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평안의 인사를 드립니다.
2020년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괴롭히는 코로나19가 르완다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2020년 초부터 모든 국민이
집밖으로 나올 수 없었고 병원, 시장, 은행을 갈 때에만 동장의 허가서를 가지고 출입을 할 수 있었으며 학생들도 방학과
개학을 수시로 반복하고 모든 교회들도 예배가 중단되었습니다 2020년 후반에는 확진자가 하루 50-100명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조금 완화가 되었지만 교통량은 최소로 통제되었습니다. 2018년 초에는 르완다정부가 르완다내의 모든 교회에
지침을 내려 화장실, 수도, 교회 건물 페인팅 그리고 주차장을 준비하지 않은 10,000개의 교회를 폐쇄하였습니다.
하지만 화장실, 수도(물 설치), 교회 페인트 칠하기 그리고 주차장이 준비되면 다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허락을 했습니다.
가장 어렵고 낙후된 동부지역의 카욘자연회는 시내 중심가가 아니면 물이 없습니다. 우기에 내리는 빗물을 식수로
사용하거나 몇 km를 걸어서 도랑물을 떠와서 먹습니다. 르완다 정보의 요구를 당장 실천할 수 없는 많은 교회들이 예배를 못 드리고
폐쇄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한국교회가 우기에 지붕에서 떨어지는 빗물을 받아 저장하며 사용할 수 있는
5,000톤짜리 물통을 20개 교회에 설치해 주셔서 다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은혜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땅 끝까지 내 증인이 되라. 내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는 주님의 확고하신 사명을 감당하며
“보내는 선교사의 사명”을 가지시고 후원하시고 기도해 주시는 한국의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믕이리교회 급식아동들과 영유아급식도 코로나19로 인해 급식이 중단과 재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 키갈리 시 기콘도지역의 “해피르완다센터”에 모여 성경공부 후에 급식하는 27명의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