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적인 쇼핑이 끝나고..더 구경(사실은 쇼핑)하고싶다는 s양을 질질 끄집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윙**에 의하면..근처에 오코노미야키집이 있었는데...? 하면서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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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에서 골목만 꺽으니 나오던 마구로비토...-ㅁ-ㅋ 가격은 둘째치고.. 우린.. 마구로보단.. 오코노미야키!! 라고 외치고있었으니..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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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그 윙**에서 나온곳찾기에 실패하고..-_-;;
막 다니다가 나온.. 아사쿠사 실크푸딩.. >_<!!
친구들은 왜 밥도 먹기전에 푸딩을 먹냐고.. 가격도 너무비싸다고..날말렸지만..
간식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혀니양의 초불쌍모드에 넘어가 하나씩 들고 거거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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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기본으로.. >_<.. 내친구중 하나는 치즈..하나는..커피를 골랐던거 같다..아마도개당 330엔
그리고 길거리를 걸어가면서 뜯어서 시식해주셨는데..
평소에 물컹거리는건 극도로 시러하는 내가..완전 반할만큼 아주X100 부드러운 적당한 당도의 아이스크림을 먹는 느낌!! 솜사탕보다도 훨씬더 부드러웠다..
처음엔 먹지말자던 친구들도 맛있다고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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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명한집 찾기에 실패한후.. 아사쿠사 실크푸딩을 물고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스테이크&오코노미야키집..
스테이크도 팔던데 죄다 오코노미야키를 먹고있었다..ㅋㅋ 찍어서 간데였지만 생각보다 맛있었다...
저기에다가.. 야키소바 + 콜라 까지 먹었다는거..!! 저집의 1위 2위하는거였는데.. 위에 마요네즈같은게 뿌려진게 가장 맘에 들었다.. 덜짜기도했고..ㅎㅎ 오코노미야키 반죽에 쫄깃한 떡에다가.. 약간상콤한 마요네즈드레싱같은게 뿌려져있었다..
평소 일본떡은 별루 입맛에 안맞지만.. 애는 워낙 주변음식이 대체로 짜서.. 싱거운게 맛있는 상황이었다는거?
역시나 오코노미야키답게 짰지만.. 그저 일본에서 오코노미야키를 먹고싶었던 친구들도 만족만족..ㅎㅎ
다먹고나니.. 4,220엔 나오더라..ㅎㅎ
사실 실크푸딩을 하나씩 더먹고싶어했지만.. 배가 너무불러서 포기..
세시간내로 먹을상황도 아니고.. 넘치는건 모자란것만 못한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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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오는길에 발견한.. 일명 황금 똥..!! ㅋㅋ
암만봐도..저건..-_-...맥주거품으로 보이진 않는다.......
그리고 다시 우에노로 돌아가.. 우에노 야메요코시장에 들러서..
못다한 쇼핑을 마저하고... 시간에 ?겨서 제대로 하지도 못했지만..ㅠㅠ..
캐리어를 찾아들고.. 게이세이우에노역까지 데려다주고.. 혹시나해서 공항까지 가는여러가지 방법을적은 설명서(?)랑.. 공동환전한엔화중 남는 엔화를 손에 쥐어준뒤..
애들이 말했던 도쿄바나나를 면세점에서 사면 좀더 싸다는 팁과.. 스이카 환불방법도 다시한번 말해주고..
표를 끈고.. 들어가는모습까지 다보고도.. 끝까지 함께하지못하는 불안한맘과 미안한 맘이 교차해 한참을 애들이 들어간 곳을 바라보면서 멍하니 그자리에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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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정은 일주일!! 난 일정이 남았다!! 기운내서 화이팅!!! 했으나..
급 우울해져서 원기충전 차원에서 들어간 도토루...-ㅁ-!!
애들보내고나니 왜그렇게 허전한건지.. 그리고 갑자기 막덥고.. 다리도 아픈거같고..
자리도 없어서..흡연실에 혼자 앉자서 귀에 엠피를 꼽고 한시간 가량 멍때린듯하다..ㅎ
우리나라노래들으면서 케익을 먹으니 좀 위로되는 기분이었다..
케익은 초코바나나크림케익.. 케키 360엔 아이스코히 2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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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다음일정은 오타쿠의 성지.. 아키하바라!!.. 난 여자인데도 왜이렇게 야한 피규어에 눈이가지?ㅋㅋ
피규어 아가씨들 몸매는 참..................................................................................다양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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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둘러봐도..이런데뿐..ㅋㅋ;;
대부분 지하에 아주야한 만화책이나 피규어.. CD등을 팔고있었다.. 지하로 내려가는길에 있는포스터만으로도..ㅡㅡ;; 정말 포르노급 19금... 포스터 사진도 몇장 찍었는데..차마...못올리겠다..ㅠㅠ...그나마..1층에 대놓고 붙여놓은 강도가 약한 사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내 블로그는 전체관람이니까!!
(피규어를 찍은게 아니고 밖에있는 포스터만!! 찍었다...어글리 코리안은 시르니까!! 찍지말라는 피규어나 씨디 같은거 찍어서 자랑스럽게 올리지말길 바란다..;;)
사실 지하로 몇번 내려갈려가서 구경할라다가.. 다른 남자분들이 올라오면서 이상한눈으로 자꾸봐서..ㅠㅠ..급 도망갔다.. 이건 왠 급소심?ㅋㅋ
그리고..용기를 내서 유일하게 가본.. 19금 급의 가계엔.. 야오이물이 좀 있어서.. 그나마 눈치를 덜보고 구경할수있었다.. 근데..그야오이물..지를뻔했다..캬캬캬 아마..한국어가 지원이 댔거나..내가 일어를 잘했음 질렀을꺼다..;;
나 이케부크로갔으면 큰일날뻔했구나..=_=;; 아키하바라 굿 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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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머하는 사진이냐고? 잘 살펴보면.. 메이드양이 계시다..-_-...
근데말이야.. 멀리서찍어서.. 일반인 같고 코트까지 입어서 잘표시가 안나네..ㅋㅋ 그런데..제일문제점은..
메이드에대한 환상을 확깰만한 애들만있더라..;; 만화에서보는 섹시하고 쭉쭉빵빵한 메이드언니(?)는 아니더라도 조금이라도 착하고 이쁜이라는 말을써줄수있는 애들이 없다..ㅠㅠ.........그냥 헉!!
..일뿐..
가이드북 말대로군..-_-;;
아키하바라를 가시려는 분들중 혹시 저런복장의 이쁜이를 보시고싶으시면..무조건 토요일날 추천!! 하고싶다..ㅠㅠ... 토요일엔 그래도 B급 이하의 연예인 애들이 홍보를 위해서 가끔 한번씩 그런복장으로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제일 사람많을 날이라 좀 이쁜애들도 있다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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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날 경악시켜준 메이드양들의 활약으로 기운이 쭉빠져서..-_- 그길로 숙소로 돌아오기로했다..
그리고 돌아오는길에 메모해간 컵케익집으로 거거싱.. 신주쿠 이세탄백화점 지하매장에 위치해있다..지점인듯하다.. 상호는 L'OLIOLI 365 였던듯..메모를 그렇게 해놨군..=_=;;
사실 이거도 찍으면 안된다.. 아무생각없이 한장찍고는 사진찍어도 대냐고 물어봤더니.. 안된다고 하더라..;; 죄송해요..ㅠㅠ.. 그래도 기왕찍은거니까..( 너 말이 틀리자나!! 금방아키하바라에서는 어글리코리안 하더니!!!)
근데 이넘의 컵케익먹을라고..ㅡㅡ 신주쿠를 갔는데 세상에 신주쿠 지도를 안가져갔다.. 머릿속에 신주쿠 어디서 어디로 빠져서 쭉가면 이라고만 기억해놓은거다..
장장..1시간가까이 헤매서 6시좀넘어 신주쿠 가놓고 거의..7시 경에 발견한 이세탄백화점..-_-..맛없으면 정말 미워할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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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왕간거 애들과 못즐긴 도시락한개 먹기로했다..ㅋㅋ
게살도시락 880엔 5%인가 할인받았는데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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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애들도 보냈으니 맘놓고 즐긴 케익..ㅋㅋ;;
크기는 왕작다...=_=;; 아사쿠사 실크푸딩정도?약간 더 작은거 같다..
블루베리 컵케익 419엔 다른거 400엔.. 내기억에 다른거가 그집 넘버1원이었다..ㅎㅎ 역시 더맛있기도했고..
이날은 친구들도 가버려서 왠지 허전한맘에 일찍 씻고 몇일간의 강행군으로인한 피로도 좀 회복하자 싶어서..숙소에 있던 맛사지기계를 좀 즐기다 10시전에 잠이 들었다..
<출처 : 일본여행동아리 (J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