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Cup 2004
China will host the 2004 Asian Cup from July 17 - August 7.
The host cities are Beijing, Chengdu, Jinan & Chongqing.
The Asian Cup was first held in 1956 and the 2004 Asia Cup will be the 13th staging of the tournament.
The winner of the Asian Cup will represent the Asian Football Confederation (AFC) at the FIFA
Confederations Cup in Germany in 2005.
John Duerden previews the 2004 Asian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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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p A
1. China 중국
개최국은 특히나 2002 월드컵의 매우 실망스런 성적 이후, 큰 부담을 안고 있다.
중국은 브라질/터키/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단 한골을 넣는 데에도 실패했었다.
그러나, 바레인/인도네시아/카타르는 확실히 만만한 상대이며, 감독 역시 결승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전망 : 일단 8강은 확실히 달성될 듯. 열렬한 홈팬의 성원이 조금 더 좋은 성과를 가능하게할 수도 있다.
2. Qatar 카타르
필립 트루시에는 지난 월드컵때 일본의 감독이었고, 극동에서 열리는 대회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다. 키르키즈스탄과의 무승부가 재현되지만 않는다면야 조금 더 희망이 있겠다.
전망 : 중국과 바레인을 상대로 난타전을 벌여 살 길을 찾아야만 할 운명.
3. Bahrain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은 걸프컵 준우승팀이며, 약간의 연령 불일치 외에는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 젊은 팀은 카타르와는 달리, 최근에 키르키즈스탄을 5-0으로 뭉개버렸다.
전망 : 가까스로 8강에 진출하지 않을까 함. 아마 그것으로 만족.
4. Indonesia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는 네덜란드령 동인도, 라는 이름으로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나라이기도 하며, 이 역사적 사실은 여전히 그들에게 자랑거리이다. 그러나 그건 1938년이고 그동안 시간은 너무 많이 흘렀다.
전망 : 만약, 그들이 조3위라도 할 수 있다면, 자카르타 거리에선 밤새 춤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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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p B
5. Korea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우승후보인 대한민국은 1960년 이후의 세번째 우승을 염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 팀은 2년전의 모습으로 회복된 것처럼 보이지가 않는게 문제다. 오만에게 밀려 조2위로 통과한 뒤, 전 감독을 경질한 대한민국은 현재 실험단계이며, 새로운 감독 본프레레는 팀의 부활이라는 어려운 작업을 수행중이다.
그에게는 자신의 선수들을 알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 역시 약점이다. (KFA에 의해 선수를 뽑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을 꺾기란 결코 쉽지 않으며, 그들은 훌륭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송종국/유상철, 월드컵 스타들이 멤버에서 제외되어있으며, 이것은 아시안컵에 대한 약간의 모독이자 KFA의 유감스러운 결정이다. 대한민국은 대체적으로 이기겠지만, 그럼에도 항상 주된 문제는 골 결정력의 부족이며, 해결은 안정환의 능력과 성과에 그 성패가 달려있는 듯.
전망 : 4강까지는 확실.그 이상은 두고봐야.
6. Kuwait 쿠웨이트
1980년의 아시아 챔피언인 쿠웨이트는 2000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이긴 경험이 있다. 금년에도 2000년처럼 꽤 잘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 B는 '죽음의 조'라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상위 2팀을 쉽게 가리기는 힘들 것이다.
전망 : 까다로운 적이다. 그러나 더 이상 진출하기는 역시 어려울듯.
7. Jordan 요르단
조별예선에서 이란을 상대로 인상적인 결과를 이끌어냈으며, 최근의 월드컵 예선에서는 이란을 이기기까지 했다. 요르단의 이집트 감독 마흐무드 알 조하리는 1990년 월드컵에서 이집트를 이끌었었으며, 당시 조별 예선에서 탈락한 이집트보다 이번에는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요르단은 비록 아시안컵에 처녀출전하는 팀이지만, 급성장 하고 있으며, 여전히 알 조하리는 충분히 능력있는 감독이다.
전망 : 8강 진출!
8. 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연방.(UAE)
UAE는 최근에 영 좋은 인상을 주질 못 했다. 1월에 열렸던 걸프컵에서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었고, 아시안컵 조별예선에서도 투르크메니스탄에 이어 2위로 겨우 통과한 후유증으로 인해 팬들의 심기가 좋지 않다.
전망 : 최근의 격동은 안그래도 어려운 조별리그 통과를 더 어렵게 만들었다. 아마도 1라운드를 마치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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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p C
9. Iraq 이라크
이 팀은 조별예선에서 몇몇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바레인을 5-1로 이긴게 압권. 다만 최근의 불확실성이 좀 문제다. 이라크에겐 불행하게도, 독일 감독 베른트 슈탕헤는 현 이라크 감독직 수행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한 뒤 아시안컵 개막 2주전에 사임했다.
전망 : 아마도 편하게 8강까진 갈듯.
10. Saudi Arabia 사우디 아라비아
사우디는 아시안컵 토너먼트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으며, 다섯번이나 결승에 오른 아시안컵 토너먼트의 최강자다. 비록 지난 2000년에는 일본에게 지긴 했었지만. 사우디에게 지난 조별예선은 6번의 예선에서 전부 승리를 거두는 등 매우 달콤했다. 하지만 상대가 부탄/예멘/카타르였다는 것이 문제. 8강 이전에도 이 아시안컵의 3회 챔피언에게 진정한 도전이 될만한 경기가 별로 없다.
전망 : 4강.
11. Turkmenistan 투르크메니스탄
중앙 아시아의 두 출전국은 같은 조에 배정되었다. 그들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서로를 꼭 이기는 것에서 만족을 느낄 수는 있을 것이다.
전망 : 투르크멘은 상당히 좋은 경기를 펼치겠지만, 지금은 그들의 때가 아니다.
12. Uzbekistan 우즈베키스탄
조별예선을 타일랜드에 앞서 1위로 통과했으나, 우즈벡은 지난번 레바논에서 열렸던 아시안컵에서 사우디에게 5-0의 참패를 당했었다. 이제 복수의 시기가 무르익었지만, 복수는 좀 더 기다려야 할듯.
전망 : 중앙아시아 라이벌을 이길 수 있으면 기뻐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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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p D
13. Iran 이란
이란의 전성기는 지난 60년대와 70년대였고, 이때 이란은 테헤란에서 아시안컵 퍼레이드를 세번이나 했었다. 이 팀은 재능에 가득차 있으며, 2003년 '아시아의 선수'로 선정된 바있는 메디 마다비키아가 합류해 있다. 마다비키아는 함부르크에서 굉장한 시즌을 보냈으며, 분데스리가에서 기록적인 어시스트를 계속하고 있는 중이다. 이란은 기합이 들어있다. 문제는 집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간다는 것.
전망 : 부상이 발목잡지만 않는다면, 4번째 우승에 상당히 가깝게 가있음.
14. Japan 일본
지코의 아이들은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한동안 챔피언처럼 플레이하지는 못했었다. 그러나 최근에 이들의 기량은 부쩍 성장했다. '닛폰'에서부터 날아온 이들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10번이나 무패 행진을 벌였고, 그중에는 프라하에서 체코를 1-0으로 잡은 것과, 잉글랜드와의 괜찮은 무승부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일본이 다시 한번 챔피언이 되어 다른 아시아 팀들의 타도 대상이 될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지코에게는 안좋은 소식이지만, 페예노르트의 오노 신지는 쳉두 대신 아테네에 가게 되었다.
전망 : 상황이 개선될 수 있다면, 일본은 다시 한번 성공적으로 타이틀을 방어할 수있을 것이다.
15. Oman 오만
체코 코치 밀란 마칼라는 걸프 지역에서의 오만의 위상을 한껏 높여놓았고, 이로 인해 별 이의없이 오만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마칼라의 팀은 한국을 상대로 승점3이나 앞서서 인상적으로 조별 예선을 통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만이 이란/일본을 탈락시키는 것을 상상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만약 이번 대회의 첫번째 쇼크가 생긴다면, 바로 그것(이란,일본 중 한팀을 오만이 탈락시키는 사건)일 것이다.
전망 : 강건한 오만팀은 계속 향상되어왔다. 하지만 그룹의 전망을 뒤엎고 대반전을 일으키기에는 조금 부족한듯.
16. Thailand 태국
전 감독 피터 위드의 팀은 현재 동남아시아의 지역 챔피언십인 타이거 컵의 챔피언으로서 동남아의 맹주이다. 그러나 아시아 월드컵 예선에서는 북한에게 4-1로 방콕에서열렸던 홈경기에서 대패하고 말았다.
전망 :타이는 바닥권을 탈출하기 위해 힘겨운 사투를 벌여야 할 것이 예정.
첫댓글 이거 누가 쓴건가요?
흠.. 일본의 타이틀방어라. 우리가 뚫는다 !! ㅡㅡ+
제대로 보고 있군요,'송종국/유상철, 월드컵 스타들이 멤버에서 제외되어있으며, 이것은 아시안컵에 대한 약간의 모독이자 KFA의 유감스러운 결정이다' 한국 반성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