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료(染料)와 안료(顔料)
1. 염・안료의 정의
유기합성염료와 유기안료는 유기색소라 부르며, 유기합성염료나 유기안료의 구분은 과학적 구분이 아니고 용도에 따른 편의주의적 구분으로 보면 적합하다. 간단히 구분하면, 가시광선을 선택적으로 흡수 또는 반사함으로써 고유한 색을 나타내는 물지를 色素라 하며, 그중 일정한 방법으로 섬유, 피혁, 모피, 지류 등과 같은 피염물에 염착되어 상당한 일광세탁, 마찰 등에 堅牢度를 갖는 色素를 染料라 하고, 色素를 가지는 微粒子로서 피염물의 표면에 직접적으로 염착 되지 않고 物理的 方法(접착 등)에 의해 피염물 표면에 색소로 부착되어 고유의 색을 내는 것을 顔料라고 한다.
2. 염・안료의 발전과정
2-1. 염료
18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天然染料를 사용해 오다 1856년 영국인 W.H.Perkin 이 키니네(Quinine)의 합성실험 중 Aniline의 산화로 아진(Azine)계의 염기성 염료인 Mauve를 발견한 것이 유기합성염료의 시초가 되었다. 그 후 지속적으로 염기성염료가 발견되었고 1864년에 Peter Gries가 Diazo Coupline 화학반응을 발견함으로써 현재 사용되고 있는 염료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아조염료 합성의 기초를 이룩했다. 1863년에 Aniline Black, 1880년에 Indigo, 1884년에 Congo Red가 개발되었고 1893년에 황화염료, 1901년에 건염염료, 1912년에 Naphthol AS염료, 1915년에 금속착염염료, 1923년에 Acetate용 염료, 1930년에 Rapid염료, 1940년에 형광증백제 등이 합성되었다.
또한 새로운 합성섬유의 출현과 고견뢰성의 요구로 반응성염료가 개발되었으며, 그 후 분산염료, 카치오닉염료, 합성섬유용 형광증백제 개발 등 유기합성염료에 장족의 발전을 이룩했다. 이에 따라 천연염료가 점차 감소하여 최근에는 대부분이 유기합성염료로 대체되었으나, 아직 일부에서는 천연염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 대표적인 것을 열거하면 식물성 천연염료는 Indigo, Logwood, Sandal wood 등과 동물성 천연염료로는 Cochineal, Kermes, Sepia 등이 있다.
2-2. 안료
정확히 시대적으로 물성이 확인되는 것은 이집트 시대에 HgS, CuCO3, Cu(OH)3, 등의 광물성안료와 요업에서 청색과 염(Indigo) 등을 들 수 있고 로마시대에는 As2S2, Pb3O4, PbCO3, Pb(OH)2, CuCO3, Cu(OH)2, CaCO3 등을 사용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1704년에 데이스파하가 Comine의 발명과 염화철에서 우연히 청색안료발견이 Prussian Blue(감청)로 근대 안료의 발명인 것이다. 1778년에 녹색안료의 발명, 1791년에 아연화, 1799년에 Cobalt Blue, 1809년에 TiO2의 발명으로 안료가 공업화가 단계로 진입하였다.
1856년 W.H.Perkin이 Mouve염료 발견과 1864년 Peter Gries가 디아조 (카푸링)화학반응이 발명되어 19세기 종반에서 금세기에 걸쳐 많은 안료가 발명되면서 유기안료 시대가 열리게 되었으며, 1903년에 Brilliant Carmine GB, 1905년에 Lake Red 4R, 1908년에 Fast Yellow, 1911년에 Diazo Yellow가 발견되어 본격적인 유기안료 공업화 시대가 시작되었다. 1928년 에 대표적인 안료인 Phthalocyanine Blue가 우연히 발명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후 Quinacri-done과 같은 건염염료로부터 유도되는 새로운 고급안료들이 속속 등장하게 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3. 염료의 분류와 용도
염료는 대부분을 섬유염색에 사용되며, 피혁, 모피, 지류 등의 염색에 쓰인다. 염료의 분류법에는 2가지가 있는데 화학구조에 의해 분류하면, 순이론적인 것과 염색의 처리방법에 의해 분류하는 실제 사용상의 분류다. 이 2 가지중 일반적으로 염색의 처리방법에 의한 분류를 주로 하고 있어 염색처리방법에 의한 분류를 기술하면 다음과 같다.
