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 창립총회 참석후기 .. 서울 홍파동 홍난파가옥(창립총회 발기인 소프라노 민은홍)
한국가곡 부르기를 사랑하는 성악가의 한 사람으로서 영광스럽게도 우리 가곡 발전사에 참으로 중요한 순간을 함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에서 한국가곡을 소중하게 가꾸고 발전시켜 오신 101명이 뜻을 같이해, 미래 비전의 중심축을 이루어 가고자 (사)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 창립총회를 하게 된 것입니다. 2023년 8월 27일
창립총회는 행사의 역사적인 의미를 더하고자 홍난파 가옥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홍난파가옥은 우리가곡의 효시가 된 ‘봉선화’를 작곡한 홍난파의 집으로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곳입니다.
(사)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는 우리가곡 부르기를 생활화함으로서 정서함양은 물론 민족애를 바탕으로 한 한국가곡의 세계화를 위해 출범하는 것이랍니다.
정병국 문화예술위원장(전 문체부 장관, 국회의원)도 참석한 가운데.. 교육장을 역임하신 김성수 작곡가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전영희 피아니스트의 반주, 소프라노 임청화는 ‘신귀복의 얼굴’을 불렀고, 바리톤 박경준은 ‘홍난파의 사공의 노래’를 축가로 불렀습니다.
총회의 결과는 (사)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 이사장은 가곡 "얼굴"을 작곡한 신귀복 작곡가, 부이사장은 "산이 날 부르네"를 작곡한 정영택 작곡가(영훈고등학교 이사장),
등기이사는 홍난파가옥 운영이사장이자 손자인 홍익표와 김성수 작곡가, 서영순 돌체클래식대표, 감사에 이희옥 한국가곡사랑연구회 회장이 각각 선임되었습니다.
그리고, 정희준, 홍익표, 김성수가 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리고,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시인, 작곡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답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또한 신귀복 선생님의 추천으로 가장 막내 발기인으로 참여했답니다. 아름다운 뜻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아울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근대음악관 추진위원장과 난파합창단 초대이사장을 역임하신 정희준 발기인 대표는 “상업적이고 대중적인 음악에 치우쳐 있는 한국 음악계에 클래식, 순수 음악을 활성화시켜야 문화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다.
작곡가들은 좋은 음악을 작곡하고, 성악가들은 우리 노래를 국제무대에서 자신 있게 부를 수 있는 토양을 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가 조성하기를 바란다.”며 감격스런 목소리로 발기인 대표 인사말을 전했답니다.
이어 정병국 문화예술위원장(전 문체부 장관, 국회의원)은 “우리나라 문화예술 콘텐츠가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이 가전제품 수출액보다 더 많다는 것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결과가 순수예술의 발전 없이는 지속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K-POP을 비롯한 대중음악의 기반이 됐던 한국가곡이 오늘 창립총회를 여는 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의 노력으로 더욱 발전되기를 기원한다.”고 축사를 했습니다.
총회준비와 사회, 임시의장의 1인3역을 한 김성수 선생은 “(사)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 창립이 예술가곡들을 창작해 보급하고 세계 속의 한국가곡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는 ▲첫째 한국예술가곡의 대중화로 국민정서를 함양하고, ▲둘째 한국예술가곡 저변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계획을 실행, ▲셋째 한국예술가곡의 세계화를 위해 각종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 (사)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 설립취지서 ..
1920년 홍난파의 봉선화로 효시가 된 우리가곡이 탄생한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한국가곡은 민족의 정서를 담아내며 모든 국민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주는 노래로 사랑받아 왔으나 수 많은 외국 노래와 대중음악에 익숙해지면서 점차 잊혀져 가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울 뿐입니다.
세계속의 한류라는 큰 물결이 그 새로운 가치와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는 문화의 시대를 맞아 문화강국으로서의 면모를 한층 더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우리 민족의 정서를 담은 아름다운 한국가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우리 음악을 활성화하는 발판이 마련되어야 하겠습니다.
모든 창작음악의 근간은 가곡으로서 작사가와 작곡가들은 불러서 좋고 들 어서 좋은 가곡을 만들고, 성악가는 물론 애호가들은 지역별로 매월 가곡 부르기 날을 정하여 우리 정서에 알맞은 아름다운 노래를 마음껏 부르도록 하 여야 되겠고, 한국가곡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곡을 사랑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가사를 쓰고 널리 불릴 수 있도록 작곡을 하고 일반 국민들은 우리가곡 부르기를 즐겨할 수 있고, 생활화함으로써 정서함양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고 하고 우리 한국가곡이 세계화 될 수 있도록 모든 단체를 연대하여 활동하며 앞장서 나가는 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가 되겠습니다. 2023. 8. 26.
정관에 명시된 설립 목적은 온 국민이 한국가곡을 통하여 아름다운 정서와 인격을 갖추도록 하고 가정인, 사회인, 국제인으로서 교양을 높이며, 애국 애족의 정신을 기르는데 있다.
목적사업은
1. 한국예술가곡의 대중화로 국민정서 함양
2. 한국예술가곡 저변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계획 및 실행
3. 한국예술가곡 세계화를 위한 각종사업 전개
4. 기타 본회의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 이다.
<2023년도 사업계획서>
가. 한국가곡 103주년 기념 제1회 기념음악회
나. 전국 각 지역 단체별 가곡 부르기
2. 세부사업 내용
가. 한국가곡 103주년 기념 제1회 기념 음악회
1) 목적: 한국가곡을 통한 아름다운 정서와 인격함양
2) 사업내용 .. 가) 2023. 10.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예정 .. 나) 한국가곡 탄생 103주년 기념 연주회
5) 향후계획: 연 1회 이상 가곡 음악회 개최
나. 전국 각 지역 단체별 가곡 부르기
1) 목적: 전국 각 지역단위별 한국 가곡 부르기를 통해 전국민 정서함양
2) 사업내용: 각 지역별 단체 특성에 맞게 예산을 지원하여 가곡 부르기 운동 전기
3) 시행방법: 각 단체별 수익자 부담으로 운영하되 일부 지원
4)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별 운영위원회에서 결정 운영
== 2024년도 사업계획서
1. 한국가곡 104년주년 기념 기념음악회
가. 일시 및 장소: 2024.10. 세종문회회관 체임버홀 예정
나. 내용: 한국가곡 104주년 기념 한국가곡 연주회
2. 전국 각 지역별 한국가곡 부르기
가. 일시 및 장소 : 각 지역별 운영위원회에서 결정
3. 한국가곡 창작 발표회
가. 일시 및 장소: 2024.8. 세종문회회관 체임버홀 예정
나. 본회 소속 작사 작곡가 및 연주자 들을 활용하여 창작활동 지원 다. 필요시 외부 위촉곡이나 유명 작곡가 들의 창작곡 연주도 가능
마. 한국가곡 창작 발표회를 위해서 가사 공모와 작곡 공모도 가능
4. 지방 순회 한국 가곡제
가. 일시 및 장소: 2024. 11. 장소는 미정
나. 년 1회 이상 지방을 순회하면서 한국가곡제 개최
다. 지방 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 지부 주최로 행사 진행
5. 애호가 한국가곡 콩쿨
가. 일시 및 장소: 미정
나. 한국가곡을 널리 보급하기 위한 비성악인들의 가곡 경연대회 ...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