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6장 6절 – 11절
오늘날 교회성장이란 이름아래 하나님께 예물을 드림으로 자신들이 원하는 것들을 하나님이 주실 것이라고 하는 설교가 성도들에게 선포되어지고 또한 성도들이 호응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 단지 예물을 드려서 원하는 것 얻어내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새로 태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바로 거듭남입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교회를 다니지 않던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는 것으로까지는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양태에는 변화가 없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도적질하던 자들은 여전히 도적질하고 그리고 남에게 거짓증거를 하던 자들은 여전히 거짓증거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의 모양이 세상사람들로부터 교회가 욕을 먹게 되는 원인입니다. 우리는 성결한 삶을 추구하는데 이는 우리의 뜻대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성령안에서 되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날 설교자들은 성도들이 호감을 갖지 않는다고 해서 성결한 삶을 선포하는 것을 주저합니다. 그럼에도 우리신앙의 진수는 성결한 삶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고린도교회는 상업도시이고 수많은 문화가 혼재하는 곳입니다. 그러기에 거기에 사는 사람들은 소송을 제기하는데 익숙한 것입니다. 소송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 왔던 것입니다. 문제는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고백한 자들까지도 여전히 같은 그리스도인들에 대해서 소송을 제기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교회에 와서 찬양도 뜨겁게 하고 예물도 풍성히 드리는데 세상가운데 사는 모습을 보면 도무지 거듭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하여 이 세상사람들로부터 교회가 욕을 얻어 먹고 전도의 문이 닫힙니다. 이 세상사람들에게 성도들의 삶이 까발려지고 이름뿐이 성도들이 보이는 삶의 양태로 인해 이 세상사람들이 교회를 비웃고 조롱하는 것입니다. 그러닌까 교회안에서 은사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성도들이 역심도 있는데 삶이 거듭나지 못하닌까 하나님나라를 전파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결국 이 세상사람들은 말하길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입만 살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일부의 성도들이 서로간에 다툼이 생기면 교회안에서 상담과 조정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권위가 세워지지 않는 것입니다. 서로간에 이익이 충돌하면 교회의 권위를 무시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닌까 고린도교회가 성도도 많고 뜨거움도 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가 서지 못하닌까 이름 뿐인 교회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서 교회성도들이 거듭날 것과 교회안에서 권위에 복종할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