3-1. 직접염료
직접염료를 화학구조상으로 보면, 대부분이 아조계 염료이며, Disazo계 및 Trisazo계도 있다. 극히 소량이지만 동착염 아조염료, Dioxazine계, phthalocy-anine계의 직접염료도 있다. 직접염료는 중간염을 함유한 염욕에 서 면, 마, 레이온 등의 섬유류에 직접적으로 염착이 되며, 중성 또는 약산 성욕에서는 양모 등의 동물성 섬유에도 직접적으로 잘 염착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수용성 염료다.
3-2. 산성염료
산성염료는 화학구조가 광범위하다. 특히 Azo염료(산성 아조염료), 안트라 퀴논 염료(산성 안트라퀴논 염료), 금속착염 아조염료 등이 중요한데, 대부분이 설폰(sulfon)기 또는 carboxy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동물성섬유가 산성염료중에서 荷電된 염기성기와 염료의 아니온이 조염결합을 하게 됨으 로 착염이 된다고 본다. 산성염료는 산성염욕에서 양모 등의 동물성섬유 또는 폴리아미드계 합성섬유에 착염하는 수용성의 염료이다.
3-3. 매염염료
매염염료는 설폰기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염료분자중에 금속이온과 착염을 형성하는 수산기를 가지고 있으며, 아조계와 안트라퀴논계 등이 있으며, 특히 아조계 염료가 대부분이다. 일반적으로 물에 불용성이며, 면, 양모 등 에 대해 염착성이 없으나 착염을 위해 크롬, 알루미늄, 철, 은 등의 금속염 (매염제)을 섬유에 착염시킨 후 염료를 염색시킴으로써 섬유상에 lake를 형성시켜 견뢰성이 우수한 염색을 한다. 매염염료에 의한 염색은 염색법이 복잡하며, 染班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최근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3-4. 산성매염염료
산성매염염료는 일명 크롬염료라고도 부른다. 이 염료는 산성염료와 매염 염료의 중간적인 성징을 가지고 있다. 이 염료는 염료분자내에 아니온기 (sulfon산 또는 carboxyl산기)를 가지고 있어 일종의 산성염료인 동시에 매염염료의 성질인 금속착염형성기를 가지고 있어 물에는 잘 용해되나 면, 마에는 염색이 되지 않으며, 명주나 양모 등의 동물성섬유에는 직접적으로 염착이 된다.
3-5. 염기성염료와 카치온염료
염기성염료는 중성 또는 약산성에서는 동물성섬유, 나일론, 명주 등에 직접 염색이 되며, 아세테이트섬유에도 친화성을 가지고 있으나 셀룰로오스성 섬유에는 친화성이 없다. 그리고 Tanning매염제에 따라 적당한 산성성분을 부여해 염색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아크릴섬유의 발전으로 선명하고 모든 내성이 우수한 염료의 필요성으로 아크릴섬유용 염기성염료가 개발되었다. 이를 일반 염기성염료와 구분해 카치오닉염료라 한다.
염기성염료의 화학구조는 광범위하다. 아조계, Triphenylmethan계, Azin계, Oxazine계 염료와 최근에는 Anthraquinone계 및 동프탈로시아닌계(Copper Phthalocyanine)의 화합물 등을 발생모체로 하여 제4급 Ammonium기를 여 러 가지 형태로 결합시킨 것들이 많다.
3-6. 황화염료
Dinitro Chloro Benzene, O-Toluidine, Dimethyl Aniline, M-Toluene Diamine P-Nitro Phenol 등의 비교적 간단한구조의 중간체를 다황화나트 륨(Sodium Polysulfide)그리고 유황(Sulphur)과 150~350℃로 융해하여 유황을 분자내에 함유시켜 제조한다.
황화염료는 황화나트륨(Sodium Sulfide)에 환원되어 수용성이 되며, Cellulose섬유에 직접 염착하여 산화제로 산화시켜 고착화로 염색한다. 면, 레이온섬유에 염색하며, 내광성, 내세탁성이 아주 우수하며, 표백, 마찰에는 약하다.
3-7. 황화건염염료
Carbazole, Indigo, Phenol류 그리고 Anthr-acene유도체의 가황에 의해 제조하며, 구조적으로는 건염염료와는 다르며, 황화염료에 유사하다.
