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의 모멘트하중은 단면력 중의 하나인 휨모멘트를 묻는 것이 아니고 외력인 "모멘트하중"을 묻는 것이군요. 이게 맞죠?
캔틸레버를 고려해 보면 자유단에 수직의 집중하중이 작용하면 고정단에서는 수직반력과 모멘트반력이 발생하죠. 여기서 모멘트반력은 외력이지 단면력이 아니지 않습니까 즉, 모멘트반력 역시 보의 내부에 단면력을 발생시티는 요인인 외력 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보(beam)에 의해 큰보(girder)로 전달되는 모멘트하중을 생각해 보죠. 양쪽 슬래브 판을 받치고 있는 작은보에서 슬래브의 스판이 서로 차이가 나는 경우(또는 양쪽 스판의 하중이 서로 같지 않은 경우) 하중이 큰 쪽으로 기울려는 현상이 발생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작은보는 비틀림강성으로 이 기우러짐에 견디게 됩니다. 이때 작은보의 양단에는 비틀림모멘트가 발생되고 이 비틀림모멘트가 큰보로 전달이 되면 큰보의 입장에서는 지간에 "모멘트하중"이 가해진 것이 됩니다.
또 아파트의 발코니의 경우, 발코니 바닥을 받치는 보는 2개의 캔틸레버 보와 1개의 캔틸레버보의 자유단쪽을 연결하는 보로 구성되었다고 가상해 보죠. 2개의 캔틸레버를 연결하는 보의 경우 발코니 바닥의 하중을 받아 역시 미소한 크기지만 비틀림모멘트가 발생되고 이것이 캔틸레버 보로 전달이 되면 캔틸레버 자유단에 "모멘트하중"으로 작용하게 되죠...
**참고로 외력(external force)과 단면력(section force), 응력(stress)을 분류해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