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네이트판
30대 중반 평범한 남자직장인입니다.
저한텐 25살 너무 예쁜 여자친구가 있어요
여자친구를 잠깐 소개시켜드리자면 똑부러지고 이쁩니다.
다만 기가세고 성격이 좀 까칠해요.
기면기고 아니면 아닌 성격이라 어쩔땐 여친이라도 어렵게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정말 너무너무너무 사랑하고 여자친구와 빨리 결혼하고싶은데
여친은 이제 취업해 아직 결혼생각이 없다며 미적거리는 상황이구요.
꾀를 내서 여자친구 가족을 보고 눈도장이라도 찍고 싶어 여자친구네 가족을 소개시켜달라고 계속 졸랐습니다.
여친은 계속 망설이다 부모님은 이르다며 언니를 소개시켜줬어요.
그때가 지난 주말이였구요.
언니분은 여친보다 두살많았는데 여친이랑 달리 순해보이더라구요.
인사하고 몇마디 나누다가 여친이 까칠해서 힘드시겠어요??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맞다고 성격이 너무 쎄다고 얼마전에 싸운애기를 했습니다
예비처형이 웃으면서 잘 듣길래 저도 재미나게 이야기 했구요
담에 예비처형이 사귀는 남자친구도 소개시켜달라고 말하고
그날 그렇게 잘 웃으면서 끝냈습니다
근데 그날저녁 여친이 불같이 화를 냅니다.
첨만나는 언니앞에서 왜그렇게 자기흠을 잡냐구요
근데 제가 한말이 아니고 처형이 먼저 꺼낸 애기거든요
전 재밌게 이야기 했을뿐이구요
처형한테 말안하고 왜 나한테 그러느냐고.. 그날 말하지 왜 이제와서 그러냐고 말했더니
자기가 그만하라고 엄청 눈치주지 않았냐고..
그렇게 노려보고 정색하고 눈짓하는데 왜그러냐고 길길이 날뜁니다
여자친구가 약간 정색하는 얼굴이긴 했는데 눈치주는건 전혀 못느꼈거든요
그래서 처형도 너 까칠한거 알고있는데 뭐 어떠냐고 그러니까
언니는 예의상 한말인데 내가 너무 오바했답니다.
부모님이 선생님한테 인사할때 우리자식이 부족해서 고생많으시죠? 라고 애기하듯 그런의미로 한말이라구요
근데 거기다대고 신나게 흠집잡은거라고
며칠전 우리가 싸운것도 제가 눈치없이 군것땜에 싸운건데 지잘못은 쏙 빼고 내가 화낸것만 애기했다며 저한테 지쳤답니다
근데 저 맹세코 여자친구 흠잡은거 아닙니다.
다만 여자친구가 기가세서 싸운적이 몇번있는데 그싸움 이야기를 했을뿐이구요
처형이 나 좋게보지 않았냐고 부모님께 말씀 잘드릴꺼같다고 하니까
처형이 집에와서 정색하고 말했대요. 저랑 헤어지라고
그래서 어쩔꺼냐고 했더니 자기도 힘들어서 저랑 더 만날 자신이 없다네요
전 정말 이해할수없습니다. 그날 분위기도 정말 좋았고 처형도 서글서글 잘 웃으면서 이야기 들어줬거든요
근데 왜 뒤에가서 딴소리죠?
여자들은 왜 그렇게 겉과속이 다른거죠??
저 여자친구 정말 사랑하거든요... 절대 못헤어져요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그러는데 뭐가 잘못됐는지 궁금합니다
추가
저 절대로 여친 욕하지않았습니다
다만 여친이 성격이 쎄서 힘들었던거..
제 친구한테 승질내서 친구간에 사이 어색했던거랑 얼마전 다툼있었던썰 몇개 풀었을뿐입니다.
제친구들 30대 중반인데 20대중초반인 여친이 말꼬리잡고 화내고 대들었으니 저도 많이 화가났었거든요
진짜 언니도 웃으면서 잘 들어줬구요.
분위기 정말 화기애애하고 좋았습니다, 맹세할수있어요
추추가
이래서 사람들이 계속 추가를 하네요
제 나이가 36살입니다. 여자친구는 25살이구요
제 친구도 당연히 36살이겠죠??
그런 친구한테 여자친구가 대들었어요. 저는 친구사이에 당연히 왕따가 되다싶이됐구요
싸운 이유도 우리 연애사에 대해 친구가 조언해줬는데 그게 못마땅해서 대든거구
얼마전에도 친구들한테 자기애기했다고 화내서 친구한테 막 뭐라고 했구요
제친구들도 여친 성격 쎄다고 헤어지라 했는데 지가 되려 더 화내면서 헤어지자 하더라구요
영문도 모르고 한달을 빌어서 다시 사귄거에요
그만큼 여친성격이 쎕니다... 그때 싸운이야기 엄청 재밌게 풀었어요
와 다들 제 욕만 하니까 정말 손이 부들부들떨리네요
왜 싸웠는지 말씀드려요?
여자친구가 성관계를 엄청 싫어합니다. 열번은 졸라야 한번 겨우 줄까말까할정도로 싫어해요
친구들한테 그 고민을 애기했는데 친구들이 이런저런 조언을 해줬구요
친구들끼리 이런말 다 하지않나요? 제친구도 여친, 와이프랑 잠자리 이야기 다 하고 고민털어놓고 상담주고받아요, 그러면서 잘못된건고치고 좋은건 공유하구요
여자친구 만나서 술한잔 하면서 속깊은 이야기 나누다가 조언해준거에요
남친한테 잘줌 잘 주라고 남친이 너무 힘들어한다구요
그러니까 지애기 친구한테 했다고 길길이 날뛰면서 친구놈한테 욕설까지 했구요
친구와이프한테 전화해서 제친구 약점을 다 말했어요
덕분에 제 친구 이혼위기구요
또한번은 여자친구가 가슴수술을 했거든요
엄청 이뻐요.
친구들한테 자랑삼아 이야기했는데 그애기했다고 길길이 날뛰면서 헤어지자고했습니다
그래서 한달을 빌어서 겨우 사귄거구요
전 여자친구가 저한테 이뻐보이려고 수술했던게 너무 기특하고 그모습이 자랑스러워서 친구한테 애기한건데 그 애기했다고 날뛰더라구요
근데 저도 코수술이랑 거기인테리어 수술했거든요
친구들한테 다 말했구요, 하나도 안부끄럽습니다. 여친을 위해서 한거니 당당해요
근데 그게 부끄럽대요.
전 진짜 여친이 날 위해 이렇게 노력한다고 친구한테 자랑하고싶은맘 반, 칭찬반 이렇게 한건대요.
근데 여친은 그게 못할말이래요. 할말있고못할말있는데 구분을 못하고 막한다구요
근데 전 진짜 칭찬으로 한말이예요 여친이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워서요
자꾸 여친이 제가족한테 흠잡으면 어쩔꺼같냐고 하는데
반대로 여친이 여동생한테 이런말 해도 전괜찮습니다
그만큼 여친을 사랑하니까요
제 나이많아서 사귀기 힘들었다고 웃으면서 여동생한테 말해도 허허 웃으면서 넘겨줄수있어요
뭐 어때요? 가족끼리 흉금터넣고 애기하는건데
그렇게 말하고 털어놓으면서 친해지고 좋아지는거아닐까요?
전 정말 괜찮은데 여친은 안괜찮으니 고민인겁니다
여자친구 정말정말 사랑합니다. 절대 못헤어져요
http://pann.nate.com/talk/334685114
으 진짜싫다....
최악이다....
아...머리짚...세상은 넓고 산소아까운 놈들은 많다...
모자란가... 요즘 36이 저래? 쉰내난다 저 정도일줄은 몰랐는데
아니여자 똑부러지다며ㅠㅠ제발 도망가 미친 저남자 존나 완전체다;;;와시발 존나싫어 진짜 대가리깨고싶다
걍 뒤져
아 올해들어 제일짜증나 나잇값좀해
이거 실화냐.. 진짜 저런 사람 존재? 윽
여자가 남자 존내 사랑했나봄...어떻게 사귀지..짘짜 자기만 사랑꾼이고 세상 솔직한척 오짐
글전체 빻단어 천지고요...ㅅㅂ 진짜 모자란듯.. 여자 안전이별해야되
정신에 문제가 있는듯
한번 줄까말까한다고?? 와 존나.... 본심 나오네 ㅋㅋㅋㅋㅋ
이새끼 뭐야? 모지리 아님?
개병신이다;; 나이 어디로 쳐먹었냐 ㅋㅋㅋㅋ헤어지는게 답
그러니까 저나이 먹도록 장가도 못갔지 피융신ㅋㅋㅋㅋ 재기해
주긴뭘줘 시발 ㅠㅠ 그리고맞춤법레알극혐이네 대가리도 빻은새끼
웩 천박한새끼
진짜 찌질함과 천박함과 무식함과... 그것들의 끝을 본 기분이야 내가 저 언니였음 억장무너졌다 헤어져서 다행이다 진심
개븅신새끼네 대들다닠ㄱㄱㄱ시발할배냐? 나이부심오지구여~~~븅신새끼 디져라 여자분 잘했어오 저런냄새나는새끼 만나지마여 한번주고말고가 어딧음 시빌
븅신아 재기해
추가할수록 대환장파티 무덤파고 자빠졌네 갈수록 완전체
정말 글에서 인성이 보인다... 저 글보면 더 헤어지고 싶을껄
와진쩌 저런놈 어떻게 지금까지 만났대
왘ㅋㅋㅋ잘좀주랰ㅋㅋㅋ친구들도 핵노갑
맞춤법부터 개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