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이 신형 그랜저의 디자인 스토리로 가득 찼습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이 신형 그랜저 체험관 「디자인 스토리」로 운영됩니다. 이곳에선 그랜저 디자인 개발과정과 1세대부터 6세대까지 그랜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그랜저 디자이너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듣는 행사도 진행됩니다.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신형 그랜저 체험관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한눈에 보는 신형 그랜저의 처음과 끝
l 5층 벽면엔 신형 그랜저의 디자인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이 상세히 담겨 있습니다
신형 그랜저 체험관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5층부터 3층까지 운영됩니다. 5층에는 신형 그랜저 디자인의 탄생 과정을 만날 수 있는데요. 벽면에는 기획 단계부터 실제 차량이 생산되기까지의 디자인 스케치가 전시됐습니다. 어떻게 수정되고 변화하며 지금의 그랜저가 탄생할 수 있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죠.
l 스케일에 놀라고 디테일에 한번 더 놀라는 그랜저 테이프드로잉
디자이너들의 그랜저 테이프드로잉도 만날 수 있습니다. 도면이 완성되면 그 위에 테이프를 붙여 도면 가독성을 높이는 시각화 과정입니다. 전시장엔 테이프로 그린 그랜저 두 대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디테일을 모두 테이프로만 표현했다는 것에 감탄하게 되는데요. 하나의 예술 작품에 가깝다는 느낌이 듭니다.
l 그랜저 디자이너의 책상을 그대로 옮겨놓은 모습입니다
테이프드로잉 옆엔 디자이너의 책상도 보입니다. 실제 디자이너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알 수 있도록 책상을 그대로 재현했죠. 화면에는 그랜저가 디자인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치 열심히 일하던 디자이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책상을 엿보는 느낌인데요.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겐 매우 흥미로운 전시일 것입니다.
l 그랜저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인 정교한 클레이&다이녹 하프 모델입니다
전시장 중앙엔 그랜저의 클레이&다이녹 하프 모델이 있습니다. 2D 스케치로만 존재하던 자동차 디자인이 클레이 모델러의 손을 거쳐 입체적인 형태로 구현되는 과정입니다. 스케치로는 보이지 않던 것들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클레이 모델링은 자동차의 실제 형상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클레이 모델이 완성되면 다이녹 필름을 씌워 표면을 점검합니다. 그랜저의 클레이&다이녹 하프 모델은 이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죠.
신형 그랜저의 탄생을 함께한 사람들
l 신형 그랜저의 디자인에 대한 디자이너들의 애정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아트월입니다
4층에서는 그랜저 디자이너들을 영상과 사진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현대기아디자인센터총괄 피터 슈라이어 사장과 현대디자인센터총괄 루크 동커볼케 전무 등 수십 명의 그랜저 디자이너 사진이 관람객을 맞습니다. 그랜저 디자인에 대한 그들의 애정과 자부심이 엿보입니다.
l 독특하고 신비로운 신형 그랜저 카키 메탈 색상입니다
신형 그랜저 체험관에는 신형 그랜저의 다양한 색상과 라인업이 전시됐습니다. 가솔린 2.4와 3.0 모델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전면부의 입체적인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에서 리드미컬하게 이어지는 측면 라인은 실제로 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l 디자이너들이 인테리어 디자인을 위해 얼마나 섬세하고 정교한 과정을 거쳤는지 알 수 있죠
크래쉬패드의 높이를 낮추고 수평적인 아키텍처를 적용한 그랜저의 인테리어는 앞이 탁 트인 개방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컬러에서 내장 디자이너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l 2개의 램프가 연결된 후면부 디자인은 그랜저의 전통과 현재를 아우릅니다
후면부에서는 볼륨감 있는 후드부터 한 라인으로 연결되는 리어 콤비램프가 인상적입니다. 이전 세대의 그랜저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계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프론트에서 리어까지 그랜저의 모든 부분에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끈질긴 노력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랜저 디자인의 역사를 보고 느끼다
l 3층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벽에는 그랜저 디자인의 역사가 담겨있습니다
3층 벽면은 1세대부터 6세대까지의 그랜저 디자인 스케치로 장식했습니다. 대한민국 자동차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그랜저의 디자인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1세대 그랜저의 각진 모습과 전시된 6세대 그랜저의 리드미컬한 라인을 비교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l 운전석에 앉아 시트를 조작하거나 질감을 확인하며 그랜저의 인테리어를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그랜저에 대한 궁금증이 다 풀리지 않으신다고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의 신형 그랜저 체험관에서는 그랜저를 몸으로 느껴볼 기회가 있습니다. 운전석에 앉아보거나 버튼을 조작하며 소재의 질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죠. 미리 신청하면 시승 예약을 할 수 있고, 카마스터를 통해 자동차 구매 상담도 가능합니다.
그랜저 디자이너의 열정을 듣다
l 그랜저 디자이너와의 대화는 총 6번에 걸쳐 진행됩니다
그랜저 디자이너들의 열정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신형 그랜저 체험관에서 11월부터 1월까지 진행되는 ‘그랜저 디자이너와의 대화’ 행사인데요. 그랜저 디자이너들의 경험과 철학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자동차 디자인의 진정한 의미를 만날 수 있습니다.
l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으로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디자인센터총괄 사장이 함께 했습니다. 11월 24일 신형 그랜저 체험관에서 진행된 첫 행사에선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디자인 학도를 비롯해 참가자 60여 명이 강연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l 특히 자주 즐겨온 경비행기, 봅슬레이, 예술 활동 등이 차량을 디자인하는 데 영감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이날 참석자의 다수가 디자인 학도인 점을 고려해 자신이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와 영감을 찾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행사가 끝난 뒤 본인이 직접 디자인한 스케치 작품을 슈라이어 사장에게 선물하거나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죠.
l 신형 그랜저 체험관 「디자인 스토리」는 2017년 1월 31일까지 이어집니다
신형 그랜저 디자인의 모든 것이 있는 신형 그랜저 체험관.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한 자동차의 디자인 탄생 과정과 역사를 보고, 여섯 차례에 걸쳐 그 자동차의 디자이너와 대화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으니까요. 그랜저 디자인의 모든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신형 그랜저 체험관 「디자인 스토리」, 놓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