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에 글올린후 댓글이많이달려서 하나하나 정독했어요.일단 어제,주선해준 친구에게 사실대로 얘기했고 판링크도 보내줬습니다.그랬더니 친구도 경악하면서 엄청 미안하다고 사과하더라구요,자기도 직접본적없는 사람이라 남친말만듣고 소개해준거라구요..
친구가 친구남친한테 화내면서 얘길했대요.
그래서 친구남친분이 그 소개남한테 너가그런말했냐고,이게사실이냐물었더니 그것땜에 제가연락안받는줄 몰랐다며..뭐가문제냐는식으로 말해서 친구남친이 화내며 큰소리가오갔답니다.뒤늦게 소개남이 사과하겠다고했지만 전 이미 그분 올차단한상태고 더얘기나누고싶지않았구요.
결론적으론 친구남친은 그 소개남과 절교하기로했답니다.
어제오후에 친구랑통화하다가 친구가 자기남친바꿔줘서통화했어요.제게말하길 그친구(소개남)가 그정도인줄몰랐다..초등학교동창인데 성인돼서 가끔연락하고 밥먹는정도고 가끔 필터링없이말해도 친구들끼리있을때 선넘을만한일도 한적없고 그래서 그런모습이있는줄몰랐다며 제게 이런일을겪게해서 죄송하다고했습니다.
제친구는 저보다 더화내며 울기까지해서 맘이아팠어요ㅠ
저도 친구랑 친구남친분이 그렇게까지 화내주고 미안해해서 그냥 묻고 지나가기로했어요.
친구남친분이 마지막으로 그 소개남에게 자신은물론이고 제게 사과하겠다는핑계로도 더이상연락하지말라고 단단히 말했다네요. 저도 이미 올차단했고 더이상 신경쓰지않기로했어요.
오늘늦잠자고 일어나서 판들어와보니 많은분들이 신고해라,경악스럽다,주작이다 등등 글남겨주셨는데 사이다후기?는아니지만 결과는 써야할거같아서 추가글남겨요.
저는 앞으로 다신 소개팅같은거 안할거같네요 하핫..
조언해주신분들 전부 감사합니다
--이하 본문 (원래 글 )
안녕하세요
판을 종종보던 20대중반여자입니다
며칠전에 친구가 소개팅을주선했어요.정확히는
친구가 4살연상의남자친구가있는데 그 남친분의 친구분이 소개를해달라고 계속조르던차에 sns에서 제친구가 친구들이랑찍은사진을 올려놓은걸보고 절 소개해달라고졸랐답니다.
저도 연애안한지 오래됐고 나쁘지않을거같아 수락했어요.카톡으로 연락하다가 남자분이 이번주말에 회사일땜에 토,일은힘들고 금요일저녁에보는게어떻겠냐고 하시더라구요.다음주말까지는 궁금해서못기다리겠다나...그래서 알겠다고했습니다.그렇게 한5일연락하다가 어제 금요일 일마치고 상대남성분과 만났는데요
생애첫 소개팅이라 긴장도되고 연락하고지낼땐 서로 크게 개인적인 얘기는한게없고 통화도한적없어서 살짝 기대감도드는상태로 만나러갔어요
전철역앞에서 뵙기로하고(둘다뚜벅이)약속시간보다 조금일찍갔습니다.
한15분정도늦으시더니 죄송하다 뭐땜에 오래걸렸다 이런변명도없이 바로 '바로밥먹긴좀그렇고 일단 까페나가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역근처 까페가서 음료주문하고 자리에앉아 이런저런 이야길시작했습니다.서로 어디살고 직장얘기 등등 이때까진 그냥 무난했어요.
거의 남자분이 질문을 다다다쏟아부어서 저는열심히대답하기바빴습니다.
상대남자분은 복지계열에 종사하시고 전여친분과 헤어진지얼마안됐다면서 본인얘기 술술하시더라고요.
그러더니 저에게 'ㅇㅇ씨는 전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얼마나됐어요?' 물으시길래 4년됐다고 대답했습니다.
(대학생때이후로 안만났어요)
그러자 하는말이 '거미줄 쳤겠다~'이러시는겁니다.
그래서제가 무슨말인지몰라서 그게무슨말이에요?묻자
'아니~왜..여자가 오래되면 거미줄친다고하잖아요~'
'그거 남자가 뚫어줘야한다는데...'
하는거에요.
더더욱 모르겠어서 그게 무슨말인지모르겠다고하자
'아니..저도친구한테들은얘긴데 그냥 그런말이있더라고요'하며 말을흐리더라구요.
무슨말인지 모르겠지만 좋은뉘앙스는 아닌건알겠더라구요..제가 골똘히생각에잠기자 그분이 급화제를 전환하려 이런저런말들 또 하더니 커피다마셨으니 밥은좀그렇고 술한잔하러가잡니다.그때시간이벌써9시다되가는 시간이었어요.그래서 시간도너무늦었고 초면에 술은 어색하니 담에보자고했습니다.
굉장히 아쉬워하며 전철역으로걸어가는내내 '진짜 쫌만,한잔만, 한시간만 술먹어요'하고 계속 조르더라구요.
더더욱 집에가고싶어져서 정중히 거절하고 집에왔는데요
집와서 '거미줄친다'를검색해보니 제가느꼈던것이상으로 불쾌한뜻이었습니다.
생각하면할수록 너무무례한인간인데다 이런말을 들었다는게,듣고도 무슨말인지몰라그냥넘겼다는게 화나더라고요.
오늘아침 그 남자분에서 잘주무셨냐 카톡이왔는데 아직답장안했습니다.
주선자친구도 아직 연락안한상태고요.
이거 친구에게 설명하고 그남자분을 차단해야할까요
아님 직접적으로 남자분에게 따지는게나을까요
처음겪는일이라 어떻게할지모르겠어요.
https://pann.nate.com/talk/347034651

첫댓글 말하는꼬라지하고는
뇌=좆
아 십새기 귀뜯어버리고 싶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음? 친구남친은 화냈고 그 소개남이 그랬다는거 아니야?
@맠킹127 웅웅ㅋㅋㅋㅋㅋㅋㅋ잘못 본 것 같더랑 즐쭉해👌💕
개미친새끼
제정신이 아니네
??????
개같은새끼가 죽여버리고싶네 ㅋㅋ수준봐라
미친새끼 빠른 시일 내에 뒤져라
미친새끼 진짜 ㅋㅋ
와 나는 입에 거미줄 쳤다는 말 한 줄 알았는데.. 와..
미친 입에 거미줄친다는 말은 들었는데
저거 주선자남친도 같은 수준
모르고 소개팅해준다는거 말도 안됨. 지 여친이 저정도 열내는 여자한테 소개팅시켜주는데 저수준인 친구를 내보냈다고?ㅋ 개소리
주선자남친도 같은수준이거나 주선자남친이랑 주선자도 같은수준인데 글쓴이만 몰랐거나 둘중 하나임. 진짜 기분 드럽겠다
재기ㄱ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