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0장 13절 - 15절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이번 단기선교의 주제 성구입니다.
늘 대하는 말씀이지만, 이곳 선교지에서 특히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 복음을 전할 지역을 마음에 품으니, 이 말씀이 더욱 새로워지고 정말 그렇구나하고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누구든지 구원을 받을 수 있는데, 문제는 주의 이름을 부르기 위해서는 믿어야 하고 들어야 하는데, 전파하는 자가 없으니 믿을래야 믿을 수 없고 들을래야 들을 수 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 전파하기 위해서는 보내심을 받아야 하는데, 하나님께서 당신의 교회를 통하여 전파하는 자들을 택하여(행15:25) 보내야만 이 선교의 일이 완성되어 지는 것입니다.
간단히 하면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하여 전파하는 자들을 보내고, 보냄을 받은 전파하는 자들이 좋은 소식을 전하고, 좋은 소식을 듣고 믿어서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누구든지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하나님의 교회)/보내는 자, 보냄을 받은 자, 좋은 소식을 듣는 자 이 세 가지 구성요소가 어우러져서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성취하기 위해서 보내는 자, 보냄을 받은 자들이 우선적으로 취해야 할 것은 믿고 싶고 듣고 싶어하는 영혼들에게 속히 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차원에서 이번 단기선교는 바로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었던, 믿고 싶어도 믿을 수 없었던, 그 이름을 부르고 싶어도 부를 수 없었던 지역으로 향해 나아갑니다.
처음 이 지역을 둘러 볼 때는 단순한 호기심과 모험심의 발로에서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이부형 목사님과 박성국 목사님 그리고 박목사님 교회의 선교위원 담당 집사님 두 분에게 이 지역을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둘러보았습니다. 한참 산을 내려오고 있는데, 박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우째 이런 데를 소개할 마음을 가졌어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만큼 험하고 첩첩산중이라는 이야기지요. 심지어는 한 시간 넘게 휴대폰 안테나가 뜨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이번 단기선교사역을 준비하고자 이 지역을 답사하게 되었습니다. 비로서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눈을 가지고 지역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 어느 때 보다 흥분되고 가슴이 울렁거리는 것을 참을 수 가 없었습니다. 우리 이전에, 이곳에 그 어느 누가 복음을 전하러 왔었을까? 그리고 우리 이후에 누가 또 복음을 들고 이곳까지 찾아 올 수 있을까? 이런 저런 생각이 제 가슴에서 메아리쳐 퍼지면서 이번 단기선교가 너무나 중요한 일정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저 여행하는 마음으로 한 번 스쳐지나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 지역의 영혼들에게는 너무나 중요한 순간이요, 일생일대의 한 번 밖에 있을지도 모르는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이 지역 영혼들이 주님을 만나게 되느냐 마느냐는 바로 이 지역을 품고 기도하는 우리들의 손에 달려 있음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그 말씀은 전하는 자들의 입에서 나옵니다.
2009년 8월! 전하는 자들은 태국으로 보내심을 받은 단기선교사 여러분입니다.
산을 내려올 때쯤, 저의 마음에 문득 하나님께서 어쩌면 2009년 8월 17일 18일을 이 세상 그 어느 누구보다 손꼽아 기다리고 계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아들 독생자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울부짖음을 외면한 채 택하였던 영혼들, 그 영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는 날이 바로 2009년 8월 17일 18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역사적인 순간에 바로 저와 단기선교사 여러분들이 서 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외면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길로만 가고자 한다면, 아버지의 마음을 애써 모른체하며 억지로 복음을 전하였던 요나와 같은 사람들이 될 것이지만, 오직 영혼들을 바라보고 그 영혼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나아간다면, 희어져 추수하게 된 밭을 바라보며 탄식하셨던 예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
이제 2009년 8월의 영적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군사로 부름을 받은 저와 여러분이 힘과 지혜를 모아 우리의 영적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우리가 오직 대장되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나아간다면 승리는 이미 정해진 것이 되겠지만, 우리가 '2009년신종인플루엔자'를 바라본다면 우리의 승리는 장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십자가 군병들아~! 주 위해 일어나~!
기 들고 앞서 나가 굳세게 싸워라~!
주께서 승전하고 영광을 얻도록
그 군대 거느리사 늘 이김 주시네~!
눈물 납니다.
기쁨의 눈물입니다.
승리의 눈물입니다.
2009년 8월 보내는 자(하나님)
진해동부교회 선교위원회
2009년 8월 보냄을 받은 자(십자가 군병들)
문경구 김경연 김인환 백현정 김장호 박소영 이소영 서온유 강이슬 김무한 김재영
2009년 8월 좋은 소식을 듣는 자
17일(월) 타끄라단교회(어린이100명, 어른200명)
18일(화) 왓탐옹쭈학교, 밋몽촌2학교, 반카우힌땅학교3, 라오콴교회
(선생님 31명, 어린이 531명 마을주민50여명)
19일(수) 빡청반카우놈낭학교, 캄보디아 포이펫학교(어린이 210명 선생님15명)
21일(금) 촌부리 반븡학교(선생님 15명, 어린이 200명)
세부계획일정표
| 8월 16일 (주일) | 8월 17일(월) | 8월 18일(화) | 8월 19일(수) | 8월 20일(목) | 8월 21일(금) |
06:00 | | | | | | |
06:30 빡청으로 이동 |
07:00 | | | | | |
08:00 | | | 08:00 씨싸왓으로 이동 | 08:00 앙코르왓 선교체험 호수 | 08:00 촌부리(반븡)으로 이동 |
09:00 | | 09:00 깐짜나부리로 이동 | 09:00 학교사역(왓탐옹쭈)① 점심도시락(손선교사님준비) | 09:00 학교사역(카우놈낭)④ |
10:00 | |
11:00 | | 11:00 띤똑마을유치원 | 11:00 빡청교회탐방 |
11:30 학교사역(밋몽촌2)② | 11:30 아란야쁘라텟 출발 |
12:00 | | 12:00 콰이강의다리 도착 점심(껭시안) |
13:00 | |
13:30 반븡학교사역⑥ |
14:00 | |
14:30 학교사역(반카우힌땅)③ |
15:00 | | 15:00 타끄라단교회 도착 교회청소 및 사역준비 장학금전달 | 15:00 반븡교회탐방 |
16:00 | | 16:00 아란야쁘라텟도착 | 16:00 포이펫으로 이동 | 16:00 방쎈선교지탐방 |
17:00 포이펫학교사역⑤ |
17:00 | |
17:30 라오콴교회사역 | 17:30 씨엠릿으로 이동 |
18:00 | 18:00 집결완료 18:30 교회출발 | 18:00 집회(예배당 안) | 18:00 촌부리 로빈슨 쇼핑 |
18:30 앙떵으로 이동 |
19:00 | 19:00 아란야쁘라텟도착 |
19:20 공항도착 |
20:00 | 출국절차 | 20:00 호텔도착 | 호텔도착 |
20:30 호텔도착 |
21:00 | | | | |
21:15 김해공항출발 |
22:00 | | | | | 22:00 공항으로 출발 |
23:00 | | | | | |
24:00 | 00:15(태국시간) 도착 | | | | | 24:00 출국준비 완료 |
다음날 | 01:30 호텔도착 | | | | | 02시05분 귀국 |
숙소 | 나사베가스 H. | 교회예배당 | 앙떵호텔 | 씨엠릿호텔 | 인도차이나호텔 | |
| | 어린이100명, 어른200명 | 선생님31명(교장3명), 어린이531명 어른50명 | 선생님15명(교장2명), 어린이210명 | | 선생님15명(교장1명), 어린이200 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