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13
시나이산 투어 (65 파운드/p) : 전날밤 11시 핔엎 - 새벽 1시 30분경 도착 - 2시 넘어서 등반 시작 - 새벽 4시40분경 도착
- 산장에 있다가 5시 45분경 정상 ..해돋이 보고 내려와서 - 9시부터 세인트 카탈리나 수도원 - 다합 11시 30분경 도착
밤 11시 호텔에서 시나이산 투어 (65 파운드/p) 출발....
시나이산 아래에 새벽 1시 30분경 도착.....
2시 넘어서 등반 시작까지 잠시 휴식중....
새벽 4시40분경 산 정상부에 도착하여 산장에서 일출을 기다림...
5시 45분경 정상에 올라서 일출을 기다리는데 넘 추워.....
가지고 간 침낭을 둘러쓰고도 덜덜....
시나이 산은 오래전부터 유대교·그리스도교·이슬람교에서 신성시하는 전설적인 장소로,
모세가 타오르는 떨기나무 가운데에서 하느님을 뵙고,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로 부터 탈출시키라는
소명을 받은 곳이기도 하고, 또 하느님을 만나고 계약을 맺고 십게명을 받았던 성스러운 산이다.
시나이 산 주변 광야는 화강암의 돌 산들로 된 고지대 산악지대로 2,000m가 넘는 산들이 6개나 되는데,
해발 2,285m 높이의 시나이 산은 그 중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이건 해가 아니고 달....
산 정상의 성 삼위일체 성당...
드디어 해가 올라오기 시작...
내려오다가 정상 부근의 베드윈 움막 쉼터에서 추위도 녹이고
준비해간 샌드위치와 삶은 계란으로 배를 채운다.
시나이산 아래에 있는 성 카타리나 수도원....
성 카타리나 수도원은 250년경 이집트 그리스도인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들었던 곳으로
현재의 수도원은 548~565년 유스티니아누스 황제가 시나이 산의 북쪽 기슭에 건설하였다.
이슬람 점령기에도 파괴되지 않고 남아있어서 이곳은 수도사가 계속 거주하는 가장 오래된
그리스도교 수도원이다.
세인트 카탈리나 수도원을 둘러보고 9시경 출발하여서 11시 30분경 다합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