황화나트륨(Sodium Sulfide)에 환원으로는 완전히 용해되지 않아 Hydro Sulfide를 같이 사용함으로써 환원되는 것이 황화염료와는 달리 황화건염 염료로 구분하며, Cellulose섬유, 레이온섬유에 염색한다. 이 염료의 성질이 건염염료에 유사하여 구분에는 건염염료로 분류한다.
3-8. 건염염료
Indigo계와 Anthraquinone계로 대별한다. 이 염료자체는 물에 용해되지 않으며, 알카리성 Hydro Sulfide로 환원하면 Leuco화합물의 알카리염을 발생하여 물에 용해되며, 이 Leuco화합물은 섬유소섬유에 대하여 염착성이 있으며, 섬유에 염착시킨 후에는 산 또는 공기중에서 산화시켜 환원됨으로써 불용성염료가 되어 염색이 된다. 건염염료는 동물성섬유, 식물성섬유, 합성 섬유 등 광범위한 섬유에 염색이 가능하지만 고농도의 알카리를 사용하게 됨으로써 면, 합성섬유에 주로 사용된다. 이 염료는 염료자체에 수용성기가 없으므로 세탁, 일광견뢰도가 매우 우수하다.
3-9. 가용성 건염염료
건염염료의 Leuco화합물에 황산에스테르, 나트륨염으로 물에 용해되며, 공 기중에서도 비교적 안정하며 이 염욕으로 Cellulose섬유에 흡착시킨 후 산 또는 산화제로 처리하면 가수분해와 산화반응을 일으켜 환원되어 불용성의 건염염료가 되어 염착이 된다.
섬유에 대해서는 친화성은 크지 않지만 침투성이 좋고 균염성이 우수해 일반적으로 Cellulose섬유에 염색과 날염에 사용한다.
3-10. 아조익(Azoic)염료
아조익염료는 Coupling성분인 β-Naphthol이나 Naphthol AS류의 알카리 염을 섬유에 흡착시켜 Diazo화합물 용액을 통과시켜서 섬유상에 불용성 아 조염료를 향성시켜 염색한다. 이와 같이 Naphthol계를 사용함으로써 Naphthol염료라고도 한다.
단백질섬유, 아세테이트섬유, 합성섬유 등에 특수염법에 의해 염색한다.
3-11. 분산염료
물에 불용성이지만 분산제의 존재에서 물에 미립자로 분산시켜 아세테이트, 나일론, 폴리에스터섬유 등의 소수성섬유를 염색한다. 대부분 아조계나 안트라퀴논계로 구분한다. 비교적 분자량이 적은 구조로 치환아민기를 가진 것이 대부분이며, 용성기를 갖지 않고 있다. 일반적으로 균염성, 내광성은 우수하나 습윤처리 승화견뢰도가 좋지 않은 것이 결점이다.
3-12. 반응성염료
Cellulose수산기, 나일론, 양모, 명주 등의 아민기와 공유결합하여 염색되는 염료인 관계로 반응성염료라 하며, 공유결합으로 물리적 흡착이나 이온결 합하는 직접염료나 산성염료에 비교하면 세탁, 마찰, 일광견뢰도가 우수하다. 색소구조는 기본적으로 산성염료와 직접염료에 비교하면 선명하다. 일반적으로 Cellulose섬유, 양모, 명주 등에 염색한다.
반응성염료를 반응형식으로 분류하면 친핵치환형, 친핵부가형, 2관능기형으로 대별하며, 친핵치환형으로는 Chloro Triazine계, Chloro Pyrimidine계, Chloro Pyridajone계 등이 있고 친핵부가형으로는 Vinyl Sulfon계가 있다. 2관능기형으로는 동종 2관능기형과 이종 2관능기형으로 구분한다.
3-13. 산화염료
주로 산화가 쉬운 방향족인 아민류, 아미노페놀류 등의 염류를 섬유에 흡착시킨 후 섬유상에 산화발색시켜 피염물에 염색시킨다.
3-14. 유기용제 용해염료
이 종류의 염료는 비수용성으로 일반적으로 유용성염료라고 부르는 유용성 형과 금속착염형의 유기용제 가용성염료로 대별된다. 유용성형은 비수용계로써 광유, 정유, 우지, 지방산에 녹으며, 휘발유착색, 초, 비누, 고무, 플라 스틱 등의 착색에 사용되며, 금속착염형은 비수용성의 염료로 알콜류, 케톤류, 에스테르류에 용해성이 좋다.
