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내리는 비와..
지난밤 고삐 풀린 망아지 처럼..
초딩친구들과 달린다고..
고딩친구들과 산행 약속도 못지키고..
패인처럼 방콕하다..
기숙학원에서..
재수하는 울아들..
2주에 한번 집에 귀가하는 날이라..
가난한 살림이지만..
고기 한번 꾸워 무울 요량으로..
평소 늘 감사하게 생각하는 편사장님을 찾아갔습니다..
울산방의 저렴한 회비에 비하여..
품질 높고 푸짐한 하산주가 제공할수있는 비결이..
바로..
울산방의 많은 숨은 일꾼중에..
그중에..
편사장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편사장님이 운영하는 언양한우직판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언양한우직판장
부산시 남구 용호1동 40-25번지..
T:051-621-0300
손폰:010-4561-7990
처음 방문이지만..
어찌나 사모님이 친절한지..
가계도 넓고 깨끗하여 참 좋았습니다..
글고..
요로콤 직접 곰탕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사모님 한테 울회원들 오면 싸게 해줍니까? 하니..
편사장님이 아침에 한우 경매시장에서..
직접 경매를 받아 오기에..
다른 식육점 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싸게는 못해주고 정가 그대로 받아야 한답니다..
한우 A+를 다른집들은 8,500원에 판매하는데..
편사장님 경우는 6,500원에 판매 한다는 군요..
또..돼지 고기는 다른집과 가격이 거의 비슷하다고 합디다..
글고..
절대로 속이지는 않는 다고 강조하시네요..
거기다 덤으로 좀챙겨 주신다고..ㅋㅋ
참말로..
소탈한 편사장님..
곰거리를 장만 하고있습니다..ㅋㅋ
요게..
한우 한마리분의 갈비랍니다..
저온 숙성중인 고기들..
밖에서 잘 보이기에..
신뢰가 갑디다..
비록 없는 살림이지만..
울아들 온다는데..
큰맘 묵고 스테이크용 한우 4만7천원..
삼겹살 2만5천원 어치 사가지고 왔습니다..
삼겹살 2만5천원 어치.
삼겹살을 사면..
요로콤 파저레기도 줍디다..
ㅋㅋㅋ
4만7천원 어치 한우A+..
스테이크용..
그리고 이날 막걸리 한잔하라고..
특별히 싸준..
돼지머리눌린고기..
글고..
다들 저가 산만 잘타는줄 아시는데요..
저가 잘하는기 또 있습니다..
요리요..
요리는 저의 중요한 취미생활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요리준비하는 과정과..
요리하는 즐거움도 무시 못할 소중한 기쁨입니다..
글고
인정합니다..
저가 좀 팔불출이라는 거요..ㅋ
한우 고기 보이죠..
마블링 조코..
여기에 통후추 갈아서 넣고 소금 살짝 부려서..
스테이크 준비를 합니다..
아까부터..
요리 준비하는 과정에..
먹고 싶었는데..
아무도 몰게 머리고기를 된장에 찍어 먹어 봅니다..
허걱!!
싸준 된장에 온갖 견과류들의 양념이 잘들어 있고..
머리고기가 여지것 먹어 본중에 쵝오 입니다..
진짜루 맛이 굳입니다..
공짜라서 그런지 진짜 맛이 좋습니다..
양파도..
요로콤 후추와 소금으로..
준비하고요..
이렇게 야채와 고기를 준비합니다..
재수하는 울아들만 오면..
바로 꿉으면 되요..
요리 시작..
스테이크는 고기를 꿉는게 제일 중요하죠..
일단은..
완전히 달군 후리이펜에..
고기를 언지고..
센불에 살짝 앞뒤로 태워서..
육즙이 새어 나오지 않게 합니다..
다음엔 약한 불로..
골고루 익게..
요로콤 뚜껑을 덮어 줍니다..
그리고 앞뒤를..
총 4번 뒤집어 줍니다..
ㅋㅋㅋ
다음으로..
준비한 야채를 쌀짝 태워서..
요로콤요..
ㅋㅋㅋ
드뎌..
울가족 4인의 만찬이 차려 집니다..
ㅋㅋㅋ
울 막내딸..
울 귀염둥이 강새이가 냄새를 맞고는..
불쌍한 눈으로 처다 보지만..
어림없습니다..
평소 니는 개가 아니고 사람이지만..
지금 이순간은 분명히 니는 개다..
어찌 사람하고 같이 놀려고 하니..
오늘따라 고기가 적당히 잘꾸워지고..
야채도 그렇고..
맛과 질감이..
어느 호텔 스테이크 못지 않습니다..ㅋㅋㅋ
이정도를..
스테이크 전문점에서 먹을려면..
20~30만원 줘야 할낀데요..
오늘 특급한우를 단돈 4만7천원으로..
배터지게 잘묵었습니다..
울산방에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는 편사장님..
울아들 너무 맛있다고 하네요..
울아들이 2주 마다 오니까..
2주뒤에 갈께요..
그동안 풀만먹고 살아야 되요..
요즘 주머니가 텅 비어서..ㅋㅋㅋ
첫댓글 편사장님께 다시 한번더 감사드리고.울 회원들 챙기시는 임대장 고마워! 맛있게당 우리도 한번하자....
정말 맛나게 보이네여 편사장님께 감사드리고 한번 찾아봐야겠네여.집에서 요리는 별로라서 외식을 주로 하는데 임대장님 글 보니 구미가 확 땡기는데여 ㅎㅎ
군침이 도네여기회되면은 저도 함가서 먹어야 되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