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만사천경에 이르시기를 생사가 없으니 해탈이 어디 있으며,
오고감이 없음이니 어찌 내가 있고 너가 없음이요...
세상의 존귀가 어디있으며, 빈부의 경계가 어디 있으리오만은
그래도 오늘날 나의 비천한 육체(지수화풍)를 바탕삼아
삼세의 정신(아뢰야식)을 밑거름으로 위로는 권력에 아부하고,
아래로는 천한 민중을 노예삼아 거드름 피며 나의 잘남을 과시함에
오직 그것만이 최상의 부처로다 비아냥대며
사는 모습들이 마치 극락정토인양 아미타불 행세로고....
나의 잘못은 오도간대 없고, 잘난맛은 천하를 누비누나
아하.. 누구리 감히 대응하리오...
혀, 한번 잘못굴려 저 수미산의 력사발밑에 깔리우고
복, 한번 녹여쌓아 저 수미산의 등성이에 이르렀음을
그대와 내가 알았다면 어찌 과거삼세를 논할련가!
자성(自性)을 망각(妄覺)하면 성자(聖自)라 했는가...
이에 모든것에 방패 없음을 알아 진실로 마음(眞)잡아
지극한 마음으로 두손모아 참회합니다.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_()_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