일반적으로 지방산이나 방향족 탄화수소에 대한 용해성은 좋지 않다. 내광성, 내열성이 우수해 인쇄잉크, 합성수지 착색, 락카, 볼펜잉크 등에 사용한다.
3-15. 형광증백제(형광염료)
형광증백제를 형광염료라고도 부른다. 일반적으로 섬유 및 기타의 물질의 옅은 황색계통의 고유색을 청색계 형광에 의해 순백한 색으로 만드는 것을 형광증백이라고 하고 이 목적으로 사용하는 물질을 형광증백제라고 부른다.
합성섬유용은 분산형이 많고 아크릴섬유용에는 분산형 또는 카치온형이 있다. 양모, 나일론, 폴리아미드계, 섬유용에는 아니온형을 많이 사용한다. 형 광증백제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Stilbene계 형광증백제는 형광증백제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품목으로 면・지류용으로는 C.I.No 24. 84, 85, 90, 97, 166이 있고 세제용으로는 C.I No 225, 351이 있다.
Cumarine계 형광증백제는 양모증백용으로 대표적인 것이 C.I No 52, 156, 162가 있다. Pyrazolone계 형광증백제는 양모증백제로 사용되며, 대표적인것이 C.I No54가 있다. Imidazolone, Imidazol계 형광증백제는 Cellulose나 나일론에 증백효과가 우수하며, C.I. No 45가 있다.
Oxazol계 형광증백제(Cresamine계)는 합성섬유용과 폴리에스터용으로 C.I. No 135가 있고 아크릴용으로는 C.I. No 55가 있다. Naphthol Imide계 형광 증백제는 합성섬유 증백제로 C.I.No 51, 162가 있다.
4. 안료의 분류와 용도
도료, 인쇄잉크, 플라스틱착색, 고무착색, 가구제조, 날염, 제지, 화장품제조, 요업 등에 사용된다. 유기안료는 염료와는 달라 용도별로 분류하지 않고 물성에 의한 분류를 하고 있어 간단하게 물성으로 분류한다.
4-1. 아조안료
(1) 불용성 아조안료
불용성 아조안료는 분자중에 카르복실기, 설폰기와 같은 수용성기를 갖지 않고 있으며, 아조계의 분산염료나 유용염료와 화학구조가 유사해 이러한 종류는 일반적으로 내수성, 내알카리성이 우수하다. 불용성 모노아조안료와 불용성 디아조안료로 구분한다.
(2) 아조레이크 안료
아조레이크(Azo Lake) 안료는 용해성 아조안료라고도 부르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종류가 비교적 많다. 주요 색상으로는 Yellow, Red, Violet이며, 일반적으로 내용제성은 좋으나 내수성, 내알카리성은 약하다. 아조레이크안료 의 레이크화에 사용되는 금속염은 염화바륨, 염화칼슘, 염화망간, 염화스트 론튬, 염화알루미늄 등이 있으며 아조레이크안료의 커플링성분으로 β -Naphthol과 β-Oxynaphthionic산계 아조레이크 안료, 기타 아조레이크 안료로 구분된다.
(3) 축합 아조안료
축합 아조안료는 종래의 불용성 아조안료의 내용성, 내광성, 내열성의 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클로로포름기나 디아민 축합반응을 이용해 분자량을 증대시켜 목적을 이룬 것으로 화학구조상으로 불용성 디아조안료와 유사하다. 축합 아조안료는 색상이 선명하며, 착색력이 좋아 플라스틱 착색이나 도료에 사용되며, 특히 내성이 요구되는 인쇄잉크에 많이 사용한다.
(4) 금속염 아조안료
니켈의 배위화합물로서 원색은 황록색으로 담색으로 선명한 황록색으로도 만든다. 특히, 내광성, 내열성이 뛰어나며, 투명하고 내용제성은 나쁘나 내광성이 좋아 유성도료에 사용된다.
4-2. Phthalocyanine계 안료
Phthalocyanine계 안료는 일반적으로 내광성, 내열성, 내이행성, 내약품성, 내후성이 우수하고 또한 착색력도 뛰어나 대단히 우수한 안료다.
(1) Copper Phthalocyanine안료
주로 Copper Phthalocyanine을 주성분으로 한 청색안료로서 Phthalocyanine Blue라 하며, 현재 수종류의 결정형이 알려져 있는데, α 형, β형, ε형의 안료가 있다.
(2) 할로겐화 Copper Phthalocyanine안료
주로 Copper Phthalocyanine의 염소치환체를 주성분으로 한 녹색안료다. Copper Phthalocyanine의 할로겐화물은 할로겐의 종류와 할로겐화도에 따라 녹색으로 제조하여 사용하며, 저염소화 Copper Phthalocyanine, 중염소화 Copper Phthalocy-anine, 고염소화 Copper Phthalocyanine, 고염브롬화 Copper Phthalocyanine으로 분류한다.
(3) 무금속 Phthalocyanine안료
무금속 Phthalocyanine(Blue 16)은 Copper Phthalocyanine에 비해 녹색이 선명한 청색안료로 내용제성, 내열성이 약하며, 도료에 사용한다.
(4) Copper Phthalocyanine 레이크안료
주로 Copper Phthalocyanine Sulfon산의 바륨이나 칼슘염을 주성분으로 청 색안료로서 일반적으로 Fast Sky Blue로 부르고 있으며, 그 성분은 디설폰 산바륨이나 트리설폰산바륨인데, 선명한 녹청색 안료이며, 내습성이 약하며 인쇄잉크, 문구에 사용된다.
4-3. 염료 레이크안료
염료 레이크안료는 염색 레이크안료로도 불리며, 산성염료나 염기성염료를 체질안료의 존재하에서나 체질안료의 존재없이 침전제를 사용해 침전시켜 레이크하여 제조한다.
(1) 산성염료 레이크안료
산성염료 레이크안료는 Triallylmethan, Quinolone계 등의 산성염료로 제조 한 안료로 염료분자중의 카르복실기나 설폰기를 알루미늄, 바륨, 칼슘, 납 (Pb) 등의 염으로 염료를 침전시켜 레이크화 시킨 것이다. 이 종류는 색이 선명하고 착색이 매우 우수하나 모든 내성이 약하다.
(2) 염기성염료 레이크안료
염기성염료의 분자에는 -NH2, -NHCH3, -N(CH3)2, -NH(2H)5, -N(C2H5)2 등의 기가 존재하며, 이러한 상태에서 산에 의해 염을 생성하여 침전 레이크화하여 제조한다. 이들 안료는 Tanning산 등으로 침전시킨 비내광성 또는 퇴색성안료에 비하면 다소 내광성이 개선된 안료다. 그러나 아직 내광성이 약한 것이 결점이나 대단히 선명하고 착색력이 우수해 인쇄 잉크, 문구용으로 사용한다.
4-4. 축합다환안료
축합다환안료에는 anthraquinone, Thioindigo, Perylene, Prinone, Quinacridone, Dioxazine, Isoindorinone, Isoindorine, Quinaphthalone 등의 종류가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벤젠고리나 복소환이 축합한 형으로 결합한 구조로 되어 있다. 이 안료는 모든 내성이 뛰어나므로 고급유기안료 또는 Mordern Pigment라고도 부른다. 이 안료는 건염염료의 화학구조로 되어 있으며, 안료화학의 기술개발로 건염염료를 이용해 안료화한 것으로 일명 Vat안료라고도 부른다.
최근 자동차공업, 플라스틱 공업 등의 발전으로 축합다환안료의 수요가 매 년 증가하고 잇다. Anthraquinone안료는 Yellow, Orange, Red, Violet, Blue 등 여러 색상이 있으며, 모든 내성이 뛰어나 고급도료, 플라스틱 착색에 사용한다.
Thioindigo안료는 Anthraquinone안료와 같이 Vat염료와 화학구조가 같은 안료로서 견뢰도가 우수하며, Red, Violet, Brown 등이 있으며, 대표적인 것이 Thioindigo Bordeaux와 Thioindigo Red 88이 있다. 이 안료는 내광성 이 뛰어나 자동차도료나 플라스틱 착색에 사용한다.
주요 Perinone안료는 Perinone Orange 43으로서 담색으로서 내후성, 내블리드성이 뛰어나 자동차도료나 내성이 필요로하는 인쇄잉크, 플라스틱착색에 사용한다. Perylene안료는 Quinacridone안료와 유사하며, 뛰어난 견뢰도 와 척색계의 고급안료다. 선명한 색상과 착색력이 좋으며, 내후성, 내열성, 내약품성이 좋아 자동차도료, 고급도료 및 플라스틱 착색에 사용한다.
Quinacridone안료는 1958년 DuPont사가 개발한 척색소의 안료다. 모든 내성이 Phthalocyanine안료와 같으며, 이 안료의 결정형은 α, β, γ의 3종류 가 있으며, 도료, 플라스틱착색과 내성이 필요한 인쇄잉크 등에 놀리 사용 된다. Dioxazine안료는 Dioxazine Violet 23이 대표적인 것으로 청자색이다. 착색력, 내광성, 내열성이 뛰어나며, 내약품성도 좋은 편이다. 플라스틱 착색, 인쇄잉크, 날염에 사용한다.
Isoindirinone안료는 시바스페셜티즈사가 개발한 안료로서 녹황색과 적색의 안료이다. Isoindirinone안료는 모든 내성이 우수해 특히 황색안료는 자동차 도료에 많이 사용한다.
Quinaphthalone안료는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황색고급안료로 대표적인 것 이 Quinaphthalone Yellow 138이 있으며, BASF가 개발한 것이다. 이 안료는 선명한 녹황색으로 착색력이 대단히 좋으며, 모든 내성이 뛰어나 고급 도료나 플라스틱 착색에 사용한다.
4-5. 기타 유기안료
(1) Nitroso안료
Nitroso안료에는 Classic한 안료는 Pigment Green 8과 Naphthol Green 12 가 있고 새로운 안료로서는 Nikel Nitroso Yellow 153이 있다.
Pigment Green 8은 철착염 안료로서 색은 어두운 황녹색이며, 알카리나 황산에 강하다. 내광성은 보통이며, 수성도료, 그라비아인쇄잉크 및 고무착 색용으로 사용한다.
Naphthol Green 12는 철착염 레이크안료로서 어두운 녹색이다. 내수성, 내 산성, 내알카리성이 좋지않아 현재에는 별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 Nikel Nitroso Yellow 153은 황색 니켈착염안료로서 내후성과 투명성이 뛰어나 다. 내열성, 내용제성은 보통이여서 도료에 사용한다.
(2) Alizarine 레이크안료
Alizarine 레이크는 Quinizarine-2-Sulfonic Acid의 레이크다. 착염안료는 Alizarine의 알카리수용액에 수산화알루미늄 존재하에서 염화칼슘을 첨가해 레이크화하여 제조하는 Alizarine Red 83과 Quinizarine-2-Sulfonic Acid의 알루미늄 레이크로 제조하는 Alizarin Violet 51이 있다. 주로 도료나 화구에 사용한다.
(3) 금속착염 Azo Methine안료
이 안료는 내성이 뛰어나며, BASF사의 제품이 Pigment Yellow 117과 시 바스페셜티즈사의 Pigment Yellow 129가 대표적인 것인데, 내광성, 내용성, 투명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며, 금속도료나 일반 도료용에 사용한다.
(4) Aniline Black안료
Aniline Black안료는 Aniline을 산화하여 제조하며 카본블랙과 비교할 수 있는 우수한 흑색안료다. 도료, 플라스틱 착색, 카본지에 사용한다.
(5) Alkali Blue안료
Alkali Blue안료는 녹청색이나 자색에 가까운 청색으로서 이들의 화학구조는 복잡한데 Trillylmethane계 화합물의 혼합물로 되어 있다. 이 안료는 착색력이 좋으나 내광성이 약한 것이 결점이다. 인쇄잉크에 널리 사용한다.
(6) 화광형광안료
이 안료는 안료색소형 화광형광안료와 합성수지형 화광형광안료로 구분된 다. 안료색소형 화광형광안료는 내과성과 착색력이 합성수지 화광형광안료 보다 좋으나 가격이 고가인 관계로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합성수지형 화광형광안료는 형광성을 가지고 있는 염료를 합성수지에 용해시켜 고체화 한 후 미립화하여 제조하는데, 형광성 도료에는 산성염료, 염기성염료, 유용염료를 사용한다.
합성수지로는 멜라민수지, 아크릴수지, 폴리아미드수지, 폴리에스터수지, 우레탄수지 등을 사용하며, 광채나는 색채로서 장식, 광고, 안전표식판 등에 도색용으로 주로 사용하며, 인쇄잉크, 도료, 플라스틱 착색에도 사용한다.
- 자료출처 : 한국정밀화학총람
- 관련사이트 : http://cischem.com
|
첫댓글 화학을 전공한 저도 잘 모르는 안료와 염료를 이렇게 잘 정리하시다니요!!
놀랍습니다.
화학전공인 줄 몰랐시유!
지송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