 나의 개인적인 가정사 문제가 겹쳐 오늘에서야 비로소 지난 공백을 메우고자 책상 앞에 앉았다. 무디어진 칼날을 새로이 갈고는 있으나 마음먹은 바에 미치지는 못하였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씀 믿고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한다. 끝
2019년 3월 29일 금요일 오후에
夢室에서 法珉 김광수 씀
#일상·생각 1 공감한 사람 보러가기댓글 0공유하기 별명없음 별명없음 나만의 공간을 갖고싶은 사람입니다. 평소의 생각들을 기고하여 친구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웃추가 이 블로그 사진 카테고리 글 물은 흘러가는 것. 2019. 3. 31. 0 댓글 0 희망 건강 2019. 3. 30. 2 댓글 1 부끄럼을 무릅쓰고 2019. 3. 29. 1 댓글 0 [공유] 남해 여행코스 양모리학교부터 국내 1박2일 여행 ~ 2019. 3. 15. 0 댓글 0 배호 30選 2019. 3. 14. 2 댓글 1 이전
다음 이 블로그 인기글 국방부와 민주당이 청와대 용산 이전 반대하는 진짜 이유가 밝혀졌네요. 2022. 3. 23. 3 댓글 1 나라가 망한다 [공유] 문재인 정부 5년을 정리한다 2022. 3. 21. 2 댓글 0 🌱 낙동강까지 훠이훠이 날아간 오리알들 🌱 2022. 3. 25. 2 댓글 0 3. 서욱의 죄 2022. 3. 21. 4 댓글 0 ☆국운상승의 용산시대를 응원하며☆ 2022. 3. 23. 1 댓글 0 🔴속보 : 전자레인지 얼마나 무서운가?🔴 2021. 3. 24. 2 댓글 0 오찬결렬 : 문측 요구사항 2022. 3. 17. 4 댓글 0 대통령 집무실을 국방부청사로 옮기는 진짜 이유 2022. 3. 18. 1 댓글 1 손학규님의 증언 2022. 3. 22. 2 댓글 0 강물은 바다로 흘러간다. 2020. 3. 24. 댓글 0 이전
다음 맨 위로
PC버전으로 보기 1 공감한 사람 보러가기댓글 0공유하기 별명없음(kimks0184) 님을 이웃추가하고 새글을 받아보세요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