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빛 도시에서 바쁨을 살다가 시간의 여유가 생길 때 비로소 우리는 우리를 부르는 소리를 듣는다.
까맣게 잊고 살던 바다, 그 중에서도 동해의 검푸른 바다다. 그 동해를 겨울에 가보자. 달려가서 바다를 숨쉬고, 바다를 마시며, 바다를 먹어보자. 그보다 그 바다를 향하는 구대관령 휴게소에 내려 북쪽 고개를 향해 보자. 거기서부터 겨울 산행지로 유명한 선자령으로 가자. 선자령은 산도 아니고 들도 아닌 비산비야(非山非野)다. 그러나 그 능선 길에는 산도 있고 들도 있는 재산재야(在山在野)의 고개가 바로 선자령이다. 선자령 능선 길에 들어서면 산을 그리워하면서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사람에게나, 산에 가서도 산이 두려운 나이에 사는 사람들에게 눈과 바람과 추위와 그리고 초원을 가득 덮은 민둥산의 설원을 열어줄 것이다. 어린아이들처럼 마포대에 엉둥이를 얹고 미끄러 내려오는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것이다. 고개로 치면 한국에서 제일 높다는 고한에서 태백시를 이어주는 133m의 만항재가 있고, 바로 이웃에는 설악산의 관문인 935m의 한계령도 있지만, 그건 차로 넘는 고개다. 그러나 선자령은 구름처럼 걸어 넘는 낭만의 고개 길 위에 있다. 한국에서 가장 겨울이 먼저오고 그 겨울이 3월 늦게까지 머무는 곳이 선자령이다. 선자령은 마을과 마을을 넘어가는 재가 아니고, 백두대간을 탐하는 이가 북으로 향하는 대관령과 오대산 노인봉 능선 상의 길 위에 있는 산이다. 대관령 구 휴게소에서 6km 내의 거리에 있는 곳이 선자령이지만 865m 대관령휴게소와 1,157m의 선자령과는 292m의 표고 차밖에 되지 않는데다가 그 길은 완만한 긴 능선 오름길이기 때문에 등산보다 트레킹이라고도 하는 산이 선자령이다. 그래서 민둥민둥한 산이라 해서1,100 이상의 높이를 가지고도 '산'이나 '봉'이란 이름 대신에 '령(嶺)'으로 만족해야 하는 산이 '선자령'이다. 선자령에는 이름도 많다. '대관산', '보현산', '만월산' 등등. 이름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유명하다는 말도 된다.
첫댓글 김종훈님, 강행자님, 안선호님 함꾸갑니다.
나두야 간다^^^^^^^^^^^^^^^^^^^^^^^^^^^^^^^^
토요일 밤 열시 접수,,, 지도 갑니다,,, 팬안한 뒷자리로 부탁합니다,,,
김형근님 외1명 예약함니다 [010.6633.6623]
이희옥외1명 갑니다.
손재곤갑니다
곽강철 한국병원앞탑승
리마리오갑니다.
우렁각시 취소합니다.
윤정애 김정희 애약합니다 ....
신현돈 염주동사거리
갑네다~~
무등경기장탑승
선자령이 백두대간길이니 밟으러 가야쥬/염주체육관
임성숙 예약합니다 .
정경조/손삼현/공연희/최순임 추가입니다.
위정숙 임승애 갑니다.
임금숙 예약합니다.
전화번호를 남겨주세요
심상보 갑니다.
예약은 [45명]만 신정가능함니다
강정심 감니다
이선옥외3명 예약 합니다 .7번 8번 14번좌석 부딱드립니다.
선자령이 불러서 못견디겠소...
저도 갑니다
나상환님 갑니다.
김익중님갑니다( 총무님~ 익중씨... H:016-9883-1110 입니다
임경문 한국병원 앞 차 탑니다
김은주외3명가요
저도 갑니다.
동호인 부부 신청합니다.자리가 있을까요
자리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