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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
 
 
 
카페 게시글
미권스 자유게시판 질문 분당을 49%투표율인데 어케이겼죠..
아싸리 추천 0 조회 406 11.10.13 01:00 댓글 4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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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0.13 02:10

    첫댓글 '이명박 심판론'으로 밀어부쳤기 때문에 이겼습니다.
    (인물보고 찍은 게 아니죠)
    지금 박원순 후보는 '이명박 심판'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어요.
    내일부터는 정말로 심판론, 응징론, 그리고 그 바탕 위에서 '새로운 서울 설계'로
    선거 전략을 바꿔야 이깁니다.
    지금까지의 전략은 지나치게 '박원순 인물론'에만 매몰되었다고 봅니다.
    그런 걸 나꼼수(구체적으로는 김어준이)가 일부 선동한 측면도 있구요.

  • 11.10.13 01:10

    심판론으로 밀어붙인 것도 있지만 손학규 효과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인정을 해야하는 부분 아닌가요? 만약 손학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출마했다면 이길 수 있었을까요? 인물보고 찍은 게 아니라는 말씀은 좀 틀린 것 같습니다. 물론 분당 사람들이 인물만 보고 찍었을리도 없지만 말입니다. 참고로 전 손학규의 지지자는 아닙니다.

  • 11.10.13 01:20

    물론 손학규라는 사람 보고 찍은 사람도 당연히 있겠지요. 제 이야기는 그게 대세는 아니라는 겁니다.

  • 11.10.13 02:44

    白首狂夫 ㅋㅋ

  • 11.10.13 10:01

    천리안 동호회에서 활동하시던 그 백수광부님이세요?

  • 11.10.13 01:07

    아싸리님 밑의 글에 답변 달아놨습니다. 가서 확인해보시길.

  • 11.10.13 01:09

    흥분하지 마시고 박원순 후보님 인물론으로 갑시다 최후엔 기본이 가장 무서운 무기입니다 무리 시민들 생각보다 어리석지 않아요

  • 11.10.13 01:14

    지금 한나라당의 전략은 '박원순 인물론'을 총공격하는 형국이구요, 그게 어느 정도는 먹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지율 격차도 줄어들고 있구요. 여론조사에 의하면 53% 이상의 국민들이 이번 선거의 성격을 '정권 심판론'으로 생각하는데, 과연 '인물론'만으로 이길 수 있을까요?

  • 11.10.13 01:17

    정권심판론은 기본이고 박후보님의 능력도 충분히 알파가 있기에 얘기한겁니다

  • 11.10.13 01:41

    아니 솔빈짱님, 박원순 후보가 (출마 의사 밝힌 이후로) '정권심판론' 내세우는 거 봤어요?
    박원순 후보가 지금 내세우고 있는 건 두리뭉실한 '정치권의 개혁'입니다.
    박원순 후보한테는 지금 적과 아군이 명확하지 않아요.
    국민들에게는 적과 아군이 너무나도 명백한데.... ㅠㅠ

  • 11.10.13 01:27

    백수광부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이번 선거 역시 심판론이 중요합니다. 이미 판은 만들어졌습니다. 문제는 후보자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고 봅니다. 만약 안철수씨가 출마했다면 인물론만으로도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했을지는 모르겠으나 박원순씨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인물론도 좋지만 심판론을 곁들이지 않으면 안 됩니다.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 11.10.13 02:44

    白首狂夫 ㅋㅋ

  • 11.10.13 01:10

    생각보디 더 어리석죠....정말 주변 다 물어보세요....나경원 찍는다 합디다...

  • 11.10.13 01:11

    어디 사시는데요. 혹시 주부들이나 노인분들 상대로 물어보신건가요.

  • 11.10.13 01:36

    사는건 잠실이고..사무실 직원들 40 ~50 정도임다...나경원 찍는다가 80%임...우리 아파트 반상회때 잠깐 얘기 나왔는데 연령대 50 이상...100% 나경원임..나가는 축구동호회 25 ~45 까지...관심없다가 반절...그놈이 그놈이다가 나머지...반드시 박원순 찍겠다 두명...이쁘니까 나썅년 찍겠다 3명...이상임..... 이 카페 생각만 하면 안됨

  • 11.10.13 01:39

    잠실이면 그럴 수 있겠군요. 송파구 내에서도 한나라당 텃밭 아닌가요. 잠실본동을 제외하고는 그렇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저는 강남구 일원본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만 이 동네 사람들도 나경원 편을 더 많이 듭니다. 특히 주부들과 노인들 사이에서는 절대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중입니다. 직장인들은 반반인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1.10.13 01:11

    그럼 49%로 투표율나와도 박원순이 이길수 있지 않을까요? 그거랑 틀린건가요?

  • 11.10.13 01:13

    주민투표에 참가한 25.7%에 속하는 사람들이 다 한나라당의 고정 지지층은 아닙니다. 그 중의 80%인 약 20% 정도라고 해야할까요. 여기에 전략적으로 주민투표에 거부했던 친박성향 유권자들을 포함하면 한나라당의 고정지지층은(투표 참여 기준) 25%라고 봐야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투표율 50%를 척도로 보는 겁니다.

  • 작성자 11.10.13 01:14

    그럼 49%로 나오면 진다는건가요? 이것도 재보선치고는 투표율높은건데..심란하내요

  • 11.10.13 01:17

    '진다'까지는 아니지만 '좋지 않다'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49%도 보궐선거 치고는 높은 투표율이죠. 그래서 저도 걱정하는 겁니다. 만약 투표율이 45% 미만으로 나온다면 정말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1.10.13 01:19

    로젠하임님 저번 나꼼수 들으니까 박원순이 승리한다고 전망한거 같은데..
    왜 이렇게 말했을까요?
    로젠하임님 말 들어보면 힘든 선거인거같은데

  • 11.10.13 01:22

    그것은 박원순 후보 본인의 소견 아닌가요. 당연히 후보자 입장으로선 "당연히 승리할 수 있다"라고 말하는게 정상이죠. 누가 "질 것 같다.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겠습니까. 1%도 안 되는 지지율 갖고 엄청나게 까불어재꼈던 허경영을 생각해보세요. 이번 선거, 결코 쉬운 선거 아닙니다. 투표 독려 열심히 해야합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구요.

  • 작성자 11.10.13 01:26

    아니 꼼수4인방이 그렇게 말한거같은데..

  • 11.10.13 01:28

    제가 말을 잘못 이해했군요. 그런 전망 역시 높은 투표율을 전제조건으로 깔고 내놓은 것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낮아도 분당만큼은 나와야 승산이 있습니다.

  • 작성자 11.10.13 01:29

    네..여러가지 답변감사드려요...

  • 11.10.13 01:12

    도대체 어디서 다 나후보 찍나하나요 제가사는 세상이 이상한 건가요...... 그렇다면 큰일이네오

  • 11.10.13 01:14

    어디 사시길래.. ㅋ;;;

  • 11.10.13 01:16

    지금 분위기에선 나경원 후보표가 숨어있을 수도 있어요. 나경원 지지하더라도 대놓고 말을 하지 않는 분위기.

  • 이래서 제가 안철수 교수의 선거지원을 중요하게 보는겁니다. 안철수 교수가 박원순 후보를 지원한다면 이는 20~40대 유권자들을 대거 투표장으로 불러들이는 효과를 낳게 될 겁니다. 이럴 경우 투표율이 50%를 넘길 가능성도 더욱 커지겠지요.

  • 11.10.13 01:21

    로젠님 예전처럼 남은기간 우리를 믿읍시다 우리끼리 불길한 얘기하면 부동층 투표하러 안나옵니다

  • 11.10.13 01:23

    저는 물론 승리할 수 있다고 믿어요. 하지만 쉽지 않은 선거라는 것 만큼은 분명한 사실 같습니다. 부동층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을 찾아야합니다.

  • 작성자 11.10.13 01:26

    저도 여기와보고 불길해져서...이것저것 물어봤내요..
    2002년 대선투표와 탄핵후 총선투표만 참여했고 그뒤론 불참내지 다른당찍다가 작년지방선거에서다시 투표했어요.. 정말 이건아니다싶어서.. 저같은 분들이 요즘많아졌어요.. 그래서 꼭 이겼으면 좋겠어요

  • 11.10.13 01:23

    한명의 믿음이 주변사람 2명은 투표하게ㅣ할수 있을거 같아요 남은시간 화이팅 합시다

  • 11.10.13 01:35

    2002 대선 때 노무현 찍어야한다고 주변에 100통 이상 전화했습니다. 내 돈 수백만원 썼구요.
    그런데 이상하게 이번에는 (박원순을 당연히 찍겠지만),
    그때만큼의 열정이 안 생기는 게 사실입니다. 뭔가 박원순한테는 찜찜한게 있어요.
    이게 저의 개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제 주위의 사람들(과거 노무현을 적극 지지했던 사람들) 중에
    저와 같은 사람이 많아요. 적극 지지하기에는 뭔가 석연치 않은 게 많다고 생각하더군요.
    이 시점에서 박원순 후보에게 바라는 것은
    '반이명박, 반한나당, 반오세훈'을 명백히 하는 겁니다. 이른바, 응징, 심판이지요.
    그 점에서 박원순 후보의 태도가 매우 불명확해요.

  • 11.10.13 01:38

    설마 그 이유(불명확한 이유)가 이명박이 서울시장 재직시 월급 전액을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하고, 아름다운 재단의 고문인가 뭔가 직책을 맡고, 박원순 역시 서울시 정책 자문위원인가 뭔가 맡고... 이런 인연 때문은 아닌지 하는 의구심이 있는 게 사실이구요.

  • 11.10.13 01:36

    명확하게 하리라 저는 믿습니다. 솔직히 백수광부님 말씀대로 아직은 뭔가 불명확한 측면이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스타트되었고 슬슬 선거일도 다가오고 있으니 패러다임상의 태도가 좀 더 명확해지리라 믿습니다.

  • 11.10.13 01:41

    이명박이 서울시장 시절에 아름다운 재단을 지원했다는 얘기는 저도 처음 듣네요. 근데 백수광부님과 같이 박원순 후보에 대해 의혹제기하는 사람들은 다 알바로 몰리기 쉽상이니까.. 주의해주세요 ㅜ;; 물론 저는 그러지 않습니다만;;

  • 11.10.13 01:53

    로젠하임님, 저도 당연히 앞으로는 전선을 분명히 해야하고, 또 할 거라고 믿어요.
    그러나 지금까지 박원순 후보의 인성과 행보를 보면 그게 쉽지는 않다고 봅니다.
    (박원순 후보는 한나라당에서도 끊임없이 러브콜을 할 정도로 좀 애매한 행보를 보인 게 사실이니까요.)
    뭐 박 후보는 점잖게 가고, 선거 캠프에서는 강력하게 '심판론, 응징론'으로 가고...
    이런 역할 분담도 가능하겠지만, 그러나 국민들은 생각보다 똑똑해서 그 이중성을 금방 눈치채요.
    박후보가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매우 위험한 일이긴 하지만) '정체성'의 변화를 고민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는 않을 겁니다.

  • 11.10.13 01:52

    로젠하임님, "이명박이 서울시장 시절에 아름다운 재단을 지원했다는 얘기는 저도 처음 듣네요."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게 정말 박원순 지지자들의 큰 문제입니다. 이명박이 서울시장 재직시 월급 전액(전액!!!입니다)를 박원순의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한 걸 모르시다니.. ㅠㅠ

  • 11.10.13 01:56

    박원순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한 것도 mb정권 심판을 염원하는 유권자들의 손에 의해 이뤄진 것 아니겠습니까. 박원순 후보가 이를 간과한다면 그것은 정말 큰 실책이겠지요. '인물론' '적임자론'도 물론 좋지만 '심판론'이라는 프레임이 좀 결여되어 있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기왕 범야권 단일후보가 된 이상 한나라당과는 완전히 담벼락을 쌓았으면 합니다. 영원한 굿바이를 선언하는 것이지요. 과거의 인연들 모두 다 잊고 접고 말입니다.

  • 11.10.13 01:59

    다른 웬만한 사실들은 다 알고 있었지만 그 얘기만큼은 처음 듣습니다. 무거운 진실이군요. 이명박과의 인연이라..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정체성을 분명하게 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만 선거가 2주일도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정체성논쟁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것도 좋지 않다고 판단하는지라.. 아무튼 박원순 후보가 한나라당과는 완전히 결별을 선언한 것이라 굳게 믿고 싶습니다.

  • 11.10.13 02:44

    白首狂夫 ㅋㅋ

  • 11.10.13 01:43

    전 노무현 대통령님이 이번 선거에서 우리들심장에 아우라를 비출거라 굳게 믿습니다

  • 그리고 분당은요 이젠 한나라당이 깃발만 꽃으면 승리하는, 그런 지역이 더 이상 아닙니다. 예전에도 분당이 가지는 텃밭의 의미와 서울의 강남3구가 갖는 텃밭의 의미는 다른 것이었죠. 분당에 빚쟁이들이 많다는건 혹시 알고 계시는지.

  • 11.10.13 02:07

    투표율이 중요 하다고 하는데 지금 처럼 흑백이 분명한데 투표를 잘 못 하는
    인간들은 그냥 자빠져 잠자는게 좋을 듯.현실은 꼴통 볍진들이 투표는 잘해요

  • 11.10.13 03:53

    ㅋㅋ 당신은 진정한 로멘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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