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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 도시락(중식),간식,식수,여벌의옷.보온자켓,스패츠.아이젠,렌턴
거금대교와 거금도 적대봉 전남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에 솟아 있는 적대봉은 섬에 솟은 산이면서도 고흥군에서는 팔영산(608.6m) 다음으로 높아 펑퍼짐한 산세와 달리 전망이 매우 뛰어난 산이다.
정상에 서면 서쪽으로 완도, 남쪽으로 거문도 동쪽으로 여수 일원의 바다와 섬들이 한눈에 들어 올 뿐만 아니라 날씨가 좋으면 멀리 제주도가 바라보인다 할 정도로 전망이 좋다. 이러한 지형적인 특성 때문에 적대봉 정상에는 조선시대 때 왜적의 침입 등 비상사태를 전달해주던 둘레 약 34m, 직경 약 7m의 규모의 봉수대가 있다.
거금도는 옛 이름이 절이도(折爾島)로 소록도, 절제도, 시산도, 나로도와 함께 도양(道陽 / 지명)목장에 속한 속장(屬場)의 하나였으며, 적대봉을 중심으로 30리 길이의 성을 쌓아 말을 키워 국가에 바치는 세납(稅納)목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금도 목장성(牧場城 / 돌로 쌓은 목장 울타리)의 흔적이 남아 있다.
한편, 도양읍의 유래를 살피면 1310년 고려말기에 이르러 도양현으로 승격되었고, 마을 이름 중 관리(官里) 관상(官上), 관중(官中), 관하(官下)마을은 도양현 장흥도호부에 속한 도량목장 관목관(말을 길러 국가에 바치는 관리)이 주둔하였다 하여 관리라 하고, 여기서 관중(官中)마을은 관청이 위치할 터라 하여 벼슬官자에 마을 중심에 위치한다 하여 가운데 中자를 붙여 官中이라 그 윗마을을 관상(官上), 아랫마을을 관하(官下)라 하였다는 유래를 살필 수 있어 거금도가 관목장지로 연관이 깊었음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금은 해안가의 방풍림만이 옛 모습을 겨우 떠올릴 수 있게 하지만 옛 문헌에 의하면 거금도는 조선시대 사복시(司僕侍 / 고려 시대, 궁중의 가마와 말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관청)에 속한 둔전(屯田 / 고려와 조선 시대, 군졸이나 서리, 평민 등에게 아직 개간하지 않은 땅을 개척하여 경작하게 하고 여기에서 나오는 수확물의 일부를 지방 관청의 경비나 군대의 양식으로 쓰도록 한 밭)과 왕대산지가 있었고, 선재(船材 / 배를 만드는 데에 쓰는 자재)의 확보를 위해 벌채를 금지했을 정도로 질 좋은 나무가 많이 자랐던 곳으로 유명하다.
적대봉 주변의 해안 경관도 뛰어나다. 섬의 동쪽 오천리는 해안선을 따라 조약돌이 널려있는 몽돌해수욕장이 있으며, 또한 섬의 남쪽 바닷가에 위치한 익금해수욕장은 수심 2∼3m 속의 해산물이 보일정도로 물이 맑고 울창한 방풍림을 배경으로 길게 뻗은 은빛 백사장의 경관이 뛰어나다.
현재, 2011년12월16일 소록도에서 금산면을 잇는 길이 2.028km의 거금대교가 개통되어 배를 타지 않고도 진입이 가능하고, 가는길은 광주에서 출발하는 경우~화순~능주~보성~대서~과역~고흥~거금대교까지의 거리는 편도 118km 소요시간은 1시간4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거금대교는 사장교(斜張橋 / 교각이 없이 양쪽에 높이 세운 버팀기둥 위에서 비스듬히 늘어뜨린 케이블로 다리 위의 도리를 지탱하는 구조의 다리, 주로 물 흐름이 빠르고 수심이 깊은 곳에 놓는다. 강의 양쪽 언덕이나 높은 기둥에 쇠밧줄이나 쇠사슬 등을 건너 매고 그에 의지하여 매달아 놓은 현수교와 차이가 있다)인 이 다리는 한복판에 167.5m 높이의 황금빛 주탑 2개가 우뚝 서서 각각 좌우의 케이블 다발로 바다 위 교량 상판을 팽팽하게 잡아당겨 떠받치는 구조로 차도 양쪽 바깥으로 케이블을 설치한 다른 교량과는 달리 차도 중앙에 케이블을 배치해 다리를 건너면서 바다 쪽으로 탁 트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수십 가닥의 강선으로 이뤄진 이 케이블은 7개가 하나의 '번들(bundle)'로 묶여 내구성을 높였다하고 이와 같은 번들 타입의 케이블로 사장교를 만든 것은 세계 최초라고 현대건설은 강조했다.
현대건설의 설명에 의하면 "거금대교의 번들 케이블은 구름 사이로 비치는 금빛 햇살을 형상화한 것"이라며 "태풍 경로에 위치한 다리여서 내풍과 내진 설계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 초속 40m의 강풍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은 물론 케이블에는 충격 완화장치를, 교각과 상판 사이에는 지진 격리용 고감쇠 고무받침을 각각 설치해 안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 다리는 차도 아래에 자전거·보행자용 도로를 따로 만든 복층 구조로도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국내에서 2층 구조로 만들어진 해상 교량은 거금대교가 처음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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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따라가고싶은디 그날 행사가 있어서요 아쉽네요 거금도 소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