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시각 - 2023/12/29 (07:32)
현재위치 - 오지역(나라현 키타카츠라기군 오지초)
오지역에서 나라역행 쾌속열차에 승차했고, 열차는 잠시후 오지역을 발차하였습니다.
한적한 철도 건널목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호류지(法隆寺)역에 정차했습니다.
난바, 텐노지역에서 출발하는 쾌속 이상 등급 열차는 보통열차가 종착하는 오지역 이후로는 보통열차 대신 각역정차하는 방식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보통(완행)열차는 오지역까지만 운행합니다)
저는 지금 쿠하220-10호 객차에 있습니다.
221계의 운전대 모습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재 2개 편성을 하나로 묶어서 운행 중에 있습니다(중련).
저는 지금 후부 편성에 탑승한 상태이죠.
그러고 보니 앞 열차는 NA414편성이네요.
아무튼 나라역에 도착했습니다.
나라역 대합실의 모습입니다.
나라공원에 가기위해 (나라공원으로 가는)버스에 후다닥 올라탔습니다.
(교통카드로 운임 지불)
이 버스의 제조사는 이스즈로 보이네요... (왼쪽 문 아래 부분을 주목)
그렇게 약 10분 정도 달린 후, 나라공원 입구에서 하차했습니다.
<나라공원에 관한 네이버 지식백과의 설명>
나라의 동쪽 고후쿠사[興福寺] 부근에서부터 와카구사산[若草山]에 걸쳐 있는 넓은 지역에 있다. 동서 4km·남북 2km의 대공원으로 도다이사[東大寺]·가스가타이샤[春日大社] 등 세계문화유산과 나라국립박물관·나라현립미술관·사슴공원 등도 함께 볼 수 있다.
나라국립박물관은 메이지시대의 건물인 본관과 근대적 건물인 신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894년에 세워진 본관 건물은 그 자체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 1,200여 점의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불교미술 관련 작품이어서 일본 불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울창한 수목과 잔디밭에서 떼지어 노니는 1,200마리의 사슴들이 그림 같은 경관을 만들어내며, 봄가을의 경치가 특히 아름다워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온다.
[네이버 지식백과] 나라공원 [Nara park, 奈良公園(나량공원)]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듣던 대로 나라공원은 사슴이 엄청 많았습니다.
<나라공원에 사슴을 많이 풀어놓은 이유>
"광대한 대지에 위치한 나라 공원의 일부는 가스가 타이샤(春日大社) 신사의 경내이기도 합니다. 그 가스가 타이샤 신사의 제신인 다케미카치노 미코토(武甕槌命)가 가고시마(鹿島) 신궁 (이바라기 현)에서 사슴을 타고 왔다는 전설에 따라, 사슴을 신의 사자로 여기고 오랜 옛날부터 극진히 보호해 왔습니다. 현재도 나라의 사슴은 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어 소중히 보호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narashikanko.or.jp/ko/feature/deer/
나라 공원의 내부 지도 입니다.
사슴 두 마리가 사이좋게 같이 가고 있네요...
사슴: 뭘 찍어?!, 출연료 주는거지?!
사슴아, 미안하지만 출연료는 없단다...
나라공원은 넓었습니다.
공원 가운데에는 이렇게 개울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연못도 있었습니다.
사슴: 뭘 봐?
사슴의 공격적인 행동을 주의하라는 공원 측의 안내문 입니다.
친절하게도 4개 국어로 안내하고 있네요.
여담으로 공원에서 자주 만난 사람이 계속 공원에서 달리고 있는 제 또래로 보이는 학생들 3인조였는데, 일본은 우리보다 학교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니 운동부 소속이라 방학에도 공원에 나와서 운동하는 듯 합니다.
공원 한 쪽에는 이렇게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 2024년(레이와 6년) 3월 22일까지 한다네요. (파란색 안내판)
공원 옆 신사의 입구 입니다.
※ 토리이(鳥居) 입니다.
특이하게 생긴 탑입니다.
공원 옆에 있는 도다이지(東大寺) 중문(中門) 입니다.
못 들어가도록 울타리로 막혀 있었습니다.
21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