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보소협회원님들..
전 어제 남동생, 어머니 보험 피보험자 대필, 계약자 미필로..민원해지하고..원금과 이자까지 늦어도 일주일 뒤에 입금하겠다는 취소승인사인서를 복사해서 집에 돌아왔습니다..하지만..아버님 보험을 해결하지 못하고 돌아온 것에 마음이 걸려..하루빨리 해결해야한다는 의무감에..이렇게 회원님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아버님 보험은 동부화제 부배당 프로미라이프 100세청춘보험 0901로 2009년 3월에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그런데 피보험자 사인을 저희 어미니꼐서 대필을 하신것을 보고 민원해지가 가능하겠다 싶어 여러모로 알아보던중.. 이보험의 청약서를 가져와 사인을 받아간 분은 삼성화재의 설계자(정**)이고 증권과 청약서외에 다른 기본서류에 취급자가 민**으로 기재되어있으며 더 황당한것은 계약전 알릴의무 사항 밑에 고객면담보고서에는 윤**라는 또다른 분의 자필과 사인이 들어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것은 왜그런지 물어보니 이 보험의 당당자는 민**이고 윤**는 사인이 누락되 그분이 한것으로 인지된다며..고객님이 이 보험을 꼭 유지하셔야겠다고 하신다면 피보험자 대필로 청약서를 다시 작성하시기 원한다면 피보험자 대필에 대해선 언급하지 말아야하며 상담자 아무개씨는 자기가 청약서, 상품설명서 본문 ,부본을 보내드릴테니 사인을 해서 다시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부본은 저희가 같구여..그런데 이렇게 해도 나중에 문제 없냐고 묻자 문제가 없다고 하고 저희아버님은 직업이 자동차정비이십니다..
그런데 직업도 총무사무직으로 되어 있고..나중에 고지의무 위반으로 문제가 발생할 것같다고 했는데..이것도 시원한 대답은 없고..계속 통화를 하면서도 이 보험을 유지한다는게..과연 보험사를 믿고 유지를 해야할지에 대해 고민이 되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보험의 취급자 대리점(범계)에서 저랑 통화하면서 피보험자 사인이 안되어 있어서 그동안 보장을 못받냐며 보험금 타는데 무리가 있었냐며 저에게 오히려 따지더이다..보장받는데 불만이 아니라 난 이보험을 유지하고 싶으니 처음 가입시 불완전판매했으니 이것을 완전판매로 바꿀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해달라고 이야기한것이고 보장을 떠나 피보험자 대필이 혹 나중에 문제되어 그사이에 아버님이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시 보험금 지급을 할거냐고 저도 따지게 되더군요. 대법원판례도 피보험자 대필사인에 보험금 지급 사유가 없음이 있는데도 나중에 사망 보험금 줄거냑 저도 그때는 화가나서 따졌네요. 그랬더니..그거와 보장은 별개라며 저를 나무라더이다,,,,,-_-(정말 그때 뚜껑열리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저는 완전판매로 바꾸고 싶으니 본사민원자와 통화를 원한다고 이야기하니 옆에 제 어머니(계약자)를 바꿔달라고 하고 신상조사를 하더군요..그러고 나서 본사 직원(민원담당자아니였음)한태 전화와서 앞에 이야기를 했더니 자신이 미안하다고 대신 사과하고..완전매로 계약을 유지하고 싶으시면 피보험자 대필에 대해서는 언급하면 안된다고 하더군요..우선은 알겠으니..저희 어머님 사인하신 모든 서류 팩스로 보내라고 받아보니..아니나 다를까..어머님이 다....하셨더라구요..쓰면서도 정말 고민입니다..
유지를 해야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실비보험공부방에서 공부한 결과, 이보험은 1억원 한도에, 100%로 보장으로 유지하는것이 좋다고하여서구요.
2. 아버님께서 당뇨로 약과 치료를 병행하시고 계십니다. 약을 하루에 3번 복용하시고..복용하셔도 200전후로 혈당이 완전치 않으시구요..2~3년전 탈장으로 수술하시고..무엇보다 그때 혈당이 500을 치솟아 입원치료까지 받은 상태셔서..이 보험을 해지하고 다른 보험으로 가입시, 무담보 혹은 실비 가입 거절에 대상이 될수 있을 것같아..고민하게되었습니다.
3. 아버님께서는 약에만 의지하시려하지..운동,식이요법,,등등 아무리 가족이 설득하려하지만..자신의 병은 자신이 안다면서..상관하지말라듯..잔소리라고 생각하시며 싫어하십니다..(저희는 속에서 열불이 터집니다..이말은 저희어머니 말을 인용해봤어요..^^:)정기 검진도 안가십니다..공단에서 나온느 검진도 안가시구요..무슨..백장이신지..정말 걱정됩니다..
4. 따로 자산을 증식해놓으신것도아니구요..전 시집을 갔지만..제남동생은 아직이구요..40년동안 평생일만하신 저희아버지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지는데..그래서 더 건강하고 오래사시라고..효도하고 싶어 저는 열심히 뛰는데 안도와주시니..답답합니다..
5.연세가 올해 59세로. 한갑을 곧 바라보시는데..보험가입도 곧 어려운지라..여러분 도와주세요..결정을 아직 못하겠어여..보험금은 계속 빠져나가는 중입니다..
첫댓글 휴~~일단 숨 좀 쉬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님의 경우 자필서명도 걸리지만, '직업'을 '자동차정비'로 바꾸면 보험료가 엄청 뛸 것으로 생각합니다. 혹시 보험 가입 전에는 병력과 관련되어서는 병원에 한 번도 가신일이 없었는지요?
네..좀 몬가 찝찝하고 어렵네요..아버님껀요..보험료가뛸꺼라 예상은 했지만 엄청까지면..휴..어머님께선 그럼 그냥 보험없이 살자시네요..제 생각에 가입당시 취급자가 가입성공목적으로 보험료를 적게 측정하기위해 직업을 그분이 정하신대로 하신거라고 어머님께서 말씀하셨어요.. 보험가입당시 09년으로 그로부터 5년전에 한림대병원에서 건강검진시 당뇨판정과 위에 헬리코박터균 치료도 같이하시고 그이후로 당뇨관리없이 지내시다 09년에 가입할때 5년전 기록은 상관없다며 가입가능하다고해서 했구요..가입후 10년도에 탈장수술과 항문옆고름제거수술로 검사시 당뇨판정 받으시고 입원치료로 혈당 내리고 수술하셨어요
아버님 삼성생명 암보험에서 뇌졸증진단금, 수술비 있다면서 어머님께선 저고생하지말라고요..자세한 병원기록은 낼 병원에 전화해서 묻고 저에게 연락주시기로했구요. 상기 내용은 기억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제가 걱정되는건, '보험사기'로 걸릴 수도 있다는거에요. 보험회사에 사실대로 알려서 의도적으로 속일 의사 없었다는 것을 알리지 않고, 나중에 보험금 청구했다가 더 큰 화를 부르게 될 수도 있어요. 보험료 맞추려고 보험설계사와 짜고 직업을 속였다? 이건 아니잖아요.
저희가 이렇게 직업을 해달라는게 아니라 증권받아보니 그렇게 되어있더라구요..저희도 전혀 모르고있었고 제가 민원넣으면서 발견했어요..그럼 이보험 어떻게해야할까요? 아버님 병력때문에 유지하라고 주변에서 해지 만류라..걱정이 태산이네요..
저는 보험사 민원 담당자들 말돌리는 걸 몇년 겪으니 아무리 나중에 보장보장해도 심사팀이 민원팀보다 더 심할것 같은데 그냥 보장 안받고 깔끔히 정리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정말 들더군요. 저는 그보험 안하는거에 조심스럽게 한표 드립니다.
네..안하려는쪽으로 맘을기울었어요..이제 아버님께서 59세로 보험가입이어려울것을알고 버텨보려했으나 님말씀대로 보장안받고 그돈 저축해드려야겠어요..이제 본사에서전화왔었어요. 어떻게 할건지에대해서요,우선 5월달이후로 어린이날찾아뵙고연락드리겠다구요. 민원해지 하더라도 그동안보장 받은금액이 300정도인데 이것제외한 원금을받게되겠지요? 400정도부은것같아요.
랑이붕붕맘님, 만약 보험금을 청구할 일이 있어서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하였는데, 지급했고, 또 반복해서 받을 일이 생격 청구했는데, 그제서야 '직업허위고지'을 문제 삼아 사기로 몬다면, 님의 해명을 어떻게 입증하실래요?
김씨는 1990년 6월 말부터 2001년 7월 초까지 3개 보험사에서 4종류의 생명보험에 가입했다.
김씨는 첫번째 보험에 가입한 지 3년가량 지난 2002년 5월에서야 당뇨병에 걸렸다며 보험금을 청구했다.
2002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408103306154 소변 바꿔치기해 보험가입 4억2천만원 챙긴 70대 적발 , 2014.4.8.기사인데, 보험사와 경찰은 14년 전 보험가입할 때 소변바꿔치기를 어떻게 알았을까요?
네..늘상 공부하면서도 보험이라는게 무섭더라구요..김새별님 말씀 정말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