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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6일(토)
* 시작 기도
(히 11:13-16) 이 사람들(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주님...
믿음의 사람들은 육신으로 이 땅을 살 때 오실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그들은 땅에 있는 본향을 그리워했으면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었지만 그들은 진짜 본향인 하늘 본향을 사모한 자들이었습니다.
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영원한 성인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을 허락하셨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믿음의 본이 됩니다.
이들은 아직 육신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지 않았음에도 오실 그리스도를 바라며 믿음으로 살았던 것처럼 오늘 우리 역시 오신 그리스도와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바라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 안에 영원한 생명 곧 영생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나에게 새 영과 새 마음으로 빚어주시고 주의 영 곧 진리의 영으로 조명하사 말씀의 빛을 비추소서.
주의 보혈로 나를 씻어 정결한 주의 신부로 세우소서.
나를 드러나게 하려는 옛 사람은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나는 죽고 오직 예수로 부요한 자 되게 하소서.
내가 그동안 지었던 목록적인 죄를 넘어 내 안에 감춰진 죄의 실체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제하여 주소서.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사오니 오직 주와 성령으로 행하소서.
살리는 것 곧 생명을 주는 것은 영이라 하셨사오니 성령 안에서 생명으로 행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성경본문 / 시 72:1-11
제목 : 모든 민족이 다 그를 섬기리로다.
(솔로몬의 시)
1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 주의 공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
2 그가 주의 백성을 공의로 재판하며 주의 가난한 자를 정의로 재판하리니
3 의로 말미암아 산들이 백성에게 평강을 주며 작은 산들도 그리하리로다.
4 그가 가난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압박하는 자를 꺾으리로다.
5 그들이 해가 있을 동안에도 주를 두려워하며 달이 있을 동안에도 대대로 그리하리로다.
6 그는 벤 풀 위에 내리는 비 같이, 땅을 적시는 소낙비 같이 내리리니
7 그의 날에 의인이 흥왕하여 평강의 풍성함이 달이 다할 때까지 이르리로다.
8 그가 바다에서부터 바다까지와 강에서부터 땅 끝까지 다스리리니
9 광야에 사는 자는 그 앞에 굽히며 그의 원수들은 티끌을 핥을 것이며
10 다시스와 섬의 왕들이 조공을 바치며 스바와 시바 왕들이 예물을 드리리로다.
11 모든 왕이 그의 앞에 부복하며 모든 민족이 다 그를 섬기리로다.
* 나의 묵상
이 시는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지은 시이다.
그는 공의로 백성을 다스리고 그 나라를 평강의 나라로 이끌 수 있도록 주의 도우심을 구한다.
여기서 말하는 한 왕은 솔로몬 자신을 말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도래할 메시야를 통하여 이룰 평화의 나라를 예표한다.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공의로 심판하시는 판단력을 자신에게 달라고 구한다.
그리하여 주님 주신 공의로 백성들을 재판하고 정의로 판단하게 되면 온 세상이 평강의 나라가 될 것임을 확신하고 있다.
왕이 가난한 자를 변호하고 궁핍한 자의 자녀들을 도와주며 그들을 괴롭히는 자들을 멸할 것이다.
왕이 의로운 통치를 하게 되면 그 통치 아래 있는 백성들은 해와 달이 있는 모든 날 동안 주를 경외하며 대대로 섬길 것이다.
왕은 풀이 베어진 들판에 내리는 비와 같고, 가물어 메마른 땅을 촉촉하게 적시는 단비 같을 것이다.
따라서 그가 통치하는 날 동안에는 의인들이 왕성하게 일어나며 평강의 풍성함이 끝날까지 이를 것이다.
왕은 바다 이 끝에서부터 저 끝까지, 그리고 강에서부터 시작하여 땅 끝까지 다스릴 것이다.
광야에 살면서 왕을 대적하는 자들이 왕 앞에 엎드릴 것이며 왕의 원수들이 땅의 티끌을 핥으며 굴복할 것이다.
이제 이스라엘에서 좀 떨어진 다시스와 구브로와 그레데 같은 섬의 왕들이 조공을 바치고 시바나 스바의 왕들이 예물을 바칠 것이다.
그리고 세계의 온 왕들이 한 왕 앞에 엎드리며 세계의 모든 민족이 다 그 왕을 섬길 것이다.
본 시는 역사적으로는 다윗의 왕위를 계승한 솔로몬 왕에 대한 내용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도래할 하나님의 평강의 나라를 다스리실 한 왕 되신 메시야를 찬양하는 노래이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일천 마리의 양으로 희생 제사를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 이를 기쁘게 받으셨다.
그리고 솔로몬에게 내가 너에게 무엇을 줄꼬, 하고 물으신다.
이 때 솔로몬은 ‘듣는 마음’을 구한다.
그의 요구를 들으신 하나님은 만족을 하신다.
이는 백성들의 청원을 들을 수 있는 지혜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솔로몬에게 듣는 마음 곧 하나님의 지혜만 아니라 부와 귀 그리고 영화까지도 함께 주셨다.
본문 1절에서 주의 판단력과 공의를 왕과 왕의 아들에게 달라고 한다.
이는 곧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지혜 곧 듣고 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는 것이다.
그렇게 요청하는 왕과 왕의 아들은 솔로몬 한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주께로부터 받은 지혜로 공의와 정의로운 재판을 하여 그가 다스리는 온 땅에 평화가 임하게 되었다.
솔로몬은 처음에는 하나님의 뜻을 잘 깨닫고 받들어서 백성들을 공의와 정의로 재판하였다.
