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릉과 궁궐 > 강원 장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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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jy9713
2024.03.18. 02:05조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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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릉
여행 정보1)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장릉에서 5분 정도 거리에 단종의 유배지였던 청령포가 있다. 3면이 깊은 강물로 둘러싸이고 뒤로는 험한 절벽이 있어 천연의 감옥과 같은 곳인데, 운치 있는 솔숲이 인상적이다.
영월 사람들은 영월이 ‘충절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데 대하여 대단한 긍지를 가지고 있다. 어린 단종이 이 고장으로 유배 왔다가 사약을 받고 비참한 최후를 마쳤을때 많은 사람들이 충절을 지켰기 때문이다.
비운의 소년왕 단종이 묻힌 장릉(莊陵)은 영월 읍내에서 제천 방향으로 약 1.5km 떨어진 동을지산 기슭에 있다. 수양대군에게 왕의 자리를 뺏기고 유배된 단종은 17세에 죽임을 당하고 주검은 강물에 띄워졌으나, 호장 엄흥도에 의해 동을지산 기슭에 암매장되었다. 그 후 숙종때인 1698년에 왕릉으로 정비하였다.
경내에는 단종비각·엄흥도 정여각·재실·정자각·영천·홍살문 등이 있다. 단종에게 충절을 다한 여러 신하들을 장릉에 배향하기 위하여 1791년(정조15년) 왕명으로 장릉 밑에 배식단(配食壇)을 설치한 것이 다른 능과 다른 점이다. 매년 4월이면 장릉 일대에서는 영월의 가장 큰 문화행사인 ‘단종문화제’가 열린다.
노송이 우거진 장릉 주변에는 단종의 복위를 모의하다 죽음을 당한 사육신과 대의에 따라 절개를 지킨 네 충신 등 충신 열 명의 위패를 모신 창절사가 있으며, 영흥리 일대에는 단종이 승하하자 낙화암에 몸을 던져 단종의 뒤를 따른 여섯 시녀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하여 세운 민충사와 영모전 등 단종과 관련된 유적지가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장릉 (대한민국 여행사전, 2009.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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