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올해보다 불황의 그늘이 더욱 짙어질 것이란 전망이 대세를 이룬다. 소비자들도 지갑을 닫으면서 벌써
부터 다양한 알뜰소비전략으로 불황에 맞서고 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기업간의 마케팅 경쟁을 최대한 이용하는 알뜰소비자
를 체리피커와 컨슈머(consumer:소비자)를 합성한'체리슈머(cherry-sumer)'로 정의했다.계속되는 불황으로 내년
에는 이런 체리슈머가 급증하고 기업들도 이들의 소비행태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대거 내놓을 것으로 내다봤다.
구매는 하지않고 혜택만 챙기는 소비자를 '체리피커(Cherry Picker)'라 한다. 케이크 위에 맛있는 체리만을 골
라 먹는 사람을 뜻한다.신용 카드 발급시 제공되는 각종 혜택만 누릴 뿐, 카드는 사용하지 않는 고객에서 유래
됐다.
체리슈머는 사지는 않고 기업이 구매를 유도하기위해 제공한 혜택만 챙기는 '체리피커'와는 달리 합리적인 소
비를 통해 실속을 지향한다. 체리슈머는 자신이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는 '조각 내기전략', 함께 모여 공동구매
하는 '반반 전략', 필요한 만큼만 계약하는 '말랑 전략' 등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한다.
조각내기전략이란 대용량을 사서 쟁여두지않고 필요에 따라 조금씩만 구매하는 전략이다. 할인하는 품목만 꼭
필요할 때 소량 구매하는 이 전략에 맞춰 대형마트, 편의점 등 주요 유통채널들은 소포장, 소용량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4인가족기준으로 판매되던 채소를 1인가구의 양에 맞게 소포장 판매하는 것이나 다양한 제품을 조금씩 맛보고싶은
와인애호가들에게 맞춰 50ml단위의 소용량 '보틀와인'을 판매하는 것도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반반전략은 조각내기가 어려운 상품에대해 체리슈머들이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으로 배달비를 절감하기위해 입주민
오픈채팅방에 '배달공구' 글을 올려 공동구매하는 전략이다.
말랑전략은 필요할때 마다 유연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다양한 OTT플랫폼을 모두 구독하지 않고 달마다 옮겨
다니며 보고싶은 콘텐츠만 골라보는 알뜰전략이다. 사용한 기간에 따라비용을 지불하는 미니보험, 하루 전까지 위약금
을 없앤 여행상품등도 체리슈머들이 찾는 상품들이다.
체리슈머란 영악한 알뜰소비자들에 맞춰 유통업계는 경쟁적으로 스마트폰 '브랜드 공식 앱'을 통해 다양한 멤버십
혜택과 함께 할인행사, 신제품 출시 및 이벤트 소식까지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이런 특성에 맞춘 투자상품도 등장하고았다. 세종텔레콤 컨소시엄이 운영하는 부동산 집합투자 플랫폼 '비브릭
(BBRIC)'은 '조각투자', '집합투자' 라는 개념을 도입한 투자상품을 선보였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건물에 대한 수익증권을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상품이다. 투자자는 1만원부터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고 배당 수익 또는 매각 차익을 얻을 수있다.
이와같은 소비행태의 변화는 1인가구증가, 소득의 정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
석된다. 코로나팬데믹에 이은 전세계적 불황으로 살기가 퍽퍽해지면서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내년에는 불황에 맞서는 소비자들의 자구책인 이러한 소비행태가 더욱 광범위하게 퍼질 것으로 보인다.알뜰 소비
전략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경기가 좋아져 서민들이 마음 놓고 소비할 수 있는 그런 때가 빨리 왔으면 한다.
에릭 클랩튼(Eric Clapton)은 영국의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당대 최고의 기타 연주자 중 한 사람이다. 블루스록의 창시
자로도 꼽힌다.1945년 영국에서 태어나 미술대학을 다니다가 음악에 심취해 진로를 바꿨다.17살 때부터 그룹 활동을 시작해 수
많은 '밴드(Band)'를 거치면서 실력을 닦았다.
비틀스 멤버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의 아내였던 패티보이드(Pattie Boyd)와 1979년 결혼했으나 이혼했다. 패티 보이드
와 에릭 클랩튼, 조지 해리슨사이의 애정관계가 음악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비틀즈의 화이트앨범 녹음에 참여했다.
대표곡,또는 히트곡으론 'Layla','I Shot the Sheriff','Wonderful Tonight','Sunshine of Your Love','Tears in Heaven','Change
the World'등이 있다.
Wonderful Tonight 은 1976년 10월 Patti Boyd와 동거할때 폴매카트니부부주최 파티에 가려고 몸단장하는 그녀를 기다리다 만
든 블루스 풍의 곡이다. 1977년에 발표한 앨범 'Slowhand'에 수록돼있다.
첫댓글 체리 슈머 만세!
원더풀 투나잇,
예전에
제 생일에 누가 불러줬습니다.
오늘 듣고 보니
오늘이 제 생일 같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
생일에 원더플 투나잇을 불러주다니...
균희님 복도 많으시네요...
그 사람 지금 어딧어요....ㅎ
부럽다 ㅋㅋ
내년 생일엔 또 누군가가 불러주는 밤이 되시길 ...
긴글이라 출근해서 한가한 시간에 댓글 다시 올립니다
나는 읽다가 건너 뛰었어 ㅋ
재미없는 글이니 지금까지 단 댓글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소비와 절약 모두가 미덕인 균형 잡힌 경제적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런 유토피아가 올까요..?
아무래도 그 균형은 본인이 잡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ㅎㅎ
내년부터는 무조건 안쓰고 안 먹고 ~ 안 입고 안 쓰고 안 먹고 안 자고 안 쓰고 안 만나고 안 피고 안 마시고 안 만나고 ~^^*
그래야겠습니다 ~ 만
젠장 그래도 좋은 사람들 만나는 재미로 사는데 .....ㅋㅋ
자주 봐요 ~
안쓰고 안입고 안피고와 덜마시고는 꼭 실천해 주시기를 .... ㅎ
@비온뒤 재미도 줄텐데요 .....ㅠ
@오분전 재미가 밥먹여 주는 건 아니니...ㅎ
생존이 더 우선돼야죠...ㅎㅎ
@비온뒤 쥐어짜면서 .....
@오분전 2보전진을 위한 1보후퇴...ㅎㅎ
@비온뒤 후퇴하다 그냥 넘어짐 ~ㅋㅋㅋ
@오분전 뒤에 뭐 있나 살펴보고...
나이들면 낙상이 가장 큰 위험이나 자나깨나 조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