그러나 처첩을 이방으로부터 들여오면서 그의 판단력은 지극히 흐려지고 말았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품에 있는 여인들의 판단이 그의 판단력이 되고 만 것이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만 아니라 이스라엘과 가까운 나라와 그를 대적하는 자들, 그리고 이스라엘에서 멀리 떨어진 나라와 민족까지도 한 왕에게 굴복하여 엎드려 절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인간 솔로몬을 넘어 궁극적으로 메시야가 도래하여 이룰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와 그 나라에 임한 평화를 예표하는 것이다.
4절 이하 8절까지 나오는 그는 일차적으로는 솔로몬을 가리킨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평화의 나라로 이루고 다스리실 메시야를 가리키는 것이다.
4절의 가난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고 압박하는 자를 꺾으시는 분은 메시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행동하심이다.
(사 61:1-3)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더구나 9절부터 11절까지 왕의 원수들이 왕 앞에 엎드려 굴복한다.
그뿐 아니라 멀리 떨어진 다시스와 섬나라 그리고 스바와 시바의 왕들까지 예물을 바치는 등 세계의 모든 나라들과 민족들이 한 왕 앞에 엎드려 절하며 섬기게 될 것을 예언하고 있다.
이는 이사야 61장에서 잘 묘사하고 있다.
(사 61:10-11)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석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땅이 싹을 내며 동산이 거기 뿌린 것을 움돋게 함 같이 주 여호와께서 공의와 찬송을 모든 나라 앞에 솟아나게 하시리라.
6절의 그는 벤 풀 위에 내리는 비와 같고, 땅을 적시는 소낙비와 같다고 한다.
벤 풀은 목동들에게는 극심한 양식의 고갈로 인하여 오는 최악의 시련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베어진 풀 위에 내리는 비로 인하여 다음날 아침에 보면 도무지 자라지 않을 것만 같은 풀이 쑤욱 자라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시련이 있지만 주님이 베푸시는 은혜의 단비는 결국 우리의 영혼을 쑤욱 성숙하도록 자라게 하는 능력이 있다.
수 개월간 건기로 인하여 땅이 말라서 아무런 식물이 자라날 수 없는 광야에 은혜의 소낙비가 내리면 생명력이 전혀 없어 보이는 땅에 여기저기서 파릇파릇 싹이 돋아나 자라는 것이 보인다.
이는 생명이 없는 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하여 생명을 얻게 되면 그의 생명이 싹이 자라나 파릇파릇하게 될 것이다.
7절의 그의 날 곧 주의 날에는 의인이 흥왕하여 평강의 풍성함이 충만하여 질 것이다.
마지막에 이루어질 주님의 나라는 그림자가 아니라 참 것들로 이루어지는 완전한 나라이며 그 나라는 평화의 나라이다.
이런 평화의 나라는 악인이 득세하는 것이 아니라 악인은 심판받아 얼씬도 할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께서 인정하신 의인이 득세하여 그 나라의 주인공들이 될 것이다.
이들이 이룰 나라는 이스라엘의 인침을 받은 자들 144,000명과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서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하나님의 보좌 앞 곧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찬양을 하는 장면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뛴다.
(계 7:10)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결국 주께서 다스리시는 나라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강에서부터 땅 끝까지로 표현되는 온 세계이다.
이는 다시 주의 백성들이 참된 평화를 누릴 하나님의 나라로 예표되는 것이다.
(마 24:29-31)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메시야요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느 한 부분만 구원하는 왕이 아니라 전 세계적 전 민족적으로 구원하는 만왕의 왕이 되신다.
그분이 세우실 나라는 참된 평와의 니라요 완전한 하나님 나라이다.
이제 그 나라는 그리스도의 옷인 예복을 입어야 들어갈 수 있다.
이는 주의 보혈로 씻은 세마포 흰 옷이다.
그 예복은 우리의 행실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십자가와 무덤에 장사됨과 부활에 연합하여 동참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다.
그것이 바로 주를 믿는 온전한 믿음이기 때문이다.
나는 고난과 시련을 정말 싫어하였고 제발 내게는 고난이란 것이 없었으면 하였다.
물론 이런 마음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것이며 인지상정일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성숙은 고난과 시련을 통하여 나타난다는 것이다.
은금을 연단하는 것은 2천도가 넘는 풀무의 불이다.
(욥 23: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나오리라.
고난과 시련이 없이는 이런 순금 곧 정금이 나올 수가 없는 것처럼 그리스도인의 인생에서 이런 고난의 십자가와 시련의 무덤이 없다면 그는 온전한 생명을 얻을 수가 없다.
주님이 세우신 평화의 나라에 들어가는 자는 반드시 이런 고난의 십자가와 시련의 무덤을 통과하여야만 한다.
왜냐하면 그 자리가 바로 생명으로 나아가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도 말씀 앞에서 주님이 행하시는 일을 보면서 주님의 고난과 시련에 연합하여 아들의 생명으로 사는 영생을 누리길 원한다.
* 묵상 후 기도
주님...
주님 앞에서 나는 없습니다.
나는 없으나 내 안에는 오직 예수로만 부요하게 하소서.
내게 임하는 여러 가지 고난과 시련이 나를 주의 나라, 곧 평화의 나라로 인도하는 키포인트임을 알게 하소서.
이제는 그것을 거부하는 자가 아니라 감사함으로 받게 하시고 그 안에서 주님과 말씀으로 연합하여 날마다 생명으로 누리는 자 되게 하소서.
나를 위한 이기적인 예수가 아니라 온 세상을 구원하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행동하심 안에 내가 있게 하옵소서.
그 일에 나도 동참하여 주의 일에 쓰임받게 하소서.
비록 나의 풀이 베이고 인생의 광야가 닥쳐올지라도 다시금 주님이 부어주시는 은혜의 단비, 은혜의 소낙비를 통하여 내 영혼이 소성케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