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넷째주
오늘은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화폐의 여러 가지를 지난주에 미리 교실에서 공부해보고나니 더욱 더 궁금해지는 화폐박물관이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달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어~~~ 한국은행? 여기 은행 아니예요? ㅎㅎ
안으로 들어서니 멋진 화폐박물관이 펼쳐집니다. 이게 100년된 건물이라니 믿기지 않는군요.
이제부터 신나게 화폐박물관의 이곳저곳을 구경해볼까요? 고고고~~~~
우리는 미리 예약해둔 도슨트 해설 선생님을 만나 1층에서 세계화폐에서부터 화폐의 역사에 대해 배워보았습니다.
귀를 쫑긋~ 눈은 크게~ 분주히 발과 손을 움직이며 우리 YMCA 친구들 열심히 듣고 보고 만져보고 있습니다.
최초의 화폐, 돈을 만드는 재료들, 화폐의 제조부터 발행까지, 화폐의 도안들, 고대 화폐들... 등등등 정말 다양한 화폐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화폐광장에서 사진도 찍고, 위조지폐 감별 방법도 들어보고...
이제 체험도 있고 다양하게 경험도 해볼 2층으로 고고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한국은행 역대 총제들 모습과 총제실 그리고 옛 금융통화 위원회 회의실! 우리도 한번 위원회가 되어볼까요?
아~ 거기 손을 번쩍 든 위원님 의견 말씀해보시죠~~
다음으로 찾은 곳은 모형금고~ 와~ 이게 다 얼마야? 동전자루가 꽤나 무거운데?
각자 퍼즐도 맞춰보고 체험관 이곳저곳을 다니며 부지런히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이자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많았던 나의 얼굴이 담긴 지폐만들기 코너~~
각자의 얼굴과 친구들 얼굴이 담긴 지폐를 나누어보며 여기저기서 빵빵 터집니다.
너희들 모두모두 너무 멋진 위인들이네~~^^
멋지다!!!!!
우리 이따가 청계천까지 걸어가야 하는데 Y 선생님께서 내주신 퀴즈 맞추면 아이스크림 사주신대~~ 같이 도전해볼까?
나도 나도 ~~ 전 자신있어요!!!
화폐박물관에서의 체험을 마치고 청계천 나들이에 나섭니다. 비록 햇빛이 쨍~하고 내리쬐었지만 Y어린이들은 씩씩하게 걸어서 청계천까지 왔지요. 아이스크림과 함께라면 더위쯤이야 문제없어요^^
청계천에 도착하니 개울물이 우리 Y어린이들을 반기네요. 아~ 시원해!! 무릉도원이 따로 없지 않을까? 첨벙첨벙, 찰싹찰싹... 시원한 물놀이^^
비록 뜨거운 더운 날의 하루였지만, 우리는 또한번의 도전을 이겨냈고 갚진 체험을 했습니다.
우리가 돈을 소중히 다루고 아끼듯이, 생활하면서 오늘의 체험도 잊지않고 소중히 간직하고 돈보다 더 갚진 인생을 만들기 위한 마중물이 되는 오늘로 기억할 것입니다.
앞으로 그려나갈, 화폐만큼 소중하고 귀한 우리의 미래를 돈처럼 귀하게 여겨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얘들아, 우리의 미래는 우리 스스로 귀하게 만드는 거야! 잊지말자~~^^
지폐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너희의 모습을 보니 뭉클해지는건 왜일까? ㅎㅎ
오늘 화폐박물관 기행기 끝~~~~~~~~^^
첫댓글 오늘의 체험 함께 인도 해주신 학부모님, 아이들을 너무나 사랑하시며 귀한 글을 써주신 선생님, 7월의 더운 도시한복판을 씩씩하게 걸어준
우리 Y 아이들,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화폐박물관 오늘 체험을
소중히 간직하고
돈만큼, 돈보다 더 갚진 오늘,그리고 미래 나의 인생과 세상을 멋지게 만드는 여러분이기를 바래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는 많이 더웠지만,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청계천에 발까지 담그고 온건 몰랐네요^^
청계천에 발담그고 도시락를 먹었다더니 이런 모습이었군요~더운 날씨에 아이들 인솔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좋은 경험과 추억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