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의 기분좋은 우승과 함께 국대감독으로서 맞은 첫 메이저대회

아시안 컵 조추점이 끝이 났습니다.
스리랑카가 눈에 띄긴 하지만 A조에서 우리를 위협할 만한 팀은 보이지 않습니다.

아시안 컵에 출전할 명단을 제출했습니다.
이청용은 부상으로 인해서 차출을 못했습니다.

1차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박주호의 헤드트릭으로 손쉽게 승리를 차지합니다.

2차전 스리랑카전은 고전했다면 고전했다고 할까요.
생각보다 대량 득점은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손홍민의 부상까지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3차전 쿠웨이트 전은 대한민국의 강력함을 보여준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란의 탈락이외에는 큰 이변이 없습니다.
올라올 팀들은 올라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3차전에서 골맛을 본 박기동이 태국을 떡실신시키고 말았습니다.
기분좋게 준결승전에 임할 수 있겠군요.

호주한테 의외의 일격을 당하면서 패배하고 맙니다.
호주는 수비를 두텁게 하면서 역습 전술을 들고 나왔는데 그 카운터에 두방먹고 맙니다.
이후에 계속 호주 골문을 두드렸지만 호주의 두터운 수비벽에 막히고 말았습니다.

3~4위 결정전은 조별리그에서 만난적 있는 우즈베키스탄과 다시 격돌했습니다
좀 싱겁긴 했습니다.

결국 호주의 우승으로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호주가 결승전에서 일본을 6-1로 대파하고 말았습니다.
일본, 불쌍~~

현재 벤피카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입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현재 프랑스 2부리그 디종에서 뛰고 있는 장석원입니다. 지난해 강등당했습니다.
아직 29살이라 좀 더 국대에 불려다녀도 될 듯 합니다.

손홍민과 함께 2022월드컵을 책임져줄 지동원입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을 맡았던 박주호입니다. 아시안컵에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1경기 제외)
다만, 호주전의 패배의 빌미를 제공해준 것이 박주호였다는 것은 못내 아쉽습니다.
아시안컵 종료후 주장완장을 반납합니다.

이번대회에서 스타덤에 오른 선수입니다. 손홍민의 부상이 없었다면 출전할 일이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나이가 좀 많다는 것이 아쉽네요.

아시안 컵은 일본, 호주, 한국의 싸움판입니다.
다만, 한국은 결승 진출에 계속 실패하네요.
징크스가 되어버리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시안 컵 실패에 대한 축구협회는 재신임을 해줬지만 팀사정도 녹록치 않고 해서 사임을 했습니다.
김판곤 감독이 저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뉴스가 나오는군요.

정말 짧은 감독기간을 끝내고 말았습니다.

아시안 컵 후의 리그 순위입니다. 현재 8위까지 쳐져있는 상태입니다.

가끔씩 이렇게 순위 아래에 있는 팀들에게 대패를 당합니다.

팀의 레전드 중에 한명이라고 할 수 잇는 데이븐포트가 은퇴를 합니다.
미들중에 유일하게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혔던 선수입니다.

저의 뒤를 이를 차기 대한민국 감독이 결정되었습니다. 언론의 예상대로 김판곤 감독이 대한민국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로스터는 따로 안 받는 편이라.
저는 12.0.2던가, 그런데 한국 선수들 저정도는 크지 않나요? 생성유망주중에는 아직 제대로된 넘들이 안나오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동아시아쪽으로 꾸준히 스카우터를 파견하지만 그다지 물건이다라고 느끼는 녀석이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