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 2개월 연속 하락하며 우려 증폭 |
KOSPI 지수는 기관 매도세와 경기선행지수 하락으로 인한 부담으로 1,700pt를 지키지 못하고 전일 대비 0.42% 하락한 1,692.85pt로 마감. 업종별로는 음식료(+0.60%), 전기전자(+0.43%), 종이목재(+0.24%) 등이 올랐고 증권(-1.88%), 보험(-1.83%), 전기가스(-1.52%), 철강금속(-1.18%), 운수창고(-1.15%) 등이 약세를 보였음. 업종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배당락과 지수 하락으로 인한 우려 등으로 증권, 보험주의 약세가 두드러짐. 전일 S&P의 아이슬란드 신용등급 강등 소식과 기관 매도세로 약세. 2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결과 선행종합지수 전년동월비는 전월 대비 1.0%p 하락,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고점 우려를 더욱 증폭. 특히 건설수주액 하락률이 두드러지며 선행종합지수 자체도 200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하락. 외국인이 3월 월간으로 총 21거래일간 5조 329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끌어 왔으나, 1,700pt선의 부담은 쉽게 털어버리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 3월 이후 재차 진행되고 있는 주식형 펀드 환매로 물량 부담이 있는데다 심리적 부담으로 인한 개인 매물의 지속적 출회 역시 단기적 관점에서는 우려 요인. 방향성을 잃고 외국인 매수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는 있으나,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이라 하더라도 너무 오래 전부터 예상되었다는 문제가 있음. 크게 부푼 기대감으로 인해, 실적이 확인된 이후에 조금이라도 기대에 못 미치는 종목의 하락세가 의외로 클 수도 있다는 판단. 소폭 하락을 매수 기회로 보기에는 위험이 큰 위치라고 보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긍정적 관점에 변함이 없지만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추격 매수에 부정적 관점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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