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이히슈탁 Reichstag
제국의회
전망대가 멋집니다.꼭 올라가보세요
맑은 날 아침 일찍 가시면 기다리지 않아 좋습니다.
가는방법 : 운터 덴 린덴 역 하차 -> 브란덴부르크 문 지나서 우회전
2. 알렉산더플라츠
ALEX라고도 불리는 알렉산더플라츠는 베를린의 중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알렉산더 플라츠광장)에서 보면 시청사과 TV타워까지 한눈에 보이는 베를린을 느낄수 있는 광장입니다.
알렉산더플라츠 역에서 내리셔서 쭉 올라가면 베를리너돔이 있고 국립박물관이 있고, 돔 가기 바로 전 슈프레 강 옆에 DDR Museum 꼭 가볼만한 코스입니다.
좀 더 가면 붉은 시청사도 있구요.
3. 샤를로텐부르크 궁전 (Schloss Charlottenburg)
베를린에서 아주 동떨어진 외곽지역이라고 말할 수는 없어도 브란덴부르크 문과 연방의회 건물, 또는 훔볼트 대학 건물이 있는 중심부에서 서쪽으로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는 샤를로텐부르크 궁전은 외면적으로 볼 때 별로 화려하거나 웅장하지 않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니지만 프로이센 제국의 정취가 남아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한번 가볼만한 곳입니다.
4. 이스트사이드 갤러리(East Side Gallery)
독일의 수도 베를린의 관광명소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이스트사이드 갤러리(East Side Gallery).
과거 분단시절 동독주민의 서베를린으로의 월경을 차단하기 위해 세워졌던 베를린 장벽(총 길이 155 km)의 한 부분으로, 베를린을 관통하는 슈프레 강의 동쪽 강변에 자리해 그 이름을 얻은 벽화가 그려진 1.3킬로미터의 철근 콘크리트 장벽을 뜻합니다.
5. 지게스조일레 (Siegessäule 전승기념탑)
1864년 프로이센-덴마크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전승기념탑입니다.
대부분 세계 2차대전때 파괴된 베를린에서 당시 폭격의 지표로 삼기위해 연합군측에서 폭격하지 않아 전쟁때도 무사했다고하네요~
전망대에 올라가서 보는 베를린전경이 예술이지요~
6. 티어가르텐
과거에는 선제후들의 사냥터로 이용되었던 곳인데, 1830년부터 공원으로 바뀌었습니다.
공원 곳곳에서 국가의 통치가들과 예술가들의 기념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공원 한 가운데에는 1864년 프로이센-덴마크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전승기념탑(Siegessäule)이 세워졌는데 맨 꼭대기에 '골델제'라고 불리는 금박을 입히 인물상이 세워져 있고, 이곳에 오르면 베를린 시내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7. 유태인 박물관(Judisches Museum)
유명한 미국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디자인한 이 건물은 출입구가 따로 없습니다.
이 건물에 독립된 출입구를 두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옆에 있는 베를린 박물관 본관 건물 계단실에 출입구를 두어 지하통로를 통해 연결해서 들어가니 출입구 찾는데 신경써야 합니다.
이는 베를린 시 전체 역사의 한 부분으로서의 유대인의 존재를 표현하기 위한 작가정신인 것 같네요..
8. 홀로코스트 기념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60주년을 맞아 2005.5.10일 공식 오픈한 기념관에는 나치 하의 독일이 유대인들을 살해했던 것 등에 대한 각종 자료가 보관돼 있습니다.
미국의 건축가 피터 아이젠만 씨가 설계한 이 기념물은 1만9000m²(약 5758평)의 부지에 최고 4.7m인 다양한 높이의 회색 콘크리트 기둥 2711개로 이뤄져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단순한 기둥들의 조합에 불과하지만 멀리서 보면 나치에 희생된 유대인의 시신이 안치된 묘비가 물결치는 것처럼 보입니다.
기념물은 특히 아돌프 히틀러와 나치 정부의 선전상 요제프 괴벨스의 집무실 및 지하벙커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로 옆이 냉전과 분단의 상징인 베를린 장벽이 있던 자리라고 합니다.
독일 정부는 기둥 표면에 신나치주의자들이 낙서를 할 수 없도록 특수도장 처리를 하고 기념물 지하에 유대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4개의 전시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브란덴부르크문에서 좌회전 해서 직진하시면 됩니다.
9. 카이져 빌헬름 교회 (Kaiser Wilhelm Memorial Church)
19세기 말에 세워진 고딕양식 교회건물인데 2차대전중 연합국의 폭격으로 반파되었는데 현재까지도 복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후대에게 전쟁의 참상을 알려주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zologischer garten 역 맞은 편에 있으며.. 밤의 조명이 멋집니다.
이 역근처에는 큰 동물원도 있으니 들러보시길
10. 스토리 오브 베를린 (Story of Berlin)
베를린 역사 박물관입니다.
11. oranienburger str. 오라이언부르거 거리
특이한 인디문화 밀집 지역입니다.
12. 체크포인트 찰리 검문소 박물관 (Charlie Checkpoint)
냉전시대때 구 동독과 구 서독의 공동경비구역입니다. 그 당시의 분위기는 살벌함 그 자체였겠지만, 지금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로 베를린 중심가인 프리드리히 거리(Friedrich Strasse)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1961년에 세워진 베를린 장벽에는 모두 세 곳의 검문소가 있었는데 체크포인트 찰리(Checkpoint Charlie)는 '체크포인트 알파(Alpha)', '브라보(Bravo)'에 이은 세번째 검문소이다. 이 이름은 A, B, C 알파벳을 암호화한 이름으로 A 는 Alpha, B 는 Bravo, 마지막 C 는 Charlie가 된 것이라네요.
검문소 바로 옆에는 베를린 장벽의 비극과 동독인들의 고통을 전시한 체크포인트 찰리 박물관 (Museum Checkpoint Charlie)이 있습니다. 다녀오셔서 분단의 아품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갖길..
13.노이에 바헤(Neue Wache)
도심을 가로지르를 거리인 운터 덴 린덴가(Unter den Linden)의 북쪽에 있는 이 건물은 1816년부터 독일의 건축가 칼 프리드리히 싱켈이 디자인한, 신고전주의 건물입니다.
원래는 프러시아의 크라운 프린스(Crown Prince of Prussia) 군대의 파수건물로 쓰였지만, 1931년부터 전쟁기념관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처음 만들어질 당시에는 왕의 경비초소로 쓰인 이 건물은 동독 시절 '파시즘과 군국주의 희생자 기념관'으로 바뀌었고, 통일 이후에는 '전쟁과 폭정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독일의 상징 공간이 되었습니다. 2005년 노무현 대통령이 독일을 방문했을 때 이곳을 찾아 공식 헌화를 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