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말초T세포 림프종입니다
1차~6차 EPS 빈크리스틴 아드리아마이신 으로
3차 PET-CT 찍었을때
작은 점만한 암세포만 남았고 추가로 6차까지 받았습니다
6차후에 조혈모세포 채집+골수검사하고
자가이식 대기중에 심부정맥혈전증으로 한달가량 치료하느냐고
지체됐습니다
다시 예약일이 다가오고있는데
섬망증세와 왼쪽 손 운동기능저하가있어
MRI결과 뇌전이 발견했고
다시 MTX + 시타라빈 조합으로
1차 MTX맞고 바로 신장에 너무 무리가가 시타라빈은 맞지도 못하고
약물치료 중단후 뇌전이 진행 늦춘다고 전뇌방사선 15회 하였습니다
뇌쪽은 많이 작아져 흔적만 남았고
다시 항암제 EPS 네오플라틴 홀록산 덱사메타손 이렇게
2차까지 진행하였는데 외래받고 오시고 일주일뒤에 집에서
토하시면서 5초정도 발작증상으로 응급실 119에 실려가셨고
당일 입원하여 MRI촬영했더니 뇌전이된게 다시 커지고 있다고
치료가 어려울것같다고 현재 몸에 암세포는 어느정도 약이 듣는것같은데
뇌쪽은 약이 듣지 않는다고 요양병원이나 호스피스 알아보라고하셔서
호스피스 예약은 해뒀습니다
그런데 카페글찾아보면 시타라빈 단독요법도 있는것같고
시타라빈은 써보지도 않은것같은데
담당 교수님께 다시 말씀드려서 치료를 강행해야할까요
지금 의사 사직으로 다른 병원 가기도 힘들것같고
아버지도 어렵다는 말 들으시곤 자포자기 하신건지 이제 너무 힘들다고
하고싶지 않다고 하시는데
현재 마비증상도 없으시고 피부로 엄청나게 튀어올라왔던 림프종도 싹 사라졌고
단지 식사를 잘 못하시고 걷는게 많이 힘드신데
벌써 포기해야하나 싶습니다.
병원은 수원 ㅇㅈㄷ병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