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기승을 부린다.
폰을 열면 맨 위에 새벽에는 31°C, 오후엔 39°C 숫자가 보인다.
요즘 지속되는 극한의 열대성 무더위도 버티고 이겨내면,
자연 환경을 극복한 떳떳한 생존자 대열에 나도 끼는 위대한 승리자가 된 느낌을 갖어도
무방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몇해 전 교육청 봉사단 직무 교육 때 의사 출신 한 유명 강사가
갈라파고스(Galapagos) 섬을 다녀온 경험담을 재밌게 해서 검색을 통해 알아보았다.
남미 에콰도르 해안에서 약 1,000km나 떨어진 외딴섬인데
다윈도 여기를 답사하고 저서 "종의 기원(The Orign Of Species)"에서
"적자생존 (The Survival Of the Fittest)"이란 용어를 처음 사용했는데 세계적인 명사가 되었다.
나는 아주 좁은 의미로 요즘 같은 열대 가마솥 찜통 무더위도 참고 이겨내느라
비록 자연의 큰 고난은 겪지만 버텨 이겨 내고 쓰러지지 않고 건강 유지하고 지내면
나도 "가장 극한 자연 환경에 적응을 잘하는 사람"이고 생존하는 것이다 라는 의미로
"적자생존"의 이론을 현실 생활에 좁게 적용해 본다.
찜통 더위 원인이 한반도 대기 상하층에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위 아래
두겹으로 덮고 있는 "열돔"효과로 태풍도 기세에 눌려 방향을 남중국으로 틀었다는 소식으로 좀 암울하다.
해뜨면 용광로! 해지면 열대야!
폭염이 기승을 부려도 가을을 이기는 여름은 없다
오늘도 또 내일도 자연에 순응하며 하루를 보내면 이 또한 지나 가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