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 방광암 제발에 대해 알고 계신분 있으시면..
저희 아버지가 2005년 방광암 판정 후
서울 대학 병원에서
1차 수술(조직 체취포함)
2차 수술(방광에 구멍 안 날 정도로 수술 했다함)
3차 수술(2차 수술 확인 차 조직 체취 수술)
3차 수술 후 서울대학교에서 방광 적출로 결론 (병기는 대략 2기에서 3기로 아주 약간 이동)
이에 반하여 분당 차병원으로 병원 바꿈
1차 수술 (2006년2월) 후 조직 검사 후 암이 없어진 것으로 판정
3개월 정기 검진 (2006년4월) 0.3cm, 0.8cm, 와 잔디같은 암이 다시 생겼다고 함.
2차 수술 예정 ( 조직 제거수술 후 약품 주입법 6회 실시 예정)
방광암은 재발이 잘 되는 병이라고 합니다. 환자는 암이 있어서 간간히 담배를 핍니다.
방광암 재발에 치료에 대해 잘 아는 분, 경험하신 분, 정보를 공유 좀 받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먼저 걱정이 크시겠습니다. 저도 인천과 서울대병원에서 총 8번정도 수술후 지금 2년째 재발이 없고 생활에 아무런 불편이 없는 상태입니다. 저는 우선 의사 선생님의 지시대로 술담배를 일체 끊고 가능한 충분한 휴식(수면)과 상황버섯물과 양파즙을 지금까지 물대용으로 꾸준하게 복용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그 상황버섯을 어떻게 구입하셨는지요 어떻게 드시는지도 알려주세요
공기좋은 남부지방에서 재배하는 상황버섯을 구입(처음에는 인터넷 검색 후 현지 방문 구매)하여 자른후 끓는 물에 넣어 우려서 물을 마셨으며 한 5회정도 반복해서 마셨습니다( 수술후 처음 마셨을때 소변에서 피 찌꺼기 같은 이물질이 많이 나왔습니다)
참고로 제 생각으로는 어떤것이 효능이 있다고 확신하기 보다는 그냥 내 몸에 도움이 되겠지하는 마음으로 꾸준하게 마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구입시 인터넷 등을 잘 활용하여 구매하십시요 (전 자연산은 비싸기도 하지만 가짜가 많다고 하여 구입할 생각도 안함)
방광암에 담배가 가장 해롭습니다. 먼저 담배를 끊으셔야 합니다.
집안에 환자가 있으면 모두가 걱정입니다. 본인은 물론 온 가족이 힘을 모아 병을 치료해야 합니다. 방광암 수술후 6주 약물치료후 매월 1회씩 약물치료를 받은 지 5개월째 입니다. 힘이 듭니다. 저도 초기라서 결핵균을 방광에 투입하는 화학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수술받아본 분은 아시겠지만 아주 진절머리가 쳐져 다시는 수술대에 올라가지 않아야지 하고 이를 악물었습니다. 해서 술담배는 물론 지금은 육식, 생선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 2-3번 젓가락을 갖다대는 정도이며, 주로 채식, 된장으로 식사를 합니다.
아침에 토마토, 고구마,검은 콩삶아서 갈아서 1컵, 사과 이렇게 먹고 출근합니다. 검은콩을 튀겨서 가지고 다니면서 과자대신 계속먹습니다. 물은 하루 2리터 이상 마십니다. 3월에 초음파 검사하고 다음 달 6개월 되는 달에 내시경을 한다고 합니다. 공포의 내시경... 오늘 당장 금연하시라고 하십시오.
환자 본인의 노력과 결심이 가장 중요합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합니다. 버스지나가고 이제서야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직장동료들은 저가 뭐라고 얘기해도 소귀에 경읽기입니다.대부분의 건강한 ?? 한 사람은 모두 그럴겁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