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그리운 이름들이 있어서 나 오늘 가입했네 모두 살아있어 다행..

[주니치]

아직도 승선생활에 여념이 없는 난 가끔 휴가를 오면 인터넷을 뒤지는데 승규 이름이 곧잘 나오더라구용..ㅋ
근데 제대로 카페도 없이 24기 후배들 방이나 기웃 거리는게 볼품 사나웠쑤다..ㅎ
육상에 있는 우리 동기생들의 뜻있는 사람들이 별로 없음을 실감하곤, 아쉽게 다시 승선을 하러 가곤 했는데....ㅋ
작년인가 서울에 들른적이 있어 김광우 녀석을 통하여 여러 동문이 서울에 있음을 알고 전화로 몇몇과 통화를 했는데
그야말로 감개무량 그 자체더군..황희수,재룡이랑 등은 온양 온천 다녀오는 중이라해서 만나지도 못했고,..
순천의 조충현이는 경기도 어데인데 그곳으로 오라고 24기 처남인 그누구지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아나는군....ㅋ 미안.
기숙사 한내무실에서 지냈던 정지일이는 전화를 했더니 당장 평택으로 오라더만..토담집을 짓고 흙냄새 맡으며 살 수 있는 곳이라고..
고마웠는데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몰라서..그냥 포기..ㅋㅋ
아참..정팔갑이란 이름도 정종명이라는 이름도 오늘 발견했는데..감개무량..
암튼 승규야! 너가 제일 많이 움직이고 활동을 하는것 같으니 많은 사람 불러 모아 옜날 우리들의 정겨운 시절(고생?) 그리면서
지금의 50대 이상의 생활을 보냈으면 좋겠다..
내도 곧 해상생활을 접을 예정..아직 작은녀석이 서울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중이니..요 녀석만 졸업시키면..육상에 푹 몸담고 살리라..
현재는 오랬동안 현대상선에 몸 담고 있다가 본의 아니게 자동차선들이 넘어가는 바람에 지금은 해영선박 소속이며 자주 한국항은
들르고 있씀다..국내항에선 약 일주일여 있다가 유럽으로 ..휴가오면 두어달 쉬니깐..그때 연락되는 친구들 만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여기 전화번호 남기니 연락바람..010-6253-9630...

[박승규]

오늘 가입신고한 친구는 김준영, 여수가 고향인 ... 어쨌든 반갑네, 그리고 교회에서 예배중 갑자기 울린 전화기에서 들려온 목소리는 참 반가웠네. 자주 방문해 주시게...

[박승규]

충현이는 현재 서울에 있어 010 2408 5457

[김준영]

승규! 방가버..부산에 대현동 어느 모텔에서 혼자 있었거들랑 용당 해기연수원에서 오방재교육 받는다고 근데 이른 아침에 17일날 문자가 왔던데 충현이 전화번호?? 후후.. 그 번호로 전화를 했는데 받지를 않더구만.. 아참 그 처남의 이름은 24기 박영석이로구만 이제 막 생각이 났네여~ 정종명이 전화는 바뀐 모양인데 알고 있다면 알려 주시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