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감리교회 3월 15일 유튜브 예배/조선석목사

[바람새]

게시일: 2020. 3. 14.

사회 : 조나단 목사님
      말씀 : 조선석 담임목사님

2020년 03월 15일 예배입니다.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시는 노약자. 임산부. 기저질환자. 노약자.등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유튜브예배를 준비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아래 이미지는 동영상 중에서

중요부분을 캡쳐한 것입니다.

목회공지가 11시 30분이라  해서 기다렸는데

올려지지 않아서

아마 지금 예배중이라 올리지 않나보다 생각했었습니다.

교회 예배 12시 30분이 지나서 동영상이 올려졌네요.

 예상적중.ㅎㅎㅎ

여전히 조선석 목사님은 짱입니다.

면역력 약화로 고생하는 노인들 중

작은 모바일을 소지했던지.

그것도  못가진 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려옵니다.

주님. 이 시간 기도로 주님과 만나게 해 주옵소서!

어느 신부님에 관한 글을 읽은 일이 있습니다.

어느 할머니가 미사에 오셔서

기도하실 때 종이만 바라보고 계시더랍니다.

그래서

신부님은 할머니에게 다가가신 뒤 이렇게 물으십니다.
"할머니, 지금 뭐 하시는 거에요?"

할머니는 짧게 대답하십니다.
"기도하지요."

신부님은 다시 묻습니다.
"아니... 기도하시는데 왜 그 종이만을 쳐다보세요?"

그러자 할머니께서 이렇게 답하셨다고 하네요.
"신부님, 저는 글을 몰라요.

따라서 남들이 보는 성경책도 그리고 기도서도 볼 수가 없어요.
하지만 기도는 하라고 하고...
그래서 고민을 하던 중에 저만의 기도법을 찾았지요.

이렇게 빨간색 종이를 보면서 예수님의 수난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아픔을 떠올리면서 주님과 대화를 나눕니다.

또한 검정색 종이를 보면서는 예수님의 죽음을 생각해요.
예수님의 장례식에 저 자신도 참석하면서 눈물도 흘리기도 하지요.

마지막으로 이 하얀 종이를 보면서는
예수님의 부활하신 그 영광스러운 모습을 떠올려요.

하얀 옷을 입으시고 하얗게 빛나는 주님을 떠올리면서
그 기쁨을 저도 느껴보지요."

-신학교 신부님의 영성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