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음식을 먹으면...

[몽골마님]

모카커피향이 나는 쿠키입니다~

제가 지은 이름은 '커피아몬드초코칩쿠키'

ㅎㅎㅎ 들어간 재료를 넣어서 이름을 지으니 길군요^^;;;

홈메이드답게 사이즈는 언제나 손바닥 크기 ㅋㅋ

가게에서 파는 비스켓은 정말이지 제 입에 너무나 달고...

뭔가 인공적인 맛이 가미된것 같고 그래서 요즘은 부지런하지도 않은 제가 (ㅎㅎ)

어제 늦은 밤에 쿠키를 좀 구웠습니다.

제가 먹을려고는 베이킹을 거의 하지 않는데 무슨 바람이 불어서 ^^;;;

그래서 좀전에 따끈한 차와 쿠키 맛을 볼려고 차려놓고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저는 차를 끓일때 짬뽕(?)으로 여러 종류의 차를 함께 넣고 우려서

마시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금 저 차도 3가지 종류의 찻잎을 넣은거랍니다 ㅎㅎㅎ

그리고 사진속의 저 차주전자?? 제가 또 샀습니다...

과소비를 한듯 ㅠ.ㅠ ㅋ

지난 번에 다이소에서 5,000원 주고 산 그 차주전자는 안에 물이

남았는지 색이 어떤지를 알 수가 없어 투명한 (ㅋㅋㅋ) 제 성격에 좀 답답하더군요 ^^;;;

그래서 투명한 차주전자 하나 더 구입했습니다.

"나는 커피숍에 가서 차한잔 마시지 않는 사람이니 이것 하나 더 사도

큰 낭비는 아니겠지..."  저혼자 그렇게 말하면서 말이죠 ^^;;;

차주전자가 투명해서 안에 색깔도 보이고 얼마나 남았는지

그 양도 알 수 있어 참~ 좋아요...

여러분들도 참고하셔서 저런 것 구입하세요...

저처럼 투명하고 정확한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투명한 차주전자로 ㅋㅋㅋ

그런데 이 쿠키는 본래 레시피에 있는 설탕보다 더 적은 설탕을 넣고

구웠는데도 제 입엔 살짝 달달하네요...

저는 단것 별로...

한국 와서 친정집에 누가 올때면 뚜**르 나 파**게트 같은 곳에서

파운드케익이나 롤케익을 사가지고 왔는데 정말이지 그걸 어떻게 맛있게

먹을수 있는가 모르겠습니다.

제 입엔 그야말로 설탕덩어리 그 자체이던데 ㅋㅋㅋ

단 맛에 그런 것을 먹는다지만 진짜로 사람들이 너무 단것을 먹는 것이 아닌가

살짝 걱정스럽더군요~

저는 제가 직접 케익과 과자를 굽지만 제가 그런것들 만들때 들어가는 설탕량을

보면 적은 양이 아닌데 그 정도 넣어도 제가 만든것도 살짝 달게 느껴질때가

있는데 그렇다면 저런 제과점에서 파는 것은 설탕을 막~ 퍼부었다는 느낌이...^^;;;

물론 입맛이란 것은 지극히 주관적이라서 함부로 제 기준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좀...^^;;;

기분이 좀 우울하거나 그럴 때 달달한 것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던데

여러분들도 그런가요?

저는 오히려 단것을 먹으니 기분이 더 별로인것 같은데 말이죠 ㅋㅋㅋ

날이 많이 쌀쌀하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김애경]

사먹는건 확실하게 설탕덩어리죠~;;
영양가 있는 음식 잘 섭취해서 이 겨울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합니다^-^

[홍광석]

기분이 좀 우울하거나 그럴 때 그냥 먹고싶은거 먹으면 되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