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공업의 발달 과정/중심 지역
[농기계 공업의 발달 과정]
우리나라에서는 광복 이전부터 농기계를 만들었으나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이후부터이다.
1. 1960년대
1962년 경운기 생산을 시작으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이 나옴으로써 농기계 공업은 본궤도에 올라섰다. 또한, 경지 정리 사업이 진행되는 등 농기계가 보급될 여건이 좋아지면서 수요가 크게 늘었으며 농기계의 국산화 비율도 높아졌다.
2. 1980년대 이후
1980년대 초반까지는 콤바인, 바인더, 트랙터 등 일부 농기계의 국산화 비율이 낮았으나 지금은 대부분이 국산화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경운기, 분무기, 트랙터, 이앙기 등은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외국에 수출도 하고 있다.
[중심 지역]
농기계 공업이 발달한 지역은 진주, 창원, 안양 등지이다.
<더 알아보기>
[농기계 공업의 특징]
농촌 인구가 줄고 고령화하는 현상은 영농의 기계화를 불러왔다
1. 노동력 부족 보완
(1) 1970년대 이후 공업이 발달하고 인구가 도시로 집중함에 따라 농촌에는 노동력이 부족해졌다. 그리하여 농촌에서는 사람을 고용하여 농사를 짓게 되었고 자연히 농업 생산비도 올라갔다.
(2) 농기계는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보완하는 기능을 한다.
2. 농민 대상
농기계 공업은 계절에 따라 영향을 받으며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나 기술 숙련도가 낮은 농민을 수요 대상으로 한다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