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3년10월 이오산악회 산행후기
일자 : 23년 10월 17일 (화)
산행지 : 치악산 둘레길(황장목길)
◼ 참석자 : 23명 ( 남학생 :18명 여학생: 5명)
- 남학생 :
강대홍 김도인 송기환 모흥순 김천년 엄한용 장완철
김정민 경광업 조규승 김기준 이필재 박천준 방상규
이희춘 이제신 배석환 한성복
- 여학생 :
전명자 ( 김기준) 차미순(김천년) 이규연(이제신)
이미연 (엄한용) 홍영화 (한성복)
◼산행 일지
청명한 하늘, 가을빛이 완연한 일기 가운데 사당에서
14명 그리고 죽전에서 9명을 태운 버스는 원주 치악산을 향했다
‘허전’ 회장이 해외여행 중 이라 오늘은 ‘장완철님’의 인솔로
산행 일정이 진행 되었다.
차내에서 오늘 처음 입회한 ‘방상규 님’ ‘전명자님 (김기준 부 인’)을
환영한 후, ‘김도인 명장’의 캬량한 목소리로 차내 카페가
열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막걸리 한잔에 늘 회원들을 위해 안주를
준비 하시는 ‘이규연 님이 준비한 빈대떡.등. 등을
맛보며 즐거운 분위기에 빠져본다.
특히,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문용철 동기’가 찬조한
‘조니워커 블루’는 평소 마셔보기 어려운 위스키임에도
음미해 보았다
차창 밖에 황금 빛 들판으로 변해가는 가을 정취를
감상 하며 버스는 11시 치악산 구룡사 주차장에 도착!
산 입구의 생동감 넘치는 빈대떡집 아주머니의 호객
맨트를 뒤로 하고 우리를 반기는 황장목길 (둘레길)
들어서니 산 공기가 완연히 다르다.
계곡에 흐르는 맑은 물은 수정 같다
하늘을 덮은 고목은 하나둘 황금빛으로 변해
가며 가을의 정취를 돋우고 있다
산행 길은 거의 데크로 조성되어 있는 완만한 코스로
걷기 편안 하다.
1시간 가량 걸은 후 우리는 간단한 점심을 먹고
일부 회원은 세정 폭포로 향했다 .
폭포까지 거리는 약1 시간~
약간 걷기의 난이도는 있지만
우리들이 걷는데 무리가 없는 코스다
세정폭포를 감상하고 하산 길에
구룡사 경내를 들려 아름다운 대웅전,등. 경내와
주변 경관을 감상했다.
경내에서 조망하는 치악산의 산세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풍광이 일품이다
우리는 천천히 하산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주차장으로 향했다.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3시 ~
지금까지
걸음 수는 약1만7천보~
아직까지 모두 건각들이다
우리는 3시 버스를 타고 여주 신륵사를 향했다
신륵사는 여주 시내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이 10여년부터
개발되어 도시화가 진행되어 옛정취가 사라 졌다는
‘장완철님’의 멘트를 들으며, 경내를 천천히 돌아보고,
강변에 위치한 팔각정 정자에 앉아 남한강의 풍광을
감상 하였다
이때, 장완철님이 과거 이 지역에서 주유소 사업 시
추억을 회상 하면서 시를 준비해 박수를 받았다.
‘목은이색’ 의 여강( 남한강)을 노래한 시와
‘나옹선사’의 시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네 ~
“이하생략”
낭만을 더하는 시를 낭독 하고 있는데 ~~
그렌데 이때 웬일? “전명자‘(김기준 부인)”이
용감하게 시한 편을 더한다
“ 서정주 시인의 푸른른 날 '을 읇으며
어린시절 과수원 부자집 딸로 자란 낭만적인
여사님 자신의 인생을 스스럼없이 소개한다
5시에 신륵사 관람을 마치고 우리는
저녁 장소인 민물매운탕 집에서 맛있는 음식과 술을
한잔씩 돌리며 즐거운 시간을 갖었다
여주 여행을 마치고 사당에 귀환한 시간은
8시에 해산!
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
다음 달에 만날 것을 약속 하며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글쓴이 : 한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