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서 뽀롱입니다..
1999년 8월 25일생이고 지금 13살이랍니다~~
5살 반에 사고로 갑자기 엄마를 잃고 시력까지 잃었고 지금은 보이지 않는 눈에 백내장까지 와 있지만
제 눈엔 그 누구보다 예쁜 아이랍니다^^
아주 도도하고 까칠한 성격이라 주위 사람들이 붙여준 별명마저 공작부인,대비마마인 아이예요..
이건 올해 5월에 애견 까페 가서 찍은 사진이예요..
연식이 좀 되어 보이죠^^
그래도 곱게 나이들고 계신 울 뽀롱여사~~
울 집 젖소 서 기쁨군..
제페니즈 친이고 지금 6살이랍니다~
울 집 유일의 머스마예요..
평상시는 순하지만 승질나면 지 엄마랑 꼭 닮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못된 승질머리요 ^^;;
이건 설에 뽀롱 할머니 한복 빌려 입고 한컷..
머리묶고 여자 한복을 입었지만 기쁨인 남자^^
하지만 내시..
서 꽃비..
나이가 같은 기쁨이 동생이랍니다~~
천상 지지배의 성격을 가졌구요..
평화주의자랍니다^^
서 라떼..
추정나이 2살이고 유기견이었던 아이였어요..
다리가 부러져 있어서 병원서 수술해서 붕대 감고 있는 중이었죠..
하지만 예후가 좋지않아 핀 빼고 다시 외고정 수술을 했었답니다..
그래도 참 똥꼬발랄했던 라떼^^
지금은 이렇게 당당해지고 도도해졌구요^^
"꽃보다 라떼" 랍니다~~
울 집 막둥이예요 ㅎㅎ
불리스틱 삼매경에 빠진 울 기쁨,라떼,꽃비..
이건 소싯적 울 뽀롱이랑 뽀롱엄마인 서쿠키예요..
두 모녀 참 예쁘지 않나요^^
8살 생일을 3일 앞두고 마취사고로 무지개 다리를 건넌 서 쿠키..
항상 가슴 아픈 언니 쿠키..서 쿠키랍니다..
너무 예쁘고 슬프고 예쁜 큰 눈을 가졌던 아이랍니다..
그래서 가족 소개에도 항상 빠지지 않는 아이죠..
서 열매..
기쁨과 꽃비의 엄마예요..
정말 샤방한 미모를 자랑하던 열매..
제가 좋아하는 사진 중 하나예요~
제목을 꾸냥 열매라고 붙여준 사진이랍니다^^
정말 크고 예쁜 눈을 가진 아이였고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었던 미모의 소유자였죠..
이건 울 열매가 세상에 남긴 마지막 사진이예요..
올 1월 31일 안녕~하고 인사를 하고 떠난 직후 찍은 사진입니다..
쿠싱증후군으로 힘겨운 투병 생활을 하다가 정말 편하게 세상과 이별을 고하고 떠난 아이..
투병 중에는 힘들어서 얼굴이 항상 찌푸려 있다가 이별여행을 떠난 아이 얼굴이 너무 평화로워서 제가 위안삼는 사진이랍니다..
저희집은 이렇게 대가족이 알콩달콩 살고 있어요~~
부러우시죠^^
첫댓글 족보 있는 대가족 이군요.
아이들 낳아서 입양 안보내고 다 키우시는분, 같은편이라 대환영 입니다.
피붙이를 어디로 뚝 떼어놓겠습니까.......
예전엔 잘몰라 걍 한번 낳게 했었지만 이젠 제가 철이 좀 들었는지 울 집애들은 중성화하고 요즘은 사지말고 입양합시다..란 나름의 캠페인을 벌이며 사는 중이라지요^^
대가족♥
부럽네여~~
아직 완전한 대가족은 아니라는^^요즘 계속 임보중인데 그러다 라떼처럼 또 눌러앉히는 아이가 또 있을지도~~
감동입니다
감동까진 아니구요..그냥 내 가족인걸요~~
라떼를 보니 우리 탱고공주 생각나요. 건강해라. 아그들아. ㅎㅎㅎㅎ
탱고공주 보고싶네요^^
모두 개성이 강하고 한외모 하는군여~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근데 진짜 한외모 하죠^^ ㅎㅎㅎ 불출산 등극했어요..
네, 대가족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 정말 부럽습니다^^
개껌씹는 떼샷이 포토제닉입니다^^ 떠난 아가들도 늘 가족 곁에 있을 거라 믿습니다.
네..언제나 한가족이죠^^
개껌씬 정말 부럽네요..애들아 언니도 블리스틱 하나 줘봐바..맛있어 보여!!!! 넘 부럽네요..
담에 하나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