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Micro OLED(OLEDoS)는, 개발비도 건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몇일 전 국내 언론들이 아래와 같은 기사를 실었다. 中매체 "LGD, 애플 비전프로용 마이크로OLED 공급...소니 이어 두 번째" 하지만, 위 기사는 신뢰하기 힘들다. ▶LGD가 애플에 Micro OLED(OLEDoS)를 공급하기가 쉽지 않은 이유 ①LGD의 Micro OLED(OLEDoS)에 대한 기술(시제품)과 생산 능력이 입증된 것이 없다. ②MR/AR 헤드셋 자체에 대한 성공가능성이 낮다. ③MR/AR 헤드셋 디스플레이 수요가 적어 개발비도 건지기 힘들다. ④Micro OLED(OLEDoS)의 성능을 넘어서는 제품이 나오면, Micro OLED(OLEDoS)는 무용지물이 된다. ⑤애플, 2026년을 전후로 워치에 이어 MR/AR 헤드셋에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제일먼저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위 5가지 사안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①LGD의 Micro OLED(OLEDoS)에 대한 기술(시제품)과 생산 능력이 입증된 것이 없다. LGD는 지금까지 Micro OLED(OLEDoS) 디스플레이에 대한 기술은 물론 관련 시제품을 공개한 적이 없고, 또한 Micro OLED(OLEDoS) 디스플레이를 생산할 시설을 갖추지도 못하였다.
②MR/AR 헤드셋이 성공하기 힘든 이유 *눈에 착용해야 하는 부담감 *기술력이 부족하다. →헤드셋을 착용하는 부담감을 줄이려면, 무게를 최소 50그렘 이내로 줄여야 →어지러움 증을 느끼지 않으려면→8K/120Hz 구현 기술 수준 →현 유선 전송 기술로도 8K/60Hz까지가 한계. 무선은 4K/60Hz이상 쉽지 않아 *사실상 1~2시간 이상 사용이 어렵다. 콘텐츠의 특성상(3D) 30분 이상 착용이 어렵고, 헤드셋의 밧데리도 사실상 1시간 이상 가기 힘들다. *가격이 비싸다. 어느 정도 성능(4K)을 갖춘 헤드셋은 가격이 수백만원 이상 한다. *MR/AR을 온하게 지원(재생)할 기기도 없지만, 설사 나온다고 해도 수백만원 이상 고가다. ☞Apple Vision Pro 사양/가격/출시일 *디스플레이 크기 : 1.424"(2.84cm x 2.24cm) x 2개 *발광소자및 색구현 : White OLED+RGB컬러필터 *화소 수 : 3800x3000(한쪽 기준) *1화소 크기; : 7.5μm *PPI : 3,400PPI *주사율 : 90/96Hz *HDR nit : 5,000nit(실 500nit이내) *구동원리 : 실리콘 웨이퍼 위에 화소별로 White OLED 증착하여, RGB컬러필터로 색구현→OLEDoS→Micro OLED로 개명 *생산 수량 : 50~90만개 *가격 : $3,499(457만원) *출시 : 2024년 초 예정(미국 기준) / 국내는 2024년 하반기 예상 ③MR/AR 헤드셋 디스플레이 수요가 적어 개발비도 건지기 힘들다. Micro OLED(OLEDoS) 디스플레이는 사실상 MR/AR 헤드셋 외에는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가 어렵고, 무엇보다 소니가 애플에 공급할 수 있는 MR/AR 헤드셋용 Micro OLED(OLEDoS) 디스플레이는 년 간 50~90만개 정도밖에 안 되어, 대중적 가격으로 맞추기도 힘든 상황이다. 해서 LGD가 Micro OLED(OLEDoS) 디스플레이를 만든다고 해도, 양산 수량이 적어, 개발비조차 건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위 기사가 사실이라면, 애플이 LGD를 끌어들여, 소니의 독점을 막고, 높은 가격을 낮추어 보려는 꼼수에서, 의도적으로 LGD가 Micro OLED(OLEDoS)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흘린 것으로 보인다. ④Micro OLED(OLEDoS)의 성능을 넘어서는 제품이 나오면, Micro OLED(OLEDoS)는 무용지물이 된다. 섬성D는 White OLED에 RGB컬러필터로 색상을 구현하는 애플의 Micro OLED(OLEDoS)를 넘어서는 RGB방식의 Micro OLED(OLEDoS)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5월 미국 OLEDoS업체 이매진(eMagin)를 인수하였다. 만일 삼성D가 RGB방식의 Micro OLED(OLEDoS)를 개발한다면, White OLED에 RGB컬러필터로 구현되는 Micro OLED(OLEDoS)는 성장 동력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설사 삼성D가 RGB방식의 Micro OLED(OLEDoS)를 개발 양산하지 못한다고 해도, 현재 Micro LED의 기술과 양산 가능성은, 삼성D가 꿈꾸는 RGB방식의 Micro OLED(OLEDoS)를 넘어서고 있어, RGB컬러필터방식 내지는 RGB방식 Micro OLED(OLEDoS)는, 그래서 시장성이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다. ⑤애플, 2026년을 전후로 워치에 이어 MR/AR 헤드셋에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2025년에 애플워치에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다고 하였다가, 2016년으로 늦추었지만, 애플의 기본은 전 제품에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다는 것이다. 해서 2024년에 출시되는 애플의 MR/AR 헤드셋용 Micro OLED(OLEDoS)는, 2년 정도밖에 적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