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아토피를 이기는 비법

[나이스가이]

환절기가 되면 아토피 증상이 있는 아기들은 괴롭다. 피부가 건조하여 가려움증과 더불어 관리가 안되서 오는 2차 염증까지 우려해야 하는 시기이다. 여름 내내 따가운 햇살과 흐르는 땀으로 혹사당했던 아이들 피부. 가을, 겨울에 어떻게 진정시키고 보습을 강화시켜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데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2000년 대 들어 급부상한 웰빙의 바람으로 유기농 제품과 천연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유아 화장품 시장은 열전을 방불케할 정도로 치열한 시장이 되어가고 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러한 경쟁구도가 가격대의 인하로 연결된다면 금상첨화이겠지만 고급화, 프리미엄화란 이름 하에 오히려 가격은 높아져 가고 있어 가격과 성능을 꼼꼼히 비교하고 살 수 있는 가격 비교 싸이트의 역할이 더욱 커져갈 전망이다.

환절기에는 왜 피부건조나 아토피 피부염이 심해질까?

한 여름의 땀과 자외선으로 지친 여린 피부가 갑자기 찬 기운을 만나게 되면 습도와 기온 변화를 제 때 받아들이지 못해 피부에 문제가 생긴다. 또한 날씨가 서늘해지면 피부의 신진대사가 급격히 떨어져 피부의 지방 분비도 줄고 보호막이 얇아지고 그로 인해 수분도 쉽게 증발해 피부가 마르기 쉽다. 게다가 아기들의 피부는 성인과 달리 피부 수분을 세 배나 빨리 잃어버린다. 이러한 피부건조증이 아토피를  악화시키고 피부를 가렵게 만든다. 그러므로 환절기 아기 피부 관리의 핵심은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 것이다.  

유기농 화장품과 천연 식물성 화장품은 어떻게 다른 것인가?

소비자에게 혼돈을 주는 부분이므로 먼저 유기 농업이 무엇인지 알면 해답이 나올 것이다. 유기 농업이란 화학 성분의 비료로부터 토양을 보호하여 토양과 주변 생태계의 자생력을 키워 건강하게 만드는 농업이다. 유기농 화장품은 그러한 땅의 자연에서 얻어지는 원료만을 사용함으로써 화학 성분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고 인체가 가지고 있는 기본 피부 보호 능력, 재생 능력을 키우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천연 식물성 화장품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천연 식물성 화장품은 화학 비료와 농약을 사용한 일반적인 농법으로 재배한 원료에 화학 용제들을 쓰는 일반적인 가공법으로 제조한 제품을 뜻하고 장기간 사용시 피부의 균형이 깨어지고 피부 노화나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요즘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화학 용제를 거의 쓰지 않는 천연 화장품이 늘고 있어 유기농 화장품과 천연 화장품의 격차가 점차 줄고 있다. 다음은 유기농 화장품의 대표적인 특징을 나열해보았다.

 1. Natural 대신 Organic이라는 표기를 사용한다.

유기농(Organic, 오가닉)은 유기농 인증기관의 철저한 관리 감독하에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원료를 화학적인 방법이 아닌 무공해 가공법으로 제조한 제품을 뜻한다.
 

 2. 용기에 모든 원료를 100% 표기한다.

 원료를 한 두가지만 표기하고 나머지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유기농이라고 보기 어렵다.
 

 3. 지하수를 포함한 일체의 광물성, 동물성 원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Mineral water, 해수 등을 사용한 것은 진정한 유기농이 아니다.
 

 4. 거품이 많이 나지 않고, 미끌미끌하다.

 거품이 잘 난다는 것은 그 만큼 피부에 안좋은 계면활성제를 많이 사용했다는 증거이다.
 

 5. 향이 은은하면서 독특한 허브향으로 향이 오래남지 않는다.

 향긋하고 달콤한 화장품향은 인공향이며 오래 남게 되는 특징이 있다.
 

 6.환경오염과 자원낭비요소인 불필요한 2차 포장을 하지 않는다. 

 사용시에 불필요한 2차 포장은 자원낭비이자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일반 화장품의 어떤 물질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가?
 

1. 방부제: 주로 사용되는 방부제는 메틸 파라벤, 에틸 파라벤, 프로필파라벤, 부틸 파라벤등 이들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이나 피부에 자극이 있을 수 있다.

2. 향: 화학 향은 화장품 중에서 가장 많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고 특히 향을 오래 지속시키기 위해서 화학성분이 첨가된다.

3. 라놀린: 화장품에 많이 쓰이는 성분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4. 세정제: 계면활성제로 표현되며 비누, 크림 등에 대부분 세정제가 포함되어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 특히 자극이 유발된다.

-유기농 화장품은 이러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화학성분을 배제함으로써 아기나 민감성 피부, 특히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보습제 외에 아기의 피부 보습 방법엔 무엇이 있을까?

1. 목욕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사용한다. 또한 수시로 보습제를 발라주어 피부건조를 막고 가려움증을 진정시켜준다.

2. 가습기를 꺼내 깨끗이 청소하여 건조한 날씨에 대비한다.

3. 따뜻한 국물이나 제철 과일 등 수분을 충분히 섭취시킨다.충분한 수분은 아기 코의 점막과 피부건조 방지에 도움이 되므로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4.피부 자극이 심한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나 조금 따듯한 물에서 목욕을 시키고 비누 사용을 자제한다.  피부가 민감하거나 아토피염을 앓고 있다면 비누보다는 흐르는 물로 씻는 것이 훨씬 좋다. 비누를 사용할 때에는 아기 피부에 직접 닿는 것보다는 손에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내어서 거품만을 이용해 목욕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때 목욕물의 온도는 체온과 비슷한 36~37도를 맞추면 피부건조에서 오는 가려움증을 예방할 수 있다.

5. 아토피 증상이 심할 경우 인스턴트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등은 되도록 멀리하고 양질의 단백질인 두부, 살코기등과 신선한 제철과일 위주의 식단을 짠다. 배, 은행, 무, 도라지 같은 제철 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여 가을, 겨울을 이길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운다.

유아 화장품에는 왜 그렇게 종류가 많은 것일까?

유아화장품에는 어른 제품만큼 복잡하지는 않지만 어른만큼 여러 형태의 화장품이 존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웰빙 바람이 불면서 시작된 유기농과 천연화장품에 대한 무조건적 기대가 외국의 화장품 라인을 그대로 옮겨왔기 때문이다. 그 종류는 로션, 크림, 오일, 젤, 파우더, 밤, 스프레이 등이다. 그 이전까지는 유아화장품하면 샤워나 목욕 후 바르는 보습단게로 로션과 크림 정도 였던 것에 비하면 정말 복잡해졌다.

 1. 베이비로션

목욕 후나 잠자기 전에 온몸에 발라주면 촉촉한 피부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크림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은 부위와 건조함이 심하지 않은 피부에 사용된다.

 2. 베이비크림

로션보다 고농축 보습역할을 하여 건조함이 심한 피부나 집중보습에 효과적이므로 아기의 수분손실을 최소화시킨다.

 3. 베이비오일

목욕 후 온몸에 발라 마사지를 해주고 기저귀를 갈 때 항문과 기저귀에 닿는 부분을 오일로 닦아내면 기저귀에 묻은 대소변으로 인한 짓무름과 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

 4. 베이비파우더

목욕 후 베이비 오일이나 로션을 발라준 다음 겨드랑이, 엉덩이, 가슴 등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얇게 펴 바르면 민감한 아기 피부를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고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가꾸어 주는 역할을 한다.

 5. 밤

스틱형 화장품으로 손에 묻힐 필요가 없어 편리한 제품이다. 여름에 쓰는 베이비썬크림도 밤형태로 나온 것이 있어 편리하고 그 외에 아기 엉덩이에 쓰는 바텀 밤이나 프로텍트 밤 등이 있다.

 우리 아기에게 맞는 유기농 화장품과 천연 화장품은 무엇일까?

요즘은 제조 회사마다 홍보와 잠재 고객의 유입을 염두에 두고 만든 홈페이지가 있어 회원 가입을 하면 샘플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그러한 곳에서 받은 샘플들을 아기 손목 안쪽에서 테스트 해보고 사용하면서 가장 잘 맞는 화장품을 찾아가는 방법이 현명한 방법이 될 것이다.

부모들이 선호하는 유아화장품은 무엇일까?

1)아토팜 MLE로션과 크림

다나와를 통한 판매에서 살펴보면 유아 화장품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전신용 보습로션으로 무알콜, 무색소, 무향료 처방되어 아기 몸에 발랐을 때 부드럽게 퍼지면서 온몸에 골고루 스며든다. 게다가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어 부작용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피부의 보습, 보호 기능은 천연 보습성분, 피지막의 역할보다 피부의 장벽 역할을 하는 지질막이 제대로 구축되어 있는가가 중요하다. 아토팜은 피부 지질의 라멜라 구조를 재현한 제품으로 피부 보호막 유지와 수분 공급을 적절히 조절해준다. 우리 피부의 각질층은 각질 세포와 각질 세포 간 지질로 구성되어 피부고유의 장벽기능을 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이러한 각질 세포간 지질이다. 세포간 지질은 주로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및 지방산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다중 층상 구조인 라멜라 액상구조를 형성하고 있을 때 피부장벽 기능을 발휘한다. MLE란 Multi-Lamella Emulsion으로 아토팜의 기술력으로 인체의 라멜라구조를 거의 흡사하게 재현한 것이다.

 

 2)캘리포니아 베이비 수딩 스프레이와 알로에베라 크림

 환절기가 되면서 상한 피부가 일어난다고 해서 무턱대고 유분만을 듬뿍 바르면 피부가 숨을 쉴 수 없기 때문에 1차적으로 흡수가 쉬운 알로에베라가 좋다. 알로에베라는 피부를 진정시킬 뿐만 아니라 힐링효과(치료효과)가 좋아서 건조해진 피부에 충분한 보습역할을 하나 성분이 100% 인지를 확인하여야한다. 소량의 알로에베라로는 충분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 수딩 스프레이는 100% 알로에베라로 구성되어있고 건조한 아토피 피부에 뿌려 톡톡 두들겨준 다음 알로에베라 크림을 발라주면 완벽하게 피부보습을 할 수 있다. 알로에는 아기 피부말고 엄마, 아빠 할 거 없이 누구에게도 쓰일 수 있어 가족의 피부보호 해결사라고 할 수 있다. 한 여름 지나친 선탠 후, 아빠가 면도하고 난 후에 바르면 시원한 느낌과 더불어 피부가 촉촉해지고 진정되는 것을 느낄 것이다.  

3) 존슨스 베이비 수딩 내츄럴 수드 앤드 프로텍트 밤

존슨즈베이비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베이비 스킨케어의 선두주자이다. 그러한 존슨즈에서 아기를 위한 자연 성분 함유 프리미엄 라인인 '존슨즈 베이비 수딩 내츄럴'을 선보인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아기 부모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존슨즈 베이비 수딩 내츄럴은 비카민 E와 올리브 추출물, 에센셜 오일 등이 함유되어있는 데 비타민 E는 연약한 아기피부를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며, 올리브잎은 항산화작용이 탁월하고 에센셜오일은 자극없이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맞추어주는 역할을 한다. 잘 알다시피 아기 피부관리 중 핵심은 침을 잘 닦아주는 데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침을 많이 흘려 거칠어지기 쉬운 아기의 볼과 턱을 위한 스틱형 제품으로 아기 피부에 집중적인 영양을 공급하여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

4)뷔센의 베이비오일과 외출보호크림

뷔센은 안정성을 입증받은 독일의 대표적 스킨케어라인이다. 주성분은 카렌듈라 추출물을 비롯, 해바라기씨 오일, 아몬드 오일, 카리테 오일, 호호바 오일, 로즈마리 등으로 피부 진정이나 항염작용이 탁월하다. 호호바나 아몬드 오일은 피부를 보호하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힐링효과가 있어 연약한 아기 피부외에 예민해진 임산부들을 위해서도 필요한 제품이다. 뷔센의 베이비오일은 카렌듈라 추출물이 주성분이어서 세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고 목욕 후 아기의 전신마사지는 물론 아기의 항문부위를 청결하게 지켜줄 수 있다.  신생아일 수록, 모유를 먹는 아기일수록 변을 자주 보는 데 아기 기저귀를 갈 때마다 깨끗이 닦아주고 항문 주위에 발라주면 자칫 짓무르거나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므로 입소문으로 많이 구입하는 제품이다. 또한 뷔센의 외출보호 크림은 카렌듈라외에 호호바, 아몬드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여 바람이나 찬 외부 공기에 의한 피부의 살트임이나 거칠어짐을 예방한다. 건조한 피부의 탄력성을 높이고 습도를 알맞게 조절하여 매끈한 피부를 유지하게 해주므로 외출시 아기의 노출된 피부에 골고루 펴 바르면 효과적이다.

5)씨에이팜의 아토프라젠트라 로션

항상 안타까운 것은 유아동 제품에 외국 제품들이 거의 점령하다시피 하여 우리나라 브랜드를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인지도가 아직 낮지만 자랑스런 제품이 있어 소개를 한다. 씨에이 팜이 개발한 아토프라젠트라라는 아토피 관련 화장품이 바로 그것인데 '2008 제네바 국제 신기술.신발명품 전시회'에서 당당히 금상을 수상하였고 대한민국 발명 특허 대전에서 동상, 중국시장에서 1000만 달러 수출등을 달성했다. 아토프라젠트라는 상피세포 성장인자와 섬유아세포 성장인자를 함유하는 생리 활성물질로 미백, 항산화, 보습, 튼살 방지, 주름 개선, 아토피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 제품 라인은 중국은 물론 유럽, 일본, 동남아 등지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아토피의 관리뿐만 아니라 개선 효과까지 보강한 제품이어서 코슈메스티컬제품으로 촉망받고 있다. (코슈메스티컬 제품이란 화장품보다 효과는 높고 부작용은 줄인 기능성 제품을 일컬어 말한다.)남녀 노소부터 유아, 성인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건성피부, 가려움성 피부, 중년 이후의 건조한 피부, 유아나 여성의 민감한 피부등에 사용하면 좋다.

다나와 유아동식품CM 최현숙
hellen&@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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