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지난 삼월 뒷산에서 진달래꽃을 따서 꽃술을 모두 제거한후 진달래 담금을 해 놓았었다.<br>원래는 100일이면 걸름을 하지만 그동안 심란해서 못하고 있다가 113일만에 오늘 걸름을 해 놓았다.<br>앞으로 일년 이상은 숙성 시켜야 하겠지만 다 숙성이 되어도 집에는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br>그냥 심심하고 하고싶어 했을뿐...<br>어디 그 뿐인가 노봉방주 송순주 해당화 꽃주 생강나무 꽃주 엉겅퀴꽃주 쥐눈이콩주 등등등 ...<br>러시아에서 받은 선물로 보드카는 몇종류일까?<br>지난번에 집에온 아들에게 직원중에 술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가져다 주라고 반강제로 안겨준 양주들...<br>이제는 벌리지말고 하나둘 처분을 해야지.<br>주변에 술 좋아하는 사람들을 찿아 한가지씩...</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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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일떵 ㅎㅎ
기회가 있을까요? ㅎ
취미생활이 다양하셔서
담금주
술 애주가님 누군가는
당첨 기대 하세요.ㅎ
수고하셨습니다.
그냥 심심해서 하는데 집에는 술 먹는 사람이 없네요.
취미로 담아두신 약술들이
좋으네요
저도 술 중에 담금주
소주잔 한잔은 약으로
먹거든요
취미의 살림에 달인이심이
존경 스럽습니다~~♡
이런것들이 좀 쓸데없는 짓을 하는거죠.
먹을 사람도 없는데 ...
가끔씩 살림 전문가라며 텔레비전에 출연하는 효재님 등등..
다들 우리 촌사랑님보다 한참 하수라니까요?
자연주의 살림의 고수로써 진짜 방송 출연하셔도 될 것 같아요! ^^
두견주의 향기가 느껴지는 듯한 글을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정말 과찬이세요.
그냥 고리타분 할 정도로 옛날 생활방식과 먹거리를 선호할뿐이죠.
세상에나 이제는 술까지
걸러시고 ᆢ 참 으로 대단하십니다
이런 술들은 많이들 하세요.
단 먹는 사람도 없는데 해대는것이 좀 문제가 있죠. ㅎ
자~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닙니다 ㅎㅎ
언제가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