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5)
<2023. 02. 11(토)~2023. 02. 20(월)>
그라나다
Granada
그라나다는 이베리아 반도의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 위치한 도시다.
내륙에 위치하여 한여름에는 매우 덥지만,
스페인에서 가장 높은 산맥인 시에라 네바다 산맥을 끼고 있어
겨울에는 수많은 스키어들이 방문하기도 한다.
8세기 초반부터 이슬람 왕조의 지배 아래 크게 번영을 누렸으며 1
492년 기독교 세력에 의해 점령되기까지 이슬람교도의 마지막 거점 도시였던
그라나다는 서유럽에서 이슬람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도시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히는 알암브라 성과
이슬람의 영향을 받은 아름다운 건축물이 남아 있는 구시가지의 거리는
다른 유럽 도시에서 만나기 힘든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8일차 : 2023년 2월 18일(토)
<발렌시아/몬세라트/바르셀로나>
그라나다 알람브라 궁전
Alhambra Palace
에스파냐의 마지막 이슬람왕조인 나스르왕조의 무하마드 1세 알 갈리브가
13세기 후반에 창립하기 시작한 언덕에 있는 궁전으로
이슬람 문화의 수준을 볼 수 있다.
역대의 증축과 개수를 거쳐 완성되었으며 현재 이 궁전의 대부분은 14세기 때의 것이다.
에스파냐가 그리스도교도의 손으로 빼앗은 뒤에도 정중하게 보존되었고,
18세기에 한때 황폐되기도 하였으나 19세기 이후에 복원, 완전하게 보전하여 현재에 이르렀다.