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절(대림절)*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재림을
기다리는 시기를 뜻하는,
가톨릭과 기독교의 절기입니다.
대강절은 예수 성탄 전 4주간을 말하며,
2023년 대강절은 12월 3일 부터 시작 됩니다.
옛날에는 강림절(降臨節)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영어로 대강절을 뜻하는 ‘Advent’는 ‘오다’라는
의미인 라틴어 ‘Adventus’에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서방교회의 대강절 첫날은
성 안드레아 축일(11월 30일)에서
가장 가까운 일요일이며,
상징물로는 교회 예전에서
대강절을 상징하는 색깔은 자주색이며,
교회에 따라 자주색, 연자주색, 분홍색, 흰색의 초를
주일마다 순서대로 밝혀서
대강절 4주의 의미를 상징하기도 하고,
이 초를 푸른 나뭇가지로 엮어
둥글게 만든 대강절 환으로 교회를 장식하기도합니다.
-옮겨온 글 입니다-
사랑의 주님,
다른 해와 달리 2023년 대강절(대림절)은
우리 모두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의 재 확산 조짐과,
지구촌 곳곳의 전쟁,자연재해,
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한 고통...
그로인한,
서민과 사회적 약자들의 신음...
이 모든 어려움으로 부터
우리 모두가 평범한,일상의 행복과 생활이
속히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이스라엘은 나라를 잃고,
식민지로 전락한 고통 가운데서,
메시아가 나타나기를,
하나님의 구원이 임하기를,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우리에게도
이 힘든 어려움의 시기가
속히, 끝나기를 기다리는
우리의 기다림이 있습니다.
비록,
이 힘든 가운데에도 서로 사랑하고,
주님 오심을 기뻐하며,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하나님 그 나라에 대한
기다림의 소망을
우리 모두가 잃지 않기를 원합니다.
주님,
주님을 기다립니다.
이번 대강절(대림절) 기간을 지내며,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이
우리에게 더욱 간절하기를 원합니다.
삶이 고단하고 세상이 요란할지라도,
더욱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시옵소서.
이 땅에 처음 오셔서
세상에 소망을 주셨던 것처럼,
이번 대강절(대림절) 기간에,
우리에게 새 소망을 허락하셔서,
주님 다시오실 길